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오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다문화 축제인 '2023 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대다페)'를 공동 개최한다. 한국의 대표 다문화 축제를 목표로 대다페는 '우리는 다문화입니다. 다문화는 우리 문화입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개회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전혜경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대표,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오프닝 공연은 우리다문화합창단이 맡는다. 1부 행사에서는 다문화 사회에 기여한 공적이 큰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다문화 어워즈' 시상식이 열리며, 다문화(결혼이민자, 다문화자녀, 기관/단체)와 비(非)다문화 부문으로 나눠 총 10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2부 행사는 특별 강연과 토크 콘서트,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법무부가 연내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안을 발표할 예정인 상황에서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은 특강을 통해 외국인 300만 시대를 앞두고 이민정책 컨트롤타워의 필요성과 향후 로드맵 등에 관해 설명한다. 네팔 출신 방송인이자 '지극히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9월 20~28일, 9일간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에서 한국 농식품 진출 확대와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3 상하이 케이-푸드(K-Food) 페어'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0~21일, 상하이 소피텔 호텔에서 진행된 '상하이 케이-푸드 페어 기업간 거래(K-Food Fair B2B) 수출상담회'는 중국 각지의 유력수입기업 68개사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45개사 간 490건 31백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실시했고, 이 중에서 총 11건 7백만불 규모의 업무협약(MOU) 및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대표 케이푸드(K-Food)인 김치시즈닝 및 양념치킨 소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른 선식, 중국 내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는 오징어맛 과자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편 9월 22~28일, 상하이 랜드마크인 동방명주(타워)에서는 '소비자 체험홍보(B2C) 행사'가 개최되어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였다. 한국 농식품 퀴즈쇼, 요리교실(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케이-푸드(K-Food) 체험홍보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농식품의 매력과 우수성을 알렸고,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기념하는 화합의 장을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 번 펼쳤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지난 2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자매결연 40주년 우정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 도·현의 자매결연 40주년을 자축하고,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하기 위해 대백제전 개최 시기에 맞춰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충남에서 29명이 참석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와 후치가미 요이치 현의회 의장, 기타자토 토시아키 일한친선협회 회장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일본 내 캐릭터 인지도·호감도 1위인 ‘구마몬’과 함께, 구마모토현 뇨칸 호텔 여사장 모임인 ‘오카미회’가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참석해 눈길를 끌었다. 행사는 충남국악단 공연, 김 지사 환영사, 가바시마 지사 답사,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과 구마모토는 수 천 년을 함께해 온 친구로, 기쿠치성은 양국 간 오랜 교류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양 도·현은 이번
다문화채널 호연 객원기자 | 지난 9월 23일 정무(精武)협회 한국총회(회장 김형래) 본부 오픈 행사가 강남 역삼동 정무협회 본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1회 중국유학생 취업간담회'도 병행했다. 정무협회는 지난 1990년 중국 상하이에서 무술가 곽원갑(霍元甲) 선생을 숭모하는 체육인들에 의해 재외 중국인을 보호하고 국민 건강증진 및 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지난 7월, 발기인대회를 통해 설립된 정무협회 한국총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을 상대로 △미디어 홍보 △교육 △문화 △재정협력 △복지협력 △여성/청소년 △행정/법률 △대외협력 등 8개 위원회가 ▲교육사업 ▲문화 체육 활동 ▲회원생활개선 서비스 ▲구호활동 등을 펼쳐나가는 민간단체다. 2021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250만 명중 중국인은 약 130만 명에 달한다. 정무협회 한국총회는 한국노총 및 여러 동포단체들과 손잡고 재한 중국동포의 국적취득 간소화 · 생활 법률 상담 지원 · 중국동포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 멘토링하면서 각종 정책의 입안과 개정 · 건의에도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형래 정무협회 한국총회장(
다문화채널 호연 객원기자 | 지난 26일 주한중국대사관이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4주년 경축 초대회’를 개최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부인 탄위쮠 여사 및 주한중국대사관 외교관 ·무관들이 참석했고 한국 측 대표로 정병원 외교부 차관, 홍영표 국회한중의원연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인총협회 회장 등 인사들이 함께했다. 그 외 한국의 정치 · 경제 · 문화 · 교육 · 법률 · 종교 · 언론 등 각계 인사들과 우호 단체 대표, 세계 각국 주한 사절 · 무관 및 재한중국기구 · 유학생 · 화인화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싱하이밍 대사와 부인은 리셉션 시작 전부터 각계 내빈들을 맞이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고 내빈들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4주년에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축사에서 “중국은 지난 74년동안 세계가 주목 할 만한 경제발전과 사회의 장기적인 안정을 기적같이 이루어냈다”고 강조하며 “시 주석이 10년 전에 제출한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는 이념을 실천함에 있어서 중국은 시종일관 평화 발전의 길을 엄수하고, 세계의 평화발전을 위해 중국 지혜와 중국 역량을 발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또 “중한은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경기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과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일인 8월 24일부터 9월 19일까지 화성, 안산에 위치한 위판장 2곳과 양식장 17곳에서 수거한 꽃게, 노래미, 흰다리새우 등 총 14종, 3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세슘과 요오드로 세슘은 1kg당 100베크렐 이하, 요오드는 1kg당 100베크렐 이하로 검출이 되어야 적합 판정을 할 수 있다. 연구소는 또, 지난해 7월부터 풍도, 대부도, 시화・화성방조제 인근 등 경기바다 4개 지점을 선정해 총 40건의 표층(상층) 해수의 세슘, 요오드 방사능 농도를 분석하고 있다.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인 8월 28일, 9월 4일과 11일 세 번에 걸쳐 총 4개 조사지점의 경기바다 표층 해수를 채취해 방사능 농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세슘137이 0.74~1.33 mBq/kg 범위로 미량 검출됐다. 