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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농가-외국인노동자가 윈-윈 하는 긍정적 접점 모색 " 전국외국인다문화노조 - 전라남도지역본부 업무협약식

지난 25일 대림동 전국외국인다문화노조(위원장 심재환) 사무실에서 열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지난 25일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전국외국인다문화노조(위원장 심재환) 사무실에서 노조와 전라도지역본부 간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재환 외국인다문화노조 위원장, 송호 전국외국인다문화노조전라남도본부장, 이호길 한국노총 사회연대연맹 대외협력 실장, 윤대혁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기획이사, 최명남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해외사업부 총괄 본부장이 참석했다.

 

심 위원장은 협약식의 취지에 대해 "농촌일손돕기 인력의 원활한 수급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일 할 사람이 없어 손을 놓고 있는 농촌 노동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성실한 외국인 노동자의 투입이 절실한 데, 아직 법적 · 시스템적 기반이 허술하고 미비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외국인 인력이 적재적소에 투입되기 어려운 요인 중 하나는 우선 '관리의 어려움'이라며 숙소, 작업장 이동, 작업시간 외 생활 편의 제공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 고려사항은 역시 '돈'이다. 외국인력이 한국에 올 때 현지에서 이런저런 수수료 명목으로 '뜯기고' 국내에 와서도 당장 필요한 생활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입은 그들이 희망했던 것과 괴리가 발생한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력에 대한 ONE-POINT 관리를 통해, 농가입장에서는 검증된 인력을 적시(適時)에 이용하고, 외국인노동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노동환경과 안정적인 페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심 위원장은 "고령화와 인구절벽에 직면한 대한민국 사회, 특히 농촌에서 안정적 노동력 확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담보하는 숙명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양 단체는 이후 농가일손돕기 외국인노동자의 비자문제에 대한 대정부 (對政府) 건의와 법률개선 활동은 물론 노동자의 처우와 관리 · 관리기관 또는 단체 선정 · 기본권 보장책 마련 등에 대한 구체적 실무 구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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