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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국-페루, 디지털정부 및 새마을운동 협력 강화

디지털 플랫폼 정부 비전 공유 및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협력 논의

한-페루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성과 평가 및 미래 협력 방향 제시

새마을운동 협력사업 지속 요청과 한-중남미 파트너십 강화 기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0일, 하비에르 곤살레스 올라에체아 프랑코(Javier González-Olaechea Franco) 페루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디지털정부 협력,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새마을운동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페루 외교부 장관이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페루 측에서 대한민국의 주요 디지털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국 측에 제안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포럼은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비전을 소개하고,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제도 등 한국의 선진적인 디지털정부 정책 사례를 설명했다.

 

양국 장관은 페루에서 운영 중인 ‘한-페루 디지털정부 협력센터’의 범국가문서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 성과를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 협력센터가 양국 협업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는 8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2025년에는 조지아와 이집트에 신설될 예정이다.

 

하비에르 곤살레스 올라에체아 프랑코 장관은 페루의 잉카 공동체 정신한국의 새마을운동 정신이 매우 유사하다고 언급하며, "양국 간의 새마을운동 협력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상민 장관은 "페루는 태평양 연안국이자 아마존 유역국으로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중남미 파트너십 증진을 위한 핵심 협력국"이라고 강조하며, "중남미의 대표적인 신흥경제국인 페루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중남미 간의 협력 강화와 양국의 디지털정부 및 공공데이터 관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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