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된 ‘2023 강서구 다문화 축제’는 여러 면에서 다문화 축제의 전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서울 강서구가 주최하고 강서구가족센터(센터장 박정숙)가 주관해 ‘동행이 좋多, 다채로움을 담多’라는 제목으로 4년 만에 열렸습니다. 강서구 다문화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수많은 다문화축제와 하드웨어 면에서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세계전통의상 패션쇼△세계 문화공연△다문화가족 장기자랑△다문화청소년 합창 등 공연과 △세계음식페스티벌 △세계 악기 · 놀이 · 전통의상 체험 △바자회 등 흔히 볼 수 있는 콘텐츠 구성과 전개였거든요. 하지만 주차 안내에서부터 이동편이를 고려한 행사장 배치,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 수준 높은 연출력의 공연 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흔적을 여실히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강서구 다문화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3시가 넘어 행사를 마칠 때까지 거의 모든 관객이 자리를 지키며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아담한 1층 행사장 전체에 그늘이 드리워 관람하기에 쾌적함을 더한 것도 한 몫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지난 25일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전국외국인다문화노조(위원장 심재환) 사무실에서 노조와 전라도지역본부 간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재환 외국인다문화노조 위원장, 송호 전국외국인다문화노조전라남도본부장, 이호길 한국노총 사회연대연맹 대외협력 실장, 윤대혁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기획이사, 최명남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해외사업부 총괄 본부장이 참석했다. 심 위원장은 협약식의 취지에 대해 "농촌일손돕기 인력의 원활한 수급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일 할 사람이 없어 손을 놓고 있는 농촌 노동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성실한 외국인 노동자의 투입이 절실한 데, 아직 법적 · 시스템적 기반이 허술하고 미비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외국인 인력이 적재적소에 투입되기 어려운 요인 중 하나는 우선 '관리의 어려움'이라며 숙소, 작업장 이동, 작업시간 외 생활 편의 제공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 고려사항은 역시 '돈'이다. 외국인력이 한국에 올 때 현지에서 이런저런 수수료 명목으로 '뜯기고' 국내에 와서도 당장 필요한 생활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입은 그들이 희망했던 것과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직원 30여 명이 농번기를 맞아 19일 화성시 매송면 화훼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직원 30여 명은 화훼재배 농가에서 출하를 앞둔 화분 옮기기, 잡초 제거 등 농산물 출하 작업을 도왔다. 또한, 일손 돕기 활동에 앞서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화성 송산농협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방문해 농번기 인력수급과 인건비 현황 등을 확인하고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충범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데, 오늘 활동이 일손 부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기도는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지속 확대하고, 농촌일손 돕기 확산을 통해 농촌인력 부족문제 완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시·군지부와 연계해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02-2080-5619), 경기지역본부 농촌지원단(031-220-8664) 및 각 농협 시·군 지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개미' 한국 출간 30주년을 기념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와 함께하는 여름 여행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이번 작가와의 여행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특별한 여름 여행'을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6월 30일 단 하루 동안 진행된다. 일정은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와 소금잔도, 울렁다리 등을 걷고, 점심식사 후 뮤지엄 산과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및 사인회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루 동안 기암괴석의 절경을 자랑하는 원주 소금산과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유명한 뮤지엄 산 미술관 등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작가와 더욱 생생히 교감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도 원주로 떠나는 이번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여름 여행' 상품은 17일부터 예스24를 통해 단독 선착순 판매된다. 더불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에게 궁금한 점 등을 남긴 고객 50명을 추첨해 YES포인트 1000원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예스24 김기옥 도서1팀장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개미'의 한국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지능형 전력 관리 회사인 이튼(Eaton)은 오늘 자사 e모빌리티 사업이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기 승용차용으로 400볼트 및 800볼트 구성의 배터리 분리 장치(BDU)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튼의 BDU는 전기자동차(EV)에 브레이크터(Breaktor®) 회로 보호 기술을 통합하여 복잡성과 비용을 줄여준다. 이튼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더배터리쇼(The Battery Show)에서 이 기술을 전시하고 5월 25일 해당 콘퍼런스에서 전기 자동차 시스템의 기능 안전에 대한 토론을 주도할 예정이다. e모빌리티 사장 마크 슈나이더(Mark Schneider)는 '업계 최고의 안전 기능과 효율성을 갖춘 EV 시스템 핵심 부품을 이 세계적인 차량 제조업체에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당사의 BDU는 브레이크터 회로 보호 기술, 버스맨(Bussmann™) 퓨즈 및 고급 로열파워솔루션즈(Royal Power Solutions) 버스바를 통합하여 작고 효율적인 패키지로 EV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전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BDU의 기본 기능은 충전 또는 주행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 '빈센조'가 일본에서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동명의 드라마에 기반한 뮤지컬 '빈센조'가 오는 8월 11일(금) 일본 고베시에 위치한 'AiiA 2.5 Theater Kobe(아이아 2.5 시어터 고베)'를 시작으로, 도쿄는 '일본 청년관 홀', 오사카는 '산케이홀브리제'에서 초연될 예정. 지난 2021년 tvN 채널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 드라마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방영 당시 넷플릭스 글로벌 인기 순위 4위까지 올랐고 전 세계 55개국에서 넷플릭스 TOP10 안에 랭크됐다. 일본에서도 장기간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번 뮤지컬 '빈센조'는 국내에 앞서 해외에서 먼저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첫 번째 스튜디오드래곤표 드라마로 배우 와다 마사나리와 도미타 스즈카가 발탁됐다. 