이와 같은 방사능 농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조사한 2011년 후쿠시마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내년 설 연휴에 출발하는 이집트 특별 전세기 9일 패키지 판매에 나섰다. 이집트 전세기 패키지는 2019년 첫 출시 이후 코로나19 기간인 2021~2022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2500석(23회 출발)의 완판 신화를 기록한 롯데관광개발의 대표 히트상품이다. 이번에는 총 6회(2024년 1월 6일, 13일, 27일, 2월 3일, 10일) 9일 일정으로 대한항공(회당 145석)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카이로공항으로 출발하며, 금액은 1인 기준 689만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롯데관광개발 단독 특전으로 전 일정 5성급 월드체인 숙박을 기본으로 홍해 연안의 휴양도시 후루가다 특급리조트에서의 1박, 피라미드 전경 및 나일강뷰의 특급호텔에서 누리는 럭셔리 특식을 제공한다. 회차별 선착순 30명에게 예약금 입금 시 1인 4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기존 경유 노선(약 16시간) 대비 4시간이나 짧은 대한항공 직
다문화채널 | 정부가 이주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능력껏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다문화 밀집지역의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한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핵심관리과제 추진 현황 점검 결과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주배경학생에 차별없는 교육기회 보장…누구나 인재로 성장토록 교육부는 우선, 이주배경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체계를 전면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어능력 부족으로 교과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다문화 밀집학교가 있는 33개 시군구에 우선으로 지역 거점 한국어 예비과정(3개월~1년)을 내년부터 40곳을 선정해 학교 밖 위탁교육 형태로 운영한다. 지역대학을 활용한 한국어교육도 강화한다. 다문화 정책학교 사업 내 지역대학 연계형을 내년 50개교에서 2027년까지 150개교를 신설토록 한다. 지역대학생이 이주배경학생에게 일대일 맞춤형
다문화채널 김지우 기자 |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지난 25일 저녁 7시부터 외국인 자율방범대 및 외사치안협력위원회와 합동으로 제주시 중앙로 일대, 누웨ᄆᆞ루거리,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벌였다. (사진) 이날 제주경찰청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도내 체류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시설 등을 점검하고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순찰과 홍보 활동을 했다. 이와 병행해 제주경찰청은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제범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강·폭력 범죄, 주요 경제범죄, 마약류 범죄 등에 대한 범죄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범죄 신고 시에는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원을 철저하게 보장한다.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죄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를 적극 적용해 강제출국 없이 피해사실 신고가 가능하다고 제주경찰청을 밝혔다. 신고방법은 위챗(아이디 jejupol112) 전송 또는 112로 신고하면 된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중국 중추절‧국경절 연휴기간 많은 중국인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신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부터 1박 2일간 관내 다문화 가정 12세대(52명)를 대상으로 이중언어와 함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다문화 가족동행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다문화 학생이 가진 이중언어 강점을 바탕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엄마 나라말 배우기 △롤플레잉(역할극) 등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에서 비롯되는 가족 간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가해 △이중언어를 활용한 가족 소개 △춤 · 노래 등의 가족 장기자랑을 펼쳤고 △동남아시아 전통 놀이를 즐겼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갈등 ·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을 역할극으로 이해하고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재)신안복지재단(이사장 이충만)은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 가족과 학생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과 문화상품권을 전달해 다가올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김광명 다문화 협의회장은 “가족과 화합할 수 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관계자분께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자존감을 높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주원; 이하 진흥원)이 대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와 캐릭터 '오손이, 도손이'를 지난 24일 공개했다. 진흥원은 2012년부터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 사회 변화에 따라 차별 · 편견 해소를 위한 가족다양성 이해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가족다양성 이해교육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며 △다양한 가족의 인식 및 존중이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을 말한다. 한해 약 20만명의 국민이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가족다양성 이해교육의 확대에 발맞춰 국민참여 공모전을 통해 첫 BI를 제작하고 슬로건을 선정했다. 총 465명의 국민이 참여한 슬로건 공모전에서 ‘함께 We(위)하는 세상, 서로를 We(위)하는 교육’이 선정됐다. 가족다양성 이해교육 BI 심볼마크는 가족 배경·가족 문화·양육과 돌봄·가족 경험에 대한 다양성을 변화된 컬러로 표현했다. 다양한 가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타원의 형태로 시각화했다. 가족다양성 이해교육 BI와 함께 대표 캐릭터‘오손이, 도손이’도 공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재외동포청이 추석 연휴기간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원폭 피해 동포들을 모국으로 초청했다. 이번 원폭 피해 동포들의 모국 방문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와의 만남’에서 약속한 모국 초청을 이행하는 것으로, 재외동포청의 '동포 보듬기' 1호 사업으로 추진된다. 당시, 피폭 2세인 권준오 한국원폭피해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78년 만에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를 찾아 주어 마음에 맺힌 아픔이 풀렸으며 동포사회에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감격을 표하기도 했다. 재외동포청은, 한국을 방문하는 약 40명의 원폭 피해 동포들이 모국의 따뜻한 정과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모국의 발전상 체험 · 건강검진 프로그램 · 재외동포청장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원폭 피해 동포들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 동안 서울을 둘러보며 지난 세월 동안 발전한 수도 서울의 달라진 모습을 보며 과거 자신들의 희생과 아픔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고령인 원폭 피해 동포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