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우즈베키스탄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남도의 지역 에너지기업 7개사가 '2024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위크'에 참가하며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전남도 기업들은 총 10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코트라(사장 유정열) '광주전남지원단'과 '타슈켄트무역관'의 협조 아래 전남도와 우즈베키스탄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전남도 기업들은 태양광 기술 및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금철이노베이션(대표 정은숙)은 태양열 집열기를 통해 10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유진테크노(대표 지세원)와 가나이엔지(대표 정광래)도 각각 고압케이블 및 태양광 가로등에 관한 수출 협약을 성공적으로 맺었다.

또한, 전남도와 기업들은 행사 이전에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고객을 발굴하기 위한 수출상담회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전남 기업들은 단열재, 신축이음관, 에너지 관리 시스템, 폴더 개폐식 태양광 발전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51개 사 현지 바이어와 1천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이루었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위크 참가를 통해 전남도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통해 전남의 에너지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