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아차산 등산로 골목상권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해 고보조명을 신규 설치했다. 이는 신용보증재단 협력사업인 ‘2024년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하나다. 유동 인구가 많은 아차산 상권을 더욱 특색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7개의 조명을 새로 구축했다. 고보조명은 그림과 문자를 새긴 특수 필름을 활용해 바닥을 비추는 장치다.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으로 화사하게 빛나 보행객의 시선을 끌고, 어두운 골목을 비춰 안전성을 강화하는 장점이 있다. 대상지는 천호대로129길~자양로45길 일대다. 구의동부터 중곡동까지 이르는 상점 곳곳에 형형색색 조명을 놓았다. ‘꽃길’, ‘응원’, ‘행복’과 같은 따뜻하고 훈훈한 문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점등식은 9일,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아차산 등산로 상인회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7개 조명을 동시에 밝히는 기념행사에 이어, 점포별 소상공인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 사진) 김경호 구청장은 “밝고 안전한 골목상권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빛깔을 담은 고보조명을 설치했다”라며, “상권 단위 지원을 확대해 소상공인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은 멀리 타향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이주민, 이주배경가족들을 위해 12일 계명대학교 한학촌에서 2024 달서구 이주민의 행복한 명절 보내기 '달빛이 좋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 내 이주배경가족들과 유학생들이 명절에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 달서구 지원하고 계명대학교 국제처·계명대학교 한국어교육과와 협력, 개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선정 계명대학교 국제부총장, 김병우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이주민 행복한 명절보내기 사업은 달서구 지역의 이주배경가족들이 한국 전통 명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주배경가족의 화합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놀이 체험(소고, 팽이, 딱지 등),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나눔 홍보대사 ‘양철인간’ x 풍물밴드 ‘단디’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보름달 다식 만들기 체험, 청사초롱 달빛야행, DJ캡틴과 함께하는 LED 쥐불놀이 댄스파티 및 강강술래 등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흥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웨니(26.여,신당동)씨는 “저의 추석 소원은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라며 "나라와 문화
다문화채널 | 유대인과 아랍 세계는 2천여 년을 끝없이 싸우고 반목하면서도 공통의 조상으로 아브라함을 꼽는다. 아브라함-사라 부부는 지금의 아라비아반도와 이라크가 만나는 지점인 갈대아우르에서 출발해 하란을 거쳐 현재의 이스라엘 지역에 들어선다. 그 땅에 원래 원주민이 있었으니 아브라함이 그곳에 불청객으로 들어선 셈이다. 아브라함은 부자였으며 큰 무리를 이룬 성공한 유목인이었지만 80줄이 넘도록 자식이 없었다. 하나님은 분명히 “네 자손을 바다의 모래처럼 번성케 하리라”하셨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아들을 얻기 위해 자신의 여종 하갈을 남편의 침소로 들여보냈다. 하갈은 덜컥 임신을 했고, ‘노인’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안겼다. 그가 이슬람 세계에서 조상으로 추앙하는 이스마엘이다. 당시 관습으로는 여종 하갈의 주인인 사라가 이스마엘의 어머니였다. 그런데 하갈은 아들을 낳았다며 위세를 떨기 시작했다. 사라는 아들을 낳았다고 뻐겨대며 자신을 무시하는 하갈이 점점 미워졌다. 어느 날 하나님의 사도들이 아브라함의 장막에 들러 “네 아내 사라가 아들을 낳으리라”는 계시를 주었지만 사라가 아들을 낳는다는 것은 요원한 일로 보였다. 그러던 사라에게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가수 라늬가 사랑의 KTX로 대한민국 '기차트로트'의 영광을 이어나간다. 기차나 역을 주제로 한 노래는 '대전발 0시 50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차표 한장' '목포행 완행열차' '안동역에서'등 거의 예외없이 국민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가수 라늬는 현재 가수 겸 모델배우, 작사가로 활동중이다. 지난 2012년 한일 합작드라마 레인보우 로즈에 배우로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걸그룸 LPG 3기 멤버로 합류하며 171cm큰 키에 균형잡힌 몸매, 안정된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8년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홀로서기에 나선 라늬는 지난해 사랑의 KTX를 발표, 한국 '기차트로트'의 계보를 계승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라늬는 지난 2018년 몽땅몽땅, 2020년 빵야빵야, 2022년 사랑이 떠나 간 자리, 꽃사랑을 잇달아 표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는데, 사랑의 KTX야 말로 경쾌한 멜로디에 감칠맛나는 가사로 팬심을 확실히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 사랑의 KTX (Love's KTX) 호남선과 경부선 내사랑 어디 있나요 짙은 눈썹에 훈남 스타일 오빠 찾아 갑니다 아아 아아 전라도는 다정해 경상도 오
다문화채널 김고(金高) 기자 | 색다른 맛의 유혹 티아시아(T·Asia)가 2초에 한 개씩 팔리는 티아시아 커리를 더 근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지 느낌 물씬 나는 접시와 함께 구성한 ‘티아시아 에스닉 플레이트 세트’를 선보였다. 티아시아는 다채로운 식문화를 즐기려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아시아의 인기 카레 맛을 제대로 구현한 티아시아 커리로 사랑받는 브랜드다. 커리와 잘 어울리는 난, 요거트 음료 라씨는 물론 쌀국수, 팟타이, 나시고랭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시아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소스와 라이스 누들 등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새미네마켓에서 1000개 한정 판매하는 ‘티아시아 에스닉 플레이트 세트’는 집에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는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4월 1차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한 물량이 뜨거운 반응으로 완판되어 화제가 되었던 에스닉 플레이트를 다시 한번 선보인다. 티아시아 에스닉 플레이트는 신비롭고 세련된 패턴으로 현지 무드가 느껴지는 제품이다. 커리뿐 아니라 팟타이, 나시고랭 등 다채로운 음식을 담아내기 좋다. 스닉 플레이트, 앵콜 진행! 커리를 더 맛있고 색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전국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 잡은 라한호텔이 지난 1일부터 글로벌 텀블러 브랜드 써모스와 함께 선보인 ‘써모스 빌리지’ 팝업이 화제다. ‘써모스 빌리지’는 요가와 명상을 즐기는 ‘고야’, 플로깅과 산책을 좋아하는 ‘수다’, 매일 일기를 기록하는 ‘다라’, 환경을 사랑하는 ‘모스’ 등 귀여운 동물과 보온병을 연상시키는 상상의 입주민이 각자의 루틴을 실천하면서 일상을 꾸려가는 마을이다. 개성만점 입주민 캐릭터와 4색 루틴을 반영한 공간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팝업은 11월 말까지 라한셀렉트 경주와 라한호텔 전주에서만 운영된다. 경주 지점 내 셀렉트 다이닝 공간 ‘마켓 338’ 가는 길, 라한호텔 전주 1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전주산책’ 등 호텔 곳곳이 써모스 빌리지 입주민들이 라한에 놀러 온 콘셉트로 꾸며져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9월 26일부터 서울 연남동에서 열릴 예정인 써모스 팝업스토어를 경주와 전주에서 한 발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호텔 곳곳에 숨어 있는 써모스 빌리지의 입주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인기다. 