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통령 선거 역사에 남을 이 한장의 사진...
13일 트럼프 피격이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뉴스가 된 가운데, 피격 후 성조기 아래 피를 흘리며 의연히 주먹을 불끈 쥔 트럼프의 모습은 그의 대선가도에 촉매제 정도가 아니라 핵폭탄급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래에서 위를 보는 삼각 구도로 찍혀 더 서사적인 이 사진은 마치 일부러 연출한 듯 극적이다. 특히 노쇠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미지와 대비되며 트럼프의 '역동성'을 더 부각해 중도층의 표심을 끄는 매력적인 장치로 두고 두고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이미 퓰리처상을 수상자한 바 있는 에반 부치 AP 기자는 이 사진으로 올해의 퓰리처 수상자로 이미 '따논 당상'이됐다는 부러움을 사고 있다.

19세기 프랑스 화가 들라크루와의 역작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과 오버랩된다는 평가 속에, 트럼프는 어쨋든 억세게 운좋은 남자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