업계에서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와다 마사나리가 빈센조 역을, 아이돌 그룹 히나타자카46의 멤버이자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컴프레셔 및 압축공기 시스템의 글로벌 선두기업 아트라스콥코는 PSA (Pressure Swing Adsorption) 타입 질소 발생기 라인업의 새로운 모델인 'NGP 130+'의 출시와 함께 모든 비압력용기 타입의 프리미엄 NGP+ 질소 발생기 모델에 차세대 제어 및 자동화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NGP 130+ 출시로 아트라스콥코의 질소 발생기는 이전 모델보다 많은 질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다양한 고객이 직면한 상황과 요구 수준에 맞춰 더 유연하게 질소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원하는 순도의 질소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최근 치솟고 있는 산업용 가스 가격에 대한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질소는 부패, 산화, 폭발 방지에 탁월한 비활성 가스다. 식음료업, 바이오 헬스, 금속 가공, 레이저 커팅, 포장, 화재 방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용도에 따라 필요한 질소의 순도 역시 다르다. 신제품 NGP 130+이 포함된 아트라스콥코의 NGP+ 시리즈는 95~99.999% 순도의 질소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차세대 제어 및 자동화 기술이 적용돼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을 자랑한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23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하 미마프,MIMAF)'이 '좋을시고 좋을시고!'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대표 문관수)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다. 독일, 스페인 등 국내외 40여팀이 초청돼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4년 만에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 거리로 돌아온다. 또 축제 일정을 여름철에서 5월 봄철로 옮겨 큰 변화를 예고했다. 미마프는 개,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작, 국내 초청작, 목포 로컬스토리 5선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개막 놀이는 더욱 새롭게 변신해 '힘내라 목포'를 주제로 목포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관광거점 도시, 문화도시, 원도심 경제 활성화 등 지역 최대의 관심사를 대형 소원등으로 밝혀 성공을 기원한다. 아울러 1000여명의 시민이 대거 참여해 댄스를 펼치고 거대 인형 옥단이와 함께 시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프로젝트 날다의 '스카이 밴드'가 공중 크레인에 올라 환상적인 연주와 노래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총 40여팀이 넘는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지난 1년간 국내 공항의 국제선 운항 횟수가 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 주 407회였던 국제선 운항 횟수가 지난달 3021회로 1년 사이 6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수립, 추진한 '국제선 조기 정상화 대책'에 따른 성과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수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평균(4619회)의 65% 수준이다. 국토부는 오는 9월 국제선 운항 횟수(인가 기준)를 2019년의 88% 수준인 4075회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 이용객이 늘면서 지난해 4월에 비해 지난달 공항버스(서울,경기)는 379% 증편됐다. 이는 2019년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국토부는 여름 성수기 수요에 대비해 공항버스를 지속 증편할 계획이다. 작년 4월에는 2019년의 86% 정도였던 공항철도 운행률은 지난달 100%로 회복됐다. 국제선 회복에 대비해 조종사 및 승무원, 보안검색, 지상조업 분야 공항 종사자를 선제적으로 충원한 결과 지난달 기준 인력 회복률은 2019년 12월의 89%로 나타났다. 조종사는 100%, 공항서비스(청소,카트)는 98%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호주 시장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그린수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17일 일본 미쓰비시 상사의 자회사인 글로벌 에너지 전문 기업 DGA(Diamond Generating Asia)와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호주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한국과 일본 시장 등에 공급하며 글로벌 협력을 지속해 갈 것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 개발부터 건설-생산-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의 모든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호주 그린수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호주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수행하는데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8일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무선 이어버드 '갤럭시 버즈2 프로'의 개선된 기능을 소개했다. 새로운 기능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올해 2분기 이내에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기존 3단계에서 2단계가 더해져 총 5단계까지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변 소리 듣기 5단계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실험실 메뉴를 통해 활성화 가능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통해 대화나 안내 방송 등 주변 소리를 보다 크게 들을 수 있게 된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와 삼성서울병원에서 각각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청력이 다소 낮은 사람들의 언어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단, 갤럭시 버즈2 프로는 의료기기가 아니며 난청 환자의 치료를 위한 보청기를 대신할 수 없다(난청 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 한편, 갤럭시 버즈2 프로는 '주변 소리 듣기 설정'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와 선호에 맞게 볼륨과 음색 등을 미세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5G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 통신에 주파수 결합 기술 슈퍼 듀얼 밴드(Super Dual Band, 이하 SDB)를 도입, 이를 도서 지역 공동망에 적용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이란 무선통신 기술을 사용해 두 지점 간(기지국-기지국, 기지국-중계기 등)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은 주로 도서,산간 등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선망을 대체하는 역할로 활용되며, 자연재해 등으로 광케이블이 유실된 상황 시 긴급 복구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SKT는 5G 공동망에서 대용량(최대 10Gbps)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주파수 결합 기술을 개발했다. SKT가 이번에 SDB 기술로 결합한 주파수는 기존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에 사용되던 11㎓와 신규 도입된 80㎓ 주파수다. 기존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용 주파수인 11㎓는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나 5G에 걸맞은 대용량화가 어려웠고, 새롭게 도입된 80㎓는 대용량 전송이 가능하나 장거리 통신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SKT는 이 두 주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