전국 라한호텔에서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안산시 행복예절관에서 ‘명절맞이 세계인의 고향밥상’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명절맞이 세계인의 고향밥상’ 행사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실시하는 고향텃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외국인 주민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시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에 외국인을 위한 고향 텃밭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화랑유원지 내 주말농장 20개 구획을 콩고, 캄보디아, 베트남 등 5개 공동체에 분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개국 30여 명의 내·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우리나라 음식인 송편을 함께 만들었다. 또한 고향 텃밭에서 재배한 수확물로 나라별 고향 명절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타 국가를 이해하는 장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주민은 “베트남에도 추석 명절과 비슷한 중추절이 있어 이맘때 고향과 가족들 생각이 난다”라며 “고향의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외국인 주민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 위해 이번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6일 “수원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외국인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1000만 원 상당의 백미, 소고기 등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 50가구에 물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지언 한국수출입은행 경기지역본부장,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지언 경기지역본부장은 “가족과 떨어져 타국에서 지내는 외국인 주민들이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선물을 받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나눔이 명절을 맞는 소외계층 외국인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민이 한국에 안착하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021년부터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을 위해 꾸준하게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2021년 12월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500만 원 상당 크리스마스 꾸러미를, 2023년에는 설·추석 명절에 3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 올해 1월에는 10
다문화채널 김고(金高) 기자 | 지난해 말 뜻밖(?)의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여성의 국제결혼 재혼 상대남으로 베트남 출신이 가장 많다는 통계다. 그간 대한민국 사회의 국제결혼 양태를 들여다봐야겠다. 광복 후, 그러니까 지난 1945년 이래 한국여성의 국제결혼 상대남은 일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밖에 미국이나, 유럽 등 일반적으로 한국여성의 국제결혼은 우리보다 소득이 높거나, 긍정적 국가 지표가 높은 나라의 남성이 선호됐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양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 2022년 한국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은 3319명으로 조선족(중국동포)과 중국을 제외하곤 압도적으로 높다. 같은 2022년 한국여성이 재혼한 외국인 남편 국적은 1위가 베트남 556명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중국(446명) 그리고 미국(141명), 필리핀(46명), 일본(33명)의 순이다. 지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1993~2003한국 여성의 국제결혼 재혼 상대 남성은 일본인이 가장 많아 2003년 일본(1158명), 중국(808명), 미국(277명) 순으로 베트남은 5명에 불과했다.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불과 10년 사이에 이렇게 달라진 결과가 나오게 된 이유는 뭘까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풀 밸류체인 구축’ 완성에 힘쓴다.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은 3일 호주 퍼스 크라운타워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 참석해 호주계 광업회사인 블랙록마이닝과 4천만불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메들린 킹 호주연방 자원부 장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 총괄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장인화 회장 취임과 동시에 ‘이차전지 풀 밸류체인 구축’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전 세계적 자국 중심의 이차전지 산업망 구축 추세에 맞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기)을 기회로 삼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리튬 염호ㆍ광산 등 우량자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친환경 미래사회 구현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사업영토를 성공적으로 확장시키며 그룹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투자계약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헨게(Mahenge) 광산을 소
다문화채널 김고(金高)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하 디캠프)와 6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양 기관이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광기업의 발굴 및 육성의 거점으로 서울을 비롯한 8개 지역(부산, 인천, 광주, 대전·세종, 전북, 경북, 경남)에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입주 공간 제공과 함께 창업 및 성장을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캠프는 2012년 5월, 국내 19개 시중은행이 8,450억 원을 공동 출연해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서울 선릉과 공덕에 창업지원 공간을 운영하며, 산업 전반을 망라한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직·간접 투자를 통한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관광기업지원센터-디캠프 공간 멤버십 운영으로 지원기업들의 라운지 등 공간인프라 상호 이용 ▲ 지원프로그램 우수 스타트업 상호 추천 ▲ 지원기업의 B2G 및 B2B 판로 확보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및 지역의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지난 7일 고양체육관에서 ‘2024 고양특례시-요넥스 챌린지 국제 배드민턴 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하며 참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7일~8일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베트남, 일본, 중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몽골, 마카오 등 11개 나라에서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대회가 각국의 선수단 여러분이 갈고 닦아 온 기량을 맘껏 펼치고, 배드민턴을 통해 교류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