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김고(金高)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충북 도내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 외국인 자녀 만 3세에서 5세까지의 유아 290명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행 교육부 유아학비 지원계획에 따르면 만 3세에서 5세의 유아는 누리과정이 도입되어 보호자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 유아학비·보육료가 지원되어야 하나, 외국 국적 아동은 유아학비(누리과정비) 지원에서 제외 대상자로 명시돼 지원할 수 없다. 충북도교육청은 외국 국적 아동 유아학비를 지원해 생애 출발선에서부터의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학부모 교육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계획했으며, 지원기간은 유보통합 이전까지 한시지원으로 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지원항목은 누리과정비로 교육비와 방과후 과정비이며 1인당 ▲국공립 유치원에 15만원 ▲사립유치원에 35만원을 지원해 총 290명에게 6억 7천 8백만원이 지원된다. 박종한 충북도 재정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으로 도내 이주아동 교육기회의 불평등이 해소되길 바라며 사회통합의 기반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2024년 누리과정 부담비용 고시금액이 변경되거나 인원이 변경이 된다면 차액분을 추경에 반영하여 불평등을 해소하겠다”고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일 이주민의 지역의제 참여 방안과 이주아동의 학습격차 해소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지원단 및 경기도교육청과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사회는 OECD기준 아시아 최초 다인종 · 다문화국가로 접어들었고, 경기도의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대비 3.3%에 이르렀으며 다문화학생 비율이 50% 이상인 초고밀집학교도 18개로 내국인의 인구감소문제에 반해 이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수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주민의 참여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이주민 자치 참여 제고 특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안산시는 일찌감치 외국인주민지원 전담 조직을 설치해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주민 스스로 시정에 관심 갖고 참여하여 주체적으로 정책을 모색하도록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그 예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소속 위원회 82명의 위원 중 64%가 외국인 주민이고, 원곡동의 직능단체에 참여한 이주민 출신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중국 최고의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의 민족학 · 인류학 교수인 중국동포 출신 정신철 교수가 최근 서울에서 도서출판 역락을 통해 시론집 '조선족 어디로 가야 하나?'를 출간했다. 정 교수는 중국의 개혁개방, 도시화 과정, 한중 수교의 큰 흐름에 따라 조선족 사회가 발전하고 진통을 겪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칼럼과 담론 수십 편을 신문과 인터넷에 발표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중국의 개혁개방, 도시화 과정 그리고 한중수교의 큰 흐름에 따라 조선족 사회는 신속한 발전과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하지만 발전 과정에서의 ‘진통’ 또한 만만치 않아 심지어 ‘위기설’, ‘해체설’ 등이 나올 정도로 조선족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이 심각하였다”고 회고했다. 민족이론과 민족정책연구가 정공인 정 교수는 그때로부터 조선족 사회에 대하여 더욱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나름대로 현지 조사와 관련연구들을 해왔다. 그리고 시기와 단계에 맞추어 관련 주제와 토론에 대응하여 칼럼, 담론 등 수십 편을 관련 신문과 사이트에 발표했다. 그의 시론집 '조선족 어디로 가야하나?'는 바로 이러한 다양한 화제의 글들을 한 책으로 묶어 출판한 것이다. 그는 “조선족 문제를 고민하면서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해 있는 나킬사와 미래박물관을 방문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미래도시를 구상하고 우주항공산업과 우주항공 복합도시의 미래비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나킬사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도시 개발사업의 핵심전략과 성공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나킬사’는 2000년 민간 국영기업으로 설립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인 ‘팜 주메이라’는 나킬사에서 팜 아일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해 2006년 1월에 완공됐으며, 총 18개로 이루어진 섬의 면적이 축구장 800개에 달할 정도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다. 나킬사 관계자로부터 팜 주메이라 조성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박 도지사는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서 경남에도 팜 주메이라와 같은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두바이의 도시 개발사업의 성공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섬개발, 관광 콘텐츠 창출 등에 지속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박완수 도지사는 인공지능부터 증강현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아름다운 남해안 해양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2023 경남 국제 낚시 및 해양·레저박람회(GNFISH 2023)'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며, 창원컨벤션센터(CECO) 사업단과 ㈜광륭이 주관한다. '2023 경남 국제 낚시 및 해양·레저박람회(GNFISH 2023)'는 낚시산업과 해양레저, 해양관광산업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창원의 해양산업 기반(인프라)을 활용하여 지역레저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2회째, 더 풍부해진 '2023 경남 국제 낚시 및 해양·레저박람회'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본 전시회는 전년도에 첫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1만 3,000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방문하여 경남 대표 낚시 및 해양·레저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박람회는 낚시관과 해양레저, 해양관광, 아웃도어관으로 나뉘어 운영할 예정이다. 낚시관에서는 국내 낚시 장인기업과 낚시용품 판매업체들이 참가하여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낚시용품을 선보이고 제품에 관한 정보와 낚시기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충북 영동군에 파견 연수중인 필리핀 두마게티시 직원 세 명이 양 도시간 우호와 교류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영동군이 밝혔다. 주인공은 아드리엘 제인 막시노(남 28), 마지 안속(여 28), 레이 마리 다니엘 톨렌티노(여 24) 씨로 이들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K2H, Korea Heart to Heart)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자매결연기관인 영동군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과 교류협력 활성화 등 다양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필리핀 두마게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농가 간의 의사소통을 돕고 현장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개선해 나가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농촌 생활 조기 적응을 도왔다. 