한복(韓服) 빼고 한국의 美 어찌 논하랴....K-컬처 핵심콘텐츠 울릉도 수놓다

  • 등록 2023.09.01 15: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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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8월 30일 울릉도 일원에서 ‘2023 독도한복패션쇼’ 행사 개최

이선영 한복디자이너 작품 50여벌 선 보여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경북도가 후원하는 ‘2023 독도한복패션쇼’ 행사가 지난달 30일 울릉도 일원에서 열렸다.

 

촛대바위, 삼선암, 도동항 등 울릉도의 비경을 배경으로 태극기·독도 문양의 한복으로 유명한 이선영 한복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50여 벌의 한복을 선보임으로써, 문양과 형태에 따른 한복의 다양성과 아름다움, 한복이 우리나라 옷임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패션쇼에 참여한 이선영 한복디자이너는 태극기 한복 디자인 특허 소지자로서 국내외 굵직한 한복패션쇼와 세계 최초로 가상인간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간송본이 발견됐고, 전통음식 3대 요리책인 수운잡방 · 음식디미방 · 온주법이 발간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등 한옥마을이 소재해 있다. 또한 한복 소재인 명주 ·  인견 · 삼베 등 전통 섬유의 주 생산지역이기도 하다. 

 

 

경상북도는 한글 · 한식 · 한옥 · 한복 등 명실상부한 전통문화 콘텐츠 기반의 한국문화 종주 지역으로 꼽히며 한복문화 ·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한복진흥원을 중심으로 경북한복문화창작소를 조성해 한복 전문가와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복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한복업체들의 창작 지원을 위한 전통복식산업 활성화 사업, 다양한 한복문화 콘텐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K-컬처 핵심 콘텐츠인 한복의 대중화와 일상화를 위해 ‘특별한 날에 입는 옷’이 아닌 생활 속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한복 개발과 한복문화·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민 기자 ceo@manle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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