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김지우 기자 |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지난 25일 저녁 7시부터 외국인 자율방범대 및 외사치안협력위원회와 합동으로 제주시 중앙로 일대, 누웨ᄆᆞ루거리,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벌였다. (사진) 이날 제주경찰청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도내 체류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시설 등을 점검하고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순찰과 홍보 활동을 했다. 이와 병행해 제주경찰청은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제범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강·폭력 범죄, 주요 경제범죄, 마약류 범죄 등에 대한 범죄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범죄 신고 시에는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원을 철저하게 보장한다.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죄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를 적극 적용해 강제출국 없이 피해사실 신고가 가능하다고 제주경찰청을 밝혔다. 신고방법은 위챗(아이디 jejupol112) 전송 또는 112로 신고하면 된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중국 중추절‧국경절 연휴기간 많은 중국인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문화채널 김지우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 외국인복지센터가 24일 화성시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추석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시 거주 외국인주민과 내국인 주요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명절음식을 만들고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주민들은 이번 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타국 생활에 지친 마음과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었다. 전통 문화체험에 참여한 퉁(29세, 캄보디아)씨는 “한국의 옛 문화를 체험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추석맞이 행사를 기획해 실행해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경신 센터장은 “앞으로도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채널 김지우 기자 | 충남도는 해양레저를 즐기며 정화활동을 펼치는 ‘제4회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냥대회는 단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서 벗어나 해양레저나 생태탐방 활동과 환경보호 등 가치 있는 활동을 접목한 플로깅(Plogging) 방식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개념의 수중·연안 정화 활동이다. 올해 대회는 태안해양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23일 태안군 연포 해수욕장에서 카약·패들보드·조정 동호회, 국내 거주 외국인, 지역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해안가 미세플라스틱 관찰 활동을 통한 환경교육 시간을 갖고, 연포해변 일대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조정과 패들보드 동호인들은 해변 인근 연안에 위치한 무인도 등을 다니며 정화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해양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더 나은 해양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보람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연안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플라스틱은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만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다문화채널 김지우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1일 일본 공익재단법인 도치기현(栃木県) 경제동우회 회원 24명이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주민정책 선진사례를 견학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도쿄 인근에 위치한 일본 도치기현은 기요하라 공업단지 등 공단이 밀집돼 있고 중소기업이 많은 산업도시로 외국인 주민이 늘어나면서 다문화 사회를 형성하고 있어 안산과 여러 면에서 공통점이 많은 도시다. 도치기현 경제동우회는 지역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공헌하기 위해 1988년 2월에 설립해 2012년 4월에 공익재단화 된 단체로, 기업들이 참여해 도치기현의 경제사회 문제와 지역의 진흥정책 등의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방안을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이들은 ‘다문화 공생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 만들기’ 조사의 일환으로 오랜 기간 외국인이 정착하고 있는 지자체의 정책과 제도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에서 가장 노동자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를 찾게 됐다. 경제동우회 회원들은 “이번 견학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돕는 지원, 외국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살기 위한 환경조성, 한국의
다문화채널 김지우 기자 |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치러진다. 이상수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를 소개했다. 이 국장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기획했다”며 “수원화성문화제를 ‘한국형 시민 참여형 축제’로 완성하고, 시민 참여가 또 다른 시민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4개 가을 축제를 아우르는 말이다. 지난해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3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9월 23일~10월 14일)을 시작으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10월 6일~11월 4일),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7~9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8~9일) 등 4개 축제가 43일 동안 이어진다. ‘수원동락
다문화채널 김지우 기자 | 제천시는 법무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월에 입국한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 근로자 52명이 12일을 마지막으로 모두 출국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농촌인구감소 및 고령화가 가속화 됨에 따라 농촌일손 부족에 대한 문제는 지자체의 당면 과제가 돼왔다. 제천시 또한 농촌인구감소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다. 제천시는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월 필리핀 베이시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MOU 체결 및 농촌인력 근로자 수용을 위한 기숙사 건립 등을 추진 중이며, 올해 8월 말 기준 공급한 일손은 23,809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약 58%(8,797명)가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번에 출국한 베트남,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지난 4월 18일에 입국해 5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에서 제천시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오이, 약초 등의 농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농가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관내 이주여성과 모국의 가족과의 만남 기회를 제공해 이주여성의 향수를 달래주고, 본국으
