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9일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사들의 학습공동체 ‘사랑방’ 회원들을 만나 환담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만남에는 이비아(셰르부르 한글학교 교장) 사랑방 대표를 비롯한 한국어 교사 10명, 현지 교육관계자, 수원-뚜르 시민교류위원회 강문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은 프랑스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도시”라며 “프랑스 뚜르시의 자매도시이고, 한국·프랑스 우호의 상징인 ‘프랑스군 한국전 참전기념비’가 수원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와 뚜르시, 한국과 프랑스가 더 긴밀한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사랑방 회원들이 힘을 보태달라”고 덧붙였다. 이비아 사랑방 대표는 “수원에서의 한국문화 연수를 하며 보고 배운 수원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프랑스에 알리겠다”며 “프랑스 전역의 교육자들이 수원을 알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한국어 교사 수원시 연수’는 수원-뚜르 시민교류위원회와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난 7일 연수를 시작한 참가자들은 수원화성, 화성행궁,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수원전통문화관, 수원시립미술관 등을 견학했다. 수원전통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특색 있는 공연콘텐츠를 선보이고 대규모 공연들을 잇따라 개최하며 공연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올해 고양어울림누리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품격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고양종합운동장과 킨텍스에도 대형공연을 유치해 공연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최고의 공연시설을 갖춘 고양아람누리·어울림누리와 고양종합운동장, 킨텍스 등 공연 인프라를 활성화해 특성화된 공연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외 대형공연을 적극 유치해 공연거점도시 브랜드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아람누리·어울림누리…전문성·대중성 갖춘 고품격 공연콘텐츠 창출 고양시는 일산과 덕양 지역을 대표하는 고양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의 실내·외 7개 공연장에 특성화된 공연콘텐츠를 기획·유치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고품격 공연들을 선보인다. 2007년 일산동구 마두동에 문을 연 고양아람누리는 3개의 실내 공연장을 갖춘 장르 전용공연장이다. 오페라극장인 아람극장과 최적의 건축음향시설을 보유한 아람음악당 등이 있어 해외연주자들의 내한공연이나 국공립 예술단체, 오페라, 발레, 심포니 등 굵직한 전문 예술공연이 주로 진행된다. 덕양구 성사
다문화채널 김고(金高)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 은메달과 혼성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김민종 선수와 혼성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한 김원진 선수가 고향인 양평군에 금의환향했다. 두 선수는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양평군청 소속 선수로는 올림픽 유도 최초로 은 1개, 동 2개를 획득하고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민종은 인터뷰에서“메달 색깔을 떠나 단체전에서 최초로 동메달을 따게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고, 김원진은 “첫날 개인전 첫 주자로서 메달을 못 따 후배들에게 아쉽고 미안했는데, 혼성단체전에서 후배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줘서 고맙고 뜻 깊었다”고 말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국가대표로써 최선을 다한 김민종, 김원진 선수에게 감사하다. 양평군청 소속 선수들이 파리올림픽을 출전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한국 유도 최초 단체전 메달과 김민종의 개인전 은메달은 어느 메달보다 값진 것"이라고 말했다.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FC안양과 그 응원단(서포터즈) ‘레드(A.S.U. RED)’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을 관람하기 위해 개봉일에 맞춰 극장을 찾았다. 지난 7월 31일 오후 4시 CGV평촌 3관에서는 안양산업진흥원 및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카바티’가 상영됐다. FC안양 구단주이기도 한 최 시장은 이날 극장을 찾아 “연고 축구단과의 이별을 통해 소중함을 느끼고 해후하는 모습을 담은, 축구 영화가 아닌 ‘사랑’ 영화라고 느껴지기도 한다”며 “축구를 통해 안양의 역사를 더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전후로 나바루 감독의 사인회도 진행됐다. 