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글로컬대학 인제대, 스마트 의약품 물류센터 협력 강화

  • 등록 2024.06.07 12: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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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인제대(총장 전민현)를 비롯한 가야대(총장 안상근), 김해대(총장 편금식) 등 지역 대학들은 글로컬대학30사업의 추진 전략인 All-City Campus를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물류,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소셜디자인 등 4개 특화 분야의 현장캠퍼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장캠퍼스 유형

․ A 유형: 복합서비스 제공형 ․ B 유형: 산학 교육․연구 특화형

․ C 유형: 현장 맞춤 실무교육형 ․ G 유형: 글로벌 현장실무 교육형

 

현장캠퍼스 유형은 A 유형: 복합서비스 제공형, B 유형: 산학 교육·연구 특화형, C 유형: 현장 맞춤 실무교육형, G 유형: 글로벌 현장실무 교육형이 있다.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는 최근 인제대와 협약을 통해 C유형 현장캠퍼스로 지정되었으며, 내년에는 A유형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자율주행 로봇 테스트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면적은 총 931㎡(1층 735㎡, 2층 196㎡)로 상온, 냉장, 냉동창고와 온·습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의약품 전문 배송 트럭 2대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더 센서로 데이터 수집 장면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2층)

 

㈜메디슨인사이트(대표 김재덕)가 작년 9월부터 민간위탁 운영 중이다.

 

인제대 AI융합대학(학장 김희철)에서 운영하는 ‘HW프로젝트I’ 교과목의 수강생들은 지난 5월 31일 현장캠퍼스를 방문해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 이동하는 공간 데이터를 라이더센서로 수집했다.

 

학생들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의 모습을 3D 이미지로 구현한 가상환경에서 배송 로봇을 학습시키고, 최종적으로 현장캠퍼스에서 자율 주행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현장캠퍼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의실이 아닌 생생한 현장에서 배운 이론을 적용하여 과제를 수행할 수 있어서 재미도 있고 응용력도 향상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와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노은식)는 현장캠퍼스 대상 기업(기관)과 협의 중이며, 6월 이후 본격적인 협약을 추진하여 최소 50개 이상의 현장캠퍼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박종환 김해시 혁신경제국장은 "인제대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서 제출 기한이 7월 말이다. 그 전까지 우수한 현장캠퍼스를 더 발굴하여 협약을 체결하겠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으로 도시와 대학, 기업(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사회, 기업이 협력하여 현장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홍성욱 기자 dmcl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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