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와 함께하는 한국 유산: 흑요석 작가 홍보대사로 임명

  • 등록 2024.06.10 09: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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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유산 콘텐츠 개발 및 글로벌 문화영향력 확산 협력

디즈니와 함께하는 국가유산 활용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 활성화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창덕궁 가정당(서울 종로구)에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유한회사(대표 김소연, 이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산청 출범을 계기로 국가유산의 전통적 가치를 제고하고 이를 국내외로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함께 한국화가 우나영(필명 흑요석) 씨가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은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유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국가유산을 활용한 관광, 연예(엔터테인먼트), 마이스(MICE) 등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가유산에 대한 국제적 이해와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한국의 유산과 월트디즈니 브랜드의 문화영향력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 국가유산청-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간 협력 콘텐츠, 상품 기획·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K-유산’을 소재로 한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여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K-유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여 문화영향력 확장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각 사업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사업들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된 흑요석 작가는 마블(토르, 스파이더맨 등), 반다이남코(철권 등) 등과의 협업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화가로, 지난해 7월 국가유산청의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쿠키런’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와 자연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한 바 있다.

 

 

흑요석 작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유산청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개발할 각종 상품과 전시에 사용되는 삽화(일러스트) 제공을 시작으로, K-유산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관광 등 활용도가 높은 자연유산(명승 등)에 대한 협업을 비롯해, 문화유산, 무형유산 등 국가유산 전반에 대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사업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사업들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흑요석 작가와의 협업이 글로벌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우리 국가유산을 활용한 우수한 사업 모델이자 뜻깊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국내외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홍성욱 기자 dmcl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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