나바루 감독은 “이번 촬영을 하면서 제가 위로를 받았는데, 영화를 다 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귀한 시간 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카바티는 FC안양의 창단과 레드의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의 축구 응원단 다큐멘터리 영화다. ‘안양 LG 치타스’가 2004년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면서 안양팀이 사라졌고, 9년 만인 2013년 ‘FC안양’이 창단됐다. 이 영화는 창단을 향한 응원단의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 이임식에 참석해 싱 대사와 회동했다. 권 회장은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 수교 이후 최고의 대사였다"며 "한국인은 한중 우호를 위한 싱 대사의 노력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싱 대사는 "한국은 나의 영원한 친구"라며 "중한 우호를 위해 일했던 지난 세월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답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북한 사리원농대를 졸업하고 외교부에 입부한 이후 여러 차례 한국에 근무했으며, 지난 2020년 1월 주한중국대사로 부임해 4년 6개월간 한중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중국 푸장(蒲江)현 한국방문단(단장 펑둥 彭東 부현장) 교류 간담회'에 참석해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권 회장은 "푸장현이 있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는 경제적으로 번성하는 대도시이고,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판다의 고향"이라며 "푸장현이 의정부시를 포함한 한국 도시들과 활발히 교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펑 부현장은 "푸장현은 청두시에서 가장 발전한 현급 도시"라며 "의정부시를 비롯한 한국 도시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푸장현 방한단은 펑 부현장과 저우옌우(周燕武)학산가도판사처 당공위 서기, 카오쥔훙(曺軍宏)대흥진 정부 당위 서기, 허이(何益) 수안가도 판사처 당공위 부서기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푸장현은 쓰촨성 청두시에 소속된 인구 26만명 규모의 현으로 독일과의 합작공단이 있어 경제적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권 회장은 의정부시 정책고문을 맡고 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휴드림농원은 청정지역 덕호산 줄기에 자리 잡아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소나무와 전나무로 가득한 주변 환경 덕분에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곳이다. 이곳에서 박나현 대표가 이끄는 휴드림농원은 특별한 방식으로 전통 장을 담가오며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휴드림농원은 매년 1만여 평의 밭에서 직접 재배한 콩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박 대표는 청정지역에서 평생 전통 방식으로 장을 담근 어머니에게서 배운 그대로 매년 12월 동짓달에 가마솥과 장작불로 메주를 만들고,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등을 각각 옹기 항아리에서 충분히 자연 숙성 발효시켜 생산하고있다. 휴드림농원은 2010년 첫 발을 내디딘 이후 14년 동안 많은 지인들과 함께 성장했다. 박 대표는 직접 농사를 짓고 추수를 하는 과정들을 지인들과 공유하며, 정성 들여 만든 전통 장을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2023년에는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제19회 자랑스런한국인 대상과 한국명인협회 전통발효식품 부문에서 명인패를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다문화채널은 휴드림농원을 방문해 박나현 대표의 전통 발효 방식을 인터뷰 했다. 인터뷰를 통해 박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지난 18일 중국 시짱(西藏)자치구 시가체(日喀则)시 타시룬포(札什倫布) 사원을 방문해 루상자시(洛桑扎西) 부주지와 한ㆍ티베트 불교 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시짱자치구 천펑(陳峰) 외사부주임과 시가체시 보포츠런(普布次仁) 외사주임, 츠단(次旦) 부주임 등이 동행했다. 권 회장은 루상자시 스님의 안내로 대웅전을 비롯한 사찰내 전각들을 둘러봤다. 권 회장은 "한국 불교는 티베트 불교와의 교류와 협력을 희망한다"며 "천만명에 이르는 한국의 불교신자들이 티베트 타시룬포 사원 등을 불교 성지 관광을 통해 방문한다면 한중 우호와 티베트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상자시 스님은 "권 회장의 방문을 통해 한국 불교계와 좋은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한국의 불자들이 타시룬포 사원을 방문한다면 언제든 환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루상자시 스님은 티베트 불교의 지도자인 제 11대 판첸라마 기알첸 노르부(堅贊諾布) 스님의 측근으로 시짱자치구 인민대표회의 대표와 민족종교외사위원회 위원, 불교협회 상무이사, 시가체시 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 타시룬포 사원 관리위원회 부주임을 맡고 있다. 타시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