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수원시와 캄보디아 시엠립주가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교류·협력을 이어 나간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20~22일 시엠립주를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고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제봉사단체 행복캄 홍순목 이사장과 회원들, 의료대표단, 시민봉사단, 수원시상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수원중·고등학교에 ‘새빛 컴퓨터실’ 개장 이재준 시장은 21일, 2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새빛 컴퓨터실’ 개장식에 참석했다.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수원중·고등학교 내에 있는 새빛 컴퓨터실에는 PC(개인용 컴퓨터) 30대가 있다. 수원시가 PC 교체를 지원했고, 행복캄이 컴퓨터실을 조성했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책상 교체·스마트TV·인터넷 설치 등을,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은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 컴퓨터실은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완성한 결과물로 수원시민의 단결과 화합을 상징한다”며 “수원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프놈끄라옴 수원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8, 29일 이틀간 수릉원 일원에서 열린 ‘2024년 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 & 독서대전’에 시민, 학생 등 1만여명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해 15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는 ‘배움을 잇다, 평생학습도시에 있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과 독서대전 체험, 홍보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고 열의 가득한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첫날 28일 개막식은 홍태용 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선 아트마술과 시립합창단 공연,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에 이어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 과학체험 45개 부스 가운데 MBTI 키링 만들기, 구지가빵 만들기, 메타버스 3D, 코딩드론 등이 큰 인기를 얻었고 주 무대에서는 히든밴드, 합창단 등 26개팀의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특히 독서대전은 ‘읽어봄, 느껴봄, 뽐내봄’의 슬로건으로 코미디언 고명환 작가 강연, 뮤지션 요조 책 낭독회가 인기를 끌었고 야외도서관은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아울러 내달 11일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지난 28일 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 열린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라는 주제로 백제문화단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행사 첫날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이 몰리며 붐비기 시작했고, 개막 첫날에만 약 18만 명이 넘는 인파가 방문했으며, 구드래와 정림사지 행사장을 포함하면 총 24만 4천여 명이 백제문화제를 찾은 것으로 부여군은 집계했다. 특히, 이번 백제문화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YES 키즈존’은 초대형 에어바운스, 볼풀장, 미로 찾기, 특별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개막 첫날에만 1만 3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박수현 국회의원,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행사로 사비 백제 시대를 시작하는 첫걸음인 천도 행렬을 통해 사비 백제의 영광을 기원하는 대규모 사비 천도 행렬을 연출하여 장관을 만들었다. 또한, 사비 정도를 알리는 고유제를 봉행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에게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진수를 선사했다. 정찬국 부여문화원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박정현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5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문가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실무추진단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안산시 맞춤형 인구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이날 용역 수행사인 (사)한국응용통계연구원은 시 인구 현황과 정책 여건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국내·외 사례분석 ▲안산시민 인구 인식 및 정책 욕구 분석 ▲안산시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안산시의 SWOT(강점, 약점, 기회, 위협) 분석 및 인구정책의 방향 등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다채로운 안산, 오래도록 행복한 안산’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성·공존·행복 ▲혁신·기회·성공 ▲평안·쾌적·여유 ▲미래·창의·성장을 목표로 세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인구정책위원회와 인구정책실무추진단 등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오는 10월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인구정책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구는 한 도시의 힘이자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시 위원회 가운데서도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엑소 찬열(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첫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열린 중국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SM엔터테이먼트가 밝혔다. 찬열은 8월 28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Black Out'(블랙 아웃)의 프로모션차 중국 상하이에 방문했으며, 이틀간 팬사인회 및 일일카페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 가깝게 만나 소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우선 9월 21일 윈덤 상하이 푸동 호텔에서 개최된 팬사인회에는 사전 신청해 당첨된 210명 뿐만 아니라, 찬열을 직접 보기 위해 호텔 인근에 수많은 팬들이 모이는 풍경도 펼쳐지며 찬열의 높은 인기를 재확인했다. 이어서 22일 래디슨 블루 상하이 푸동 진차오 호텔 내부에 위치한 카페에서 찬열은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 메뉴 주문 및 음료 서빙에 도전해 팬들과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으며, 현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선물 증정, 기념 사진 촬영도 이어가 재미를 더했다. 프로모션을 마치며 찬열은 "오랜만에 중국 팬분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팬분들께서 한국어 멘트를 연습해 들려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저 역시 중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자주 만날 수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25일 「유엔 플라스틱 협약 협상 관련 고위급 부대행사(High-level side event)」에 참석해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차 협상회의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이 성안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협상 진전을 위한 고위급 차원의 정치적 원동력 결집을 위해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William Samoei Ruto) 케냐 대통령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 주최했으며, 요나스 가스 스퇴레(Jonas Gahr Støre) 노르웨이 총리, UAE 기후변화,환경장관, 부르키나파소 환경장관,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 환경 담당 차관 등 고위급인사들이 참석했다. 조태열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마지막 협상회의인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에서 협상이 마무리된다면,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가 공동의 도전에 함께 대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선도적인 순환경제 제도 및 정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플라
다문화채널 | 1980년 7월, 마쓰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가 일본 열도를 강타한다. 그야말로, 센세이션! 마쓰다 세이코라는 스무 살의 여가수가 일본의 수퍼아이돌로 탄생한다. 1980년대는 일본의 초호황기 시절이었다. 소형가전이 세계를 제패하고, 자동차도 미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시기. 하늘에서 돈이 쏟아져 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나가던 일본은 도쿄 땅만 팔아도 미국 본토 전체를 산다고 할 정도로 부동산도 호황이었다. 그 당시 대한민국에게 일본은 까마득히 앞서있는 선진국이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모든 면에서 월등했던 일본은 대한민국이 극복해야 할 목표였다. 시대의 반영이랄까?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는 발랄함과 청량함, 거칠 것 없는 역동성과 경쾌함으로 ‘신바람 났던’ 일본의 모습 그대로였다. 1990년 중반부터 장기 불황 시기로 접어든 일본은 이후 경제적 활력을 잃었고 한국은 저 멀리 앞서있던 일본을 서서히 추격하기 시작한다. 2024년 4월 대한민국의 K팝 걸그룹 뉴진스의 일본공연이 있었다. 도쿄 아레나 스타디움을 꽉 메운 관객들은 뉴진스 멤버 팜하니가 일본어로 ‘푸른 산호초’를 부르자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45년 전 마쓰다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9월 27일까지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이하 K-커뮤니티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커뮤니티 챌린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해 2019년부터 지속돼 온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사업의 일환이다. 'K-커뮤니티 챌린지'는 해외 한류 동호회원 누구나 한국문화를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한국 전통 문화 강습 영상을 제공하고, 전 세계 한류팬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해 공유함으로써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한국 전통문화 공모전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46개국, 142개 한류 동호회가 조선팝, 한국 현대 타악, 태권무, 한복 4개 분야에 참가해 해외 한류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 세계의 한류 동호회가 응모한 영상은 각국의 문화와 특색이 반영돼 한국문화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줬다. '2024 K-커뮤니티 챌린지'는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한식 4개 부문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특히 많은 한류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대중문화 아티스트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한국문화 강습 영상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