다문화채널 김지우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세계어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어촌대회는 전 세계 어촌이 마주한 위기를 공동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과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장,차관급 대표단과 52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한다. 개막행사의 기조강연에서는 수산분야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아이슬란드 오션클러스터'의 창설자인 토르 시그퍼슨 대표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마뉴엘 바란지 어업양식국장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전 세계 어촌의 현장과 어민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만날 수 있는 '월드어랍(어촌라이브)쇼'와 어촌의 고유한 문화와 어업유산 등을 만날 수 있는 '어촌 홍보 전시관' 등 일반 국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청년과 여성어업인, 청색어항, 스마트 어촌 등 최근 활발히 논의되는 어촌 관련 주제의 학술행사도 진행돼 60명의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펼쳐진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세계어촌대회가 전 세계 어촌이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파악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
다문화채널 김지우 기자 |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이 사상 처음으로 유치에 성공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이끌어 갈 조직위원회가 13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세종시에 위치한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현판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시도지사와 이창섭 부위원장, 이정미 문체부 체육협력관 등 집행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 우리가 단 현판에는 충남, 대전, 세종, 충북이 아닌 오직 ‘충청권’이라는 하나의 이름만 있다”며 “대회 준비를 위한 사무처 구성이 완료된 만큼 이제 성공적인 대회 개최만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만큼 일사불란하게 갈 수 없는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560만 충청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지난 6월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를 방문했을 때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대회를 준비한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충청은, 그리고 우리 조직위는
다문화채널 김지우 기자 | 디엠지(DMZ)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2023 ‘디엠지 오픈 에코피스포럼’이 20~22일까지 3일간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 주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2023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의 여러 학술행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다. ‘에코피스포럼’은 작년까지 사용했던 ‘디엠지 포럼’의 새로운 이름으로 기후 위기와 각자도생의 국제질서 시대 극복을 위한 핵심가치인 ‘생태(에코)’와 ‘평화(피스)’를 합쳐 만들었다 올해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 전문가 등 7개국 55명이 참여해 생태·평화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논의한다. 먼저 포럼의 기조 대담은 20일 오후 3시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디엠지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포함해 6명의 국내·외 석학이 생태·평화 비전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김동연 지사가 좌장을 맡아 생태·평화의 새로운 비전에 대한 논의를 이끈다. 디엠지 생태복원과 한반도 평화가 서로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 방안에 대한 대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문화채널 김지우 기자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15일, 16일 이틀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 '거장과의 만남 시리즈'의 첫 무대로 올해 탄생 190주년을 맞은 로맨틱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브람스를 선보인다. 브람스의 음악은 대체로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그의 음악은 감정 표현이 강하고 내면의 고민과 갈등을 담고 있어 브람스 작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가 작곡한 사랑의 내용을 담은 연가곡으로 소프라노 · 알토 · 테너 · 베이스와 2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이며, 작품번호 52번에서 18곡 · 작품번호 65번에서 15곡 총 33곡과 청소년합창단원들이 직접 선정한 솔로 곡 등으로 꾸며진다. 작품 52번 '왈츠에 붙인 사랑의 노래'는 브람스가 평생 짝사랑했던 클라라 슈만의 딸인 율리에게 연정을 품고, 열정으로 불타올랐을 시점에 발표된 곡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소녀를 만나 사랑을 속삭이고, 때로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기도 하지만 사랑에 빠진 남자가 자신의 모든 정열을 다 바치는 모습이 표현되어있다. 왈츠에 붙인 이 곡들은 사랑스럽고 유쾌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또
다문화채널 김지우 기자 |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Aero-K)가 7일 대만 타이페이 노선 추가 운항을 시작했다고 충북도가 밝혔다. 이로써 행정수도 관문공항 ‧ 중부권 거점공항을 향한 청주국제공항의 날개짓에 더욱 힘을 보태게 됐다. 지난 7월 일본 오사카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에어로케이는 8월 일본 나리타 노선 운항에 이번 타이페이 노선이 추가된 것이다. 이날 청주국제공항 2층 귀빈실에서 에어로케이항공 청주-대만(타이페이) 신규 국제 정기노선 취항식이 열렸다.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대만 타이페이 노선은 9월 7일부터 매일 청주에서 09시 10분 출발, 타이페이에 10시 45분 도착, 다시 타이페이에서 11:25분 출발하여 청주 15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로케이의 타이페이 노선 운항으로 청주국제공항은 5개국 8개(베트남 2, 태국 1, 일본 2, 중국 2, 대만 1) 국제노선을 운항하게 되었으며 오는 10월 후쿠오카(일본), 11월 다롄(중국), 클락(필리핀) 등 연내 총 9개국 18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처럼 활발한 국제노선 재개로 2023년 8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작년 동월 대비 119.1%, 코로나 19이전 동월 대비 120
다문화채널 김지우 기자 |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서울시에 100명 규모의 외국인 가사관리사가 시범 도입된다. 또 사업장별 고용한도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 정부는 지난 1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외국인력정책위원회 및 외국인력 통합관리 추진 TF'를 개최해 '외국인력 확대 및 규제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8월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외국인 인력활용 등 고용 킬러규제 혁파방안'의 후속조치이다. 이번 방안에 따라 고용허가제(E-9, H-2) 사업장별 고용한도 또한 2배 이상 늘리는데, 이에 맞춰 올해 쿼터는 1만명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또 만성적 구인난에 시달리는 비수도권 소재 뿌리업종 중견기업과 택배업, 공항 지상조업의 상,하차 직종에 대해서는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의 고용(E-9)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외국인 숙련근로자(E-7-4)의 올해 쿼터를 5000명에서 3만 5000명으로 확대해 현장 숙련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사 및 육아돌봄 부담의 완화 차원에서 송출국가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외국인 가사관리사(체류자격 E-9)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가정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