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호연 객원기자 | 지난 26일 주한중국대사관이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4주년 경축 초대회’를 개최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부인 탄위쮠 여사 및 주한중국대사관 외교관 ·무관들이 참석했고 한국 측 대표로 정병원 외교부 차관, 홍영표 국회한중의원연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인총협회 회장 등 인사들이 함께했다. 그 외 한국의 정치 · 경제 · 문화 · 교육 · 법률 · 종교 · 언론 등 각계 인사들과 우호 단체 대표, 세계 각국 주한 사절 · 무관 및 재한중국기구 · 유학생 · 화인화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싱하이밍 대사와 부인은 리셉션 시작 전부터 각계 내빈들을 맞이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고 내빈들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4주년에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축사에서 “중국은 지난 74년동안 세계가 주목 할 만한 경제발전과 사회의 장기적인 안정을 기적같이 이루어냈다”고 강조하며 “시 주석이 10년 전에 제출한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는 이념을 실천함에 있어서 중국은 시종일관 평화 발전의 길을 엄수하고, 세계의 평화발전을 위해 중국 지혜와 중국 역량을 발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또 “중한은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온정나눔협회’는 추석을 앞둔 지난 24일 ‘경로어르신’을 위문했다. 온정나눔협회는 회원들의 모금으로 매년 생활비와 생필품을 마련해 경로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경로어르신’ 수혜 대상자는 구로구 개봉2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과에서 추천해준 조정옥 노인과 병상에서 힘들게 지내는 차명화 노인이다. 이번에 전달한 생필품은 햅쌀, 식용유, 계란, 과일, 월병(중국전통 추석식품) 등이고, 생활형편이 몹시 어려운 두 독거노인에게는 소정의 생활비도 지원했다. 온정나눔협회 조광호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이런 ‘불우이웃돕기’를 이어 나갈 것. 좀 많은 대상자에 풍부한 물자가 지원됐으면 하는 소망"이라며 “약소하지만 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정나눔협회는 귀화해 국적을 취득했거나 영주권 · 재외 동포 비자를 갖고 체류하는 중국동포 출신들로 조직된 단체다. 조광호 회장은 "자원봉사와 사회기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매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경로 어르신에게 생필품과 재난금을 전달해 드린다. 이런 우리 단체의 노력에 중국동포를 바라보
다문화채널 호연 객원기자 | 지난 9월 23일 정무(精武)협회 한국총회(회장 김형래) 본부 오픈 행사가 강남 역삼동 정무협회 본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1회 중국유학생 취업간담회'도 병행했다. 정무협회는 지난 1990년 중국 상하이에서 무술가 곽원갑(霍元甲) 선생을 숭모하는 체육인들에 의해 재외 중국인을 보호하고 국민 건강증진 및 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지난 7월, 발기인대회를 통해 설립된 정무협회 한국총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을 상대로 △미디어 홍보 △교육 △문화 △재정협력 △복지협력 △여성/청소년 △행정/법률 △대외협력 등 8개 위원회가 ▲교육사업 ▲문화 체육 활동 ▲회원생활개선 서비스 ▲구호활동 등을 펼쳐나가는 민간단체다. 2021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250만 명중 중국인은 약 130만 명에 달한다. 정무협회 한국총회는 한국노총 및 여러 동포단체들과 손잡고 재한 중국동포의 국적취득 간소화 · 생활 법률 상담 지원 · 중국동포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 멘토링하면서 각종 정책의 입안과 개정 · 건의에도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형래 정무협회 한국총회장(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최근 멕시코를 여행하던 우리국민이 바(Bar), 식당, 호텔 등지에서 신원불상의 인물이 건네준 음료를 마신 뒤 정신을 잃고 쓰러져 소지품을 강탈당하는 일이 세 번이나 발생했다. 외교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유형을 고시하면서 멕시코를 여행하는 우리 국민이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당부한다고 경고했다. #1. 관광객 A씨는 멕시코시티 센트로 지역의 저가호텔에 투숙중 중남미 이민자 부부가 건네준 맥주를 마신 뒤 정신을 잃음. 현금, 케리어 등 소지품 모두 도난 당함. #2. B씨는 소칼로광장 독립기념일 행사 참관 뒤, 당일 새벽 알라메다 공원 인근에서 지하철 개시를 기다리던중 중년 여성이 건네준 음료를 마신 뒤 정신을 잃고 쓰러짐. 심한 폭행을 당한 뒤 소지품 모두 강탈(강도들은 한국 신용카드 500만원 상당을 사용) #3. C씨는 소나로사(한인타운) 거리를 걷던 중, 신원불상의 인물들이 옷에 케찹 등 이물질을 묻힌 후 도와주겠다며 접근, 정신이 없는 틈을 타 지갑, 휴대폰을 강탈하고 도주 외교부는 피해 사례와 같이 독립기념일 등 축제분위기에서 외국인을 노리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바, 모르는 사람의 과한 친절, 접근
다문화채널 김지우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 외국인복지센터가 24일 화성시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추석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시 거주 외국인주민과 내국인 주요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명절음식을 만들고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주민들은 이번 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타국 생활에 지친 마음과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었다. 전통 문화체험에 참여한 퉁(29세, 캄보디아)씨는 “한국의 옛 문화를 체험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추석맞이 행사를 기획해 실행해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경신 센터장은 “앞으로도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채널 | 정부가 이주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능력껏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다문화 밀집지역의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한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핵심관리과제 추진 현황 점검 결과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주배경학생에 차별없는 교육기회 보장…누구나 인재로 성장토록 교육부는 우선, 이주배경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체계를 전면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어능력 부족으로 교과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다문화 밀집학교가 있는 33개 시군구에 우선으로 지역 거점 한국어 예비과정(3개월~1년)을 내년부터 40곳을 선정해 학교 밖 위탁교육 형태로 운영한다. 지역대학을 활용한 한국어교육도 강화한다. 다문화 정책학교 사업 내 지역대학 연계형을 내년 50개교에서 2027년까지 150개교를 신설토록 한다. 