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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韓-中 국민 우호증진 새 역사 만들것" .... 정무협회 한국총회 발기인 대회

7월 22일 서울 테헤란로 다온정에서 개최

중국 상하이에 본부 둔 정무협회 전 세계 77개국에 지부 분포

김형래 한국총회장 "문화 체육 예술 교육 한-중 양국민 우호 증진의 가교 될 것"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국내 거주 중국인과 국내외 거주 재중동포의 권익증진을 위해 설립된  ‘정무협회 한국총회’ (회장 김형래) 발기인 대회가 지난 22일 서울 테헤란로 소재 다온정에서 열렸다.

 

김형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무협회 한국총회는 순수 민간주도 단체로 한-중 양국민의 교류와 건강한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해 준비해 왔다"며 “창립대회까지 여러가지 절차가 남아 있는데 오늘 참석한 분들께서 힘을 합쳐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승택 감사는 “요즘처럼 개인적이고 이기심이 팽배한 시대에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을 잇는 귀한 단체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참여하시는 분들의 마음과 마음으로 연결돼 창대한 정무협회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해 달라"고 말했다.

 

김철민 사무총장은 “예술 · 체육 · 보건 · 의료 ·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한-중 민간인 우호와 협력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창구로서 정무협회가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민 사무총장은 지난 20년 간 중국에서 프로복싱 발전을 위해 애써왔다.

 

 

정무협회는 지난 1990년 중국 상하이에서 무술가 곽원갑 선생을 숭모하는 체육인들에 의해 백성을 보호하고 국민 건강증진 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김형래 초대회장 체제로 출범하는 정무협회 한국총회는 순수민간차원에서 각종 예체능사업으로 한-중 양국민의 교류와 화합을 통한 공영(共榮)을 모색하게 된다. 

 

이승재 수석상임고문(원로목사)는  “이런 좋은 취지의 단체가 발족한다는 것 자체로도 마음이 한없이 기쁘고 즐겁다” 며 "우정과 신뢰 속에 나날이 발전하는 정무협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정무협회 한국총회는 △미디오 홍보 △교육 △문화 △재정협력 △복지협력 △여셩 청소년 △행정 법률 △대외협력 등 8개 위원회 체제 속에 ▲교육사업 ▲문화 체육 활동 ▲회원생활개선 서비스 ▲구호활동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소년 육성 시시템'으로 중국동포 2세 이상 청소년 및 중도입국청소년의 정상적인 교육정착과  공교육 체제 편입을 돕는다. 또한, 회원전용 쇼핑물 운영으로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저렴하게 지원하는 한편 소년 소녀 가장돕기 의료 제공 및 파산자 귀국 지원 등 다양하고 세부적이며 생활전반에 걸친 사업을 포괄한다.

 

 

정무협회 한국총회는 또한, 재한중국동포의 국적취득 간소화, 생활 법률 상담 지원, 중국동포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 멘토링하면서 각종 정책 입안 · 개정 건의에도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2023년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250만 명 중 중국 국적자는 약 1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2021년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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