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몽골 헨티道에서 ㈜에티갈(ETIGAL LLC 대표 노민도)과 3년간 100만 불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티갈은 중앙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제 무역, 식품 유통 회사로, 몽골 내 60개 판매지점과 24개의 협력업체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 가공식품이 몽골과 러시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유통될 예정이며, 에티갈 대표는 "고품질 상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유통하고 인근 국가에 수출하는 종합 상사"라며, 고흥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흥군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맞는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며, "글로벌 수출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에 고흥 농수산물의 수출 교두보가 마련되어 큰 기대"라며,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