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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꽃동산에 서니 '원미(遠美)'란 말이 당찮다

부천시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서

 

4월 3일 부천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서 부천종합운동장 방향으로 내려다 본 풍경.

우주선처럼 내려앉은 운동장과 진달래 · 벗꽃이 인공구조물과 자연의 절묘한 조화를 합작해 낸다.

 

부천시는 4월 2일부터 부천원미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평일임에도 구름처럼 모여든 관람객들은 색색의 패션을 뽐내며 진달래와 어우러진 '사람 꽃'이 돼 봄날을 만끽하고 있었다. 

 

부천시 원미구에 있는 원미산은 한자로 遠美를 쓴다.

 

진달래 꽃동산에 서니 원미(遠美)라는 말은 당치도 않다.

여기 바로 미(美)가 펼쳐져 있잖은가?

 

(사진: 다문화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