영동군에 올해 배치된 두마게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00명으로 단 한건의 불미스러운 사고 없이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아드리엘은 “계절근로자들이 낯선 환경이지만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두마게티시에서 함께 온 직원들과 함께 수시로 근로 여건을 파악하고 있다” 며 “농가들의 따뜻한 환대와 배려속에서 계절근로자들이 농촌 인력난 해소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안산시가 관내 거주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15시에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상호문화커뮤니티센터에서 무료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환경교육의 이해 등 5회차 등이며 수료기준은 총 교육시간의 80%이상 출석이다. 별다른 평가는 없고, 교육과정 수료시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명의로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청자격은 모집일 현재 안산시 거주중인 외국인 주민 등으로 한국어 포함 이중 언어 가능자로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다. 오는 29일 접수 마감된다. 접수방법은 신청서 작성 후 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한다. 선정기준은 나라별 분류 및 증빙서류 내부심의 후 접수,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선정해 10월 2일 안에 교육생에게 개별통보한다. 접수처는 안산환경재단 환경교육센터 양성교육 담당으로 이메일 dongrokaf@eg21.kr, 팩스 031 – 599 – 9499이다. 제출서류는 ▲상호문화도시 외국인주민 환경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교육 신청서 1부 ▲신청자 본인 확인을 위한 서류 1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 거소등록증 또는 거소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등록외국인도 앞으로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기기 등으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등록외국인도 비대면으로 각종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지난 18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는 외국인이 모바일 앱 등으로 외국인등록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비대면으로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와 법무부 보유 정보를 비교해 진위 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외국인등록증의 경우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이 없어 등록외국인은 통장개설 등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볼 때마다 금융회사 등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하고 법무부와 금융회사 간에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이 같은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는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법무부는 시스템 안정화와 금융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와 함께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에서 폴 러캐머라(Paul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 윌러드 벌러슨(Willard M. Burleson III) 미8군사령관, 라이언 키니(Ryan P. Keeney) 미7공군부사령관 등 주한미군 핵심 장성들을 만나 경기도와 주한미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과 윌러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을 만나 “한미동맹의 상징인 캠프 험프리스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미군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미군의 임무 수행을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폴 러캐머라 사령관은 주한미군이 전투태세를 유지하는 동안 이어진 경기도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여러 정부기관 등과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70주년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다. 이에 더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한미동맹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지사의 험프리스 방문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윌러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은 “주한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가 신학생 전액장학금을 추진하며 국내외 인재들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황건영 총장은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 하는 어린 사무엘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같은 방침을 밝힌 것이다. 최근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신학대 지원자가 줄어드는 현실이다. 그로 인해 신학대학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칼빈대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강소대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칼빈대학교는 하나님의 종을 길러내는 대학으로서 작지만 신학적 정체성을 분명히 가지고 어린 사무엘과 같은 하나님의 종을 준비시키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신학대학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칼빈대학은 신학생 전액장학금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이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학교의 방침이다. 칼빈대학교는 올해 유엔 아카데믹 임팩트(United Nations Academic Impact)의 공식 대학기관 지위를 획득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저녁 지식경제부(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국내 유일하게 ‘다문화마을특구(경기남부경찰청 외사안전구역 지정)’로 지정한 원곡동 일대를 안산시·외국인 자율방범대·로보캅순찰대·해병대전우회·원곡특별순찰대·생활안전협의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순찰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경찰-지자체-다문화 공동체가 손을 맞잡고 다문화 특구를 순찰하며 최근 다수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체류 중인 외국인과 안산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 특별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원곡다문화파출소에 방문한 이민근 안산시장과 홍기현 청장은 다문화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애쓰는 자율방범대·외국인자율방범대·로보캅순찰대·해병전우회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합동 순찰에 자발적으로 참석한 모든 협력 단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이민근 안산시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민·관·경 관계자 64명은 유동인구가 많은 야간시간에 다문화안전경찰센터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거리에 설치된 비상벨·폐쇄회로(CC)T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제3회 수원시 외국인 지역이해 프로그램 ‘우리는 수원 in(人) - 화중지병(畵中之餠)’에 참여할 관내 거주 외국인 16명을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 16일 수원시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우리는 수원 in(人) - 화중지병’은 수원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명절 문화를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한국 명절 행사인 떡 빚기(바람떡, 절편 등)와 지게차기, 공기놀이, 투호 등 ‘한국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홍보물 내 큐알(QR)코드에 연결된 웹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