지역대학생이 이주배경학생에게 일대일 맞춤형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정부는 추석 전,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일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또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중교통 운행을 1만 430회, 78만 2000석 늘리며,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교통상황 등을 24시간 관리한다. 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고향 가는 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기간에 4022만 명(전년 대비 27% 증가), 1일 평균 575만 명(전년 대비 9.4% 감소)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31만 대(전년 대비 4.3% 감소)로 예상된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28일 오전이 24.8%,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30일 오후가 21.5%로 가장 많이 선호했으며, 이동수단은 대부분 승용차(92%)이고, 이 밖에 버스, 철도, 항공, 해운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주원; 이하 진흥원)이 대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와 캐릭터 '오손이, 도손이'를 지난 24일 공개했다. 진흥원은 2012년부터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 사회 변화에 따라 차별 · 편견 해소를 위한 가족다양성 이해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가족다양성 이해교육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며 △다양한 가족의 인식 및 존중이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을 말한다. 한해 약 20만명의 국민이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가족다양성 이해교육의 확대에 발맞춰 국민참여 공모전을 통해 첫 BI를 제작하고 슬로건을 선정했다. 총 465명의 국민이 참여한 슬로건 공모전에서 ‘함께 We(위)하는 세상, 서로를 We(위)하는 교육’이 선정됐다. 가족다양성 이해교육 BI 심볼마크는 가족 배경·가족 문화·양육과 돌봄·가족 경험에 대한 다양성을 변화된 컬러로 표현했다. 다양한 가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타원의 형태로 시각화했다. 가족다양성 이해교육 BI와 함께 대표 캐릭터‘오손이, 도손이’도 공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재외동포청이 추석 연휴기간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원폭 피해 동포들을 모국으로 초청했다. 이번 원폭 피해 동포들의 모국 방문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와의 만남’에서 약속한 모국 초청을 이행하는 것으로, 재외동포청의 '동포 보듬기' 1호 사업으로 추진된다. 당시, 피폭 2세인 권준오 한국원폭피해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78년 만에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를 찾아 주어 마음에 맺힌 아픔이 풀렸으며 동포사회에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감격을 표하기도 했다. 재외동포청은, 한국을 방문하는 약 40명의 원폭 피해 동포들이 모국의 따뜻한 정과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모국의 발전상 체험 · 건강검진 프로그램 · 재외동포청장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원폭 피해 동포들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 동안 서울을 둘러보며 지난 세월 동안 발전한 수도 서울의 달라진 모습을 보며 과거 자신들의 희생과 아픔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고령인 원폭 피해 동포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법무부는 현재 연간 2000명 수준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발급을 3만 5000명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부터 '숙련기능인력 3만 5000명 혁신적 확대 방안(K-point E74)'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가 대상이다. 전환요건 점수 300점 만점 중 가점을 포함한 최소 200점을 충족하고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체로부터 추천받으면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로의 전환을 허용하는 것이다. 또 숙련기능인력 비자를 받은 이후에도 최소 2년 이상은 해당 기업체에 계속 근무하도록 했다. 법무부는 특히 장래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편입될 수 있음을 고려해 사회통합적 관점에서 한국어 능력을 필수 요건으로 설정했다. 불법체류자, 조세 체납자, 벌금 100만 원 이상의 범죄 전력이 있는 자 등은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법질서 존중 여부를 중요 지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광역지자체가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경기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과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일인 8월 24일부터 9월 19일까지 화성, 안산에 위치한 위판장 2곳과 양식장 17곳에서 수거한 꽃게, 노래미, 흰다리새우 등 총 14종, 3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세슘과 요오드로 세슘은 1kg당 100베크렐 이하, 요오드는 1kg당 100베크렐 이하로 검출이 되어야 적합 판정을 할 수 있다. 연구소는 또, 지난해 7월부터 풍도, 대부도, 시화・화성방조제 인근 등 경기바다 4개 지점을 선정해 총 40건의 표층(상층) 해수의 세슘, 요오드 방사능 농도를 분석하고 있다.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인 8월 28일, 9월 4일과 11일 세 번에 걸쳐 총 4개 조사지점의 경기바다 표층 해수를 채취해 방사능 농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세슘137이 0.74~1.33 mBq/kg 범위로 미량 검출됐다. 이와 같은 방사능 농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조사한 2011년 후쿠시마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내년 설 연휴에 출발하는 이집트 특별 전세기 9일 패키지 판매에 나섰다. 이집트 전세기 패키지는 2019년 첫 출시 이후 코로나19 기간인 2021~2022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2500석(23회 출발)의 완판 신화를 기록한 롯데관광개발의 대표 히트상품이다. 이번에는 총 6회(2024년 1월 6일, 13일, 27일, 2월 3일, 10일) 9일 일정으로 대한항공(회당 145석)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카이로공항으로 출발하며, 금액은 1인 기준 689만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롯데관광개발 단독 특전으로 전 일정 5성급 월드체인 숙박을 기본으로 홍해 연안의 휴양도시 후루가다 특급리조트에서의 1박, 피라미드 전경 및 나일강뷰의 특급호텔에서 누리는 럭셔리 특식을 제공한다. 회차별 선착순 30명에게 예약금 입금 시 1인 4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기존 경유 노선(약 16시간) 대비 4시간이나 짧은 대한항공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