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에게 공로감사패를 전달했다.
권 회장은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 수교 이후 한중 우호와 협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한중 관광교류 재개를 위해 큰 역할을 했기에 한국인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중한 교류단체인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주는 감사패를 받아 기쁘다"며 "중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비자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달식 이후 권 회장과 싱 대사는 한중 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대담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 최종하ㆍ박경수 부회장 등이 함께했고, 주한중국대사관에서는 팡쿤(方坤) 공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권 회장은 오는 20~26일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厦門)시 남보타사 등을 방문해 한중 불교관광교류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