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한때는 정치판을 떠나 장사를 하면서 경제적인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늘 공허했다. 돈을 버는 보람보다는 사람 간의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 훨씬 뿌듯했다. 그래서 정치를 시작했다. 사회 현안을 이슈화하고 공론화해 시민 관점에서 합의점을 찾아내는 일이 즐거웠다. 어찌 보면 정치는 나에게 숙명이었던 셈이다” (강득구의 발바닥 정치 서문 중) 지난 26일 안양시 안양아트센터에서 강득구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김민석·김병주·김영진·고영인·민병덕·변재일·이소영·이학영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최대호 안양시장·김보라 안성시장·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인근 지역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 사회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맡았다. 기념회 시작 전 포토타임에서는 강 의원과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늘어서 줄이 약 2백 미터에 이를 정도로 성황이었고 안양아트센터 2층 행사장은 걷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1천여 명의 인파로 붐볐다. 강득구 의원은 인사말에서 “제21대 국회의원 회기 중 지난 3년 6개월간 국회와 지역구에서 일하며 느낀 소회를 〈강득구의 발바닥 정치〉라는 책으로 엮은 것”이라며 “항상 국민 삶의 현장을 향해 걷고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서울에서 열리는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시아부터 유럽․북미․남미․오세아니아․아프리카에 이르는 6대륙, 3천여 팀의 인플루언서가 내달 서울을 찾아 특별 프로그램과 카운트다운 행사를 함께 한다.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오는 12월 30일(토)부터 내년 1월 1일(월)까지 3일간 열릴 <2023 서울콘>에 참여할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특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023 서울콘’은 인플루언서가 가진 파급력 자체에 초점을 맞춘 박람회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아트홀, 어울림광장, 디자인 랩 등에서 열린다. 이들은 특히 다음달 31일(일) DDP · 보신각 · 광화문광장에 모여 총 30억 명에 이르는 구독자들과 ‘카운트타운 축제’를 비롯한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 2023>을 즐길 예정이다. 12월 15일(금)~2024년 1월 21일(일)까지 서울 도심에서는 38일간 ‘빛’을 주제로 한 대규모 겨울 축제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 2023>가 열린다. 세계 50여 개국, 총 30억 구독자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안양시 관양시장이 카카오임팩트 ‘우리동네 단골시장’으로 선정됐다.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우리동네 단골시장’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양천구 신영시장을 시작으로 76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올해 말까지 전국 111개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관양시장은 안양시에서 유일하게 우리동네 단골시장으로 선정됐다. 안양 관양시장은 지난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일대(구, 관양동)에 자리한 전통 재래시장으로 지난 1980년 부터 영업을 시작해 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과일과 생선, 건어물, 각종 잡화 등을 취급하는 150여 점포가 입점해 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시장에 입주한 점포의 카카오톡 채널 개설과 온라인 교육을 통해 시장상인들의 디지털 마케팅 기반구축을 돕는다. 박동성 관양시장 상인회장은 “관양시장이 아날로그 시장에서 디지털 시장으로 업그레이드돼 카카오 시장으로 진입하게 됐다”며 “당초 천 명을 목표로 했지만 1300여 명이 가입하는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신 고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영 디지털 튜더는 “카카오임팩트를 통해 관양시장 소상공인 오프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사단법인 기본사회(이사장 강남훈) 광명본부가 11월 4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 강남훈 이사장, 김성용 부이사장, 조현삼 기본사회 경기본부 대표 등과 본부를 응원하는 지역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재성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기본사회의 의미와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사명에 일조하겠다”고 말하며 기본사회 광명본부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앞으로 30년의 사회를 기본사회 30년으로 만들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소신을 소개하며 "이탈리아 · 아프헨티나 · 일본과 같은 경제적 위기를 반명고사 삼아야한다. 기본사회 30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정책을 수립, 실천하면 향후 30년의 경제 활성화가 다시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현삼 경기본부 대표는 기본사회의 지난 발걸음과 향후 목표를 브리핑하며 "기본사회 광명본부의 출범과 유재성 대표의 리더십에 모든 구성원이 큰 기대와 희망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헌법 10조는 행복 추구권... 범죄 피해입은 국민에 실질적 도움주는 사회돼야" 이날 유재성 상임대표는 기본사회 광명본부 출범식에 이어 2024년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비상임이사)가 마약근절 캠페인에 나서 “마약은 출구 없는 미로입니다”를 외쳤다. 염 조합장은 지난 1일 ‘NO EXIT 캠페인’에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으로부터 바톤을 이어받아 릴레이 주자로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투약하는 순간 중독에서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강력한 마약유통 근절 의지를 국민에게 천명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시작했다. 경기도에서는 염종현 도의장 · 윤종영 도의원 · 정명근 화성시장 ·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 등이 참여했다. 최근 릴레이는 권용성 수원소방서장→조수진 수원세무서장→최윤정 중부일보 대표→홍경래 농협 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으로 이어졌다. 염 조합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수원농협 임직원들도 마약의 위험성과 중독성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마약 근절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염 조합장은 다음 주자로 이상희 수원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지목했다.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오송생명과학단지(식약처 맞은편) 야외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장소는 오송역이 아닌 화장품뷰티엑스포가 처음 개최됐던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다. 야외 행사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바이어 및 관람객 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주요 시설로 기업관, 비즈니스관, 뷰티정원&꽃탑, 메인무대, 그늘쉼터, 푸드트럭&식음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행사 프로그램으로 미용경연대회, 화장품국제컨퍼런스, 국제창업기능대회, 바이오의과학경연대회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바뀌는 점은 개막식에 베트남 빈푹성장,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지사 등 자매결연지역 해외인사가 참석하고, 주제공연으로 미니 뮤지컬 갈라쇼 식전행사로 뷰티런웨이 등 퍼포먼스를 다양화했다. 참여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기업관과 마켓관을 통합하여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참여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하기 위해서는 기업관과 마켓관에 부스를 각각 설치해야 했으나, 올해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재외동포청이 추석 연휴기간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원폭 피해 동포들을 모국으로 초청했다. 이번 원폭 피해 동포들의 모국 방문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와의 만남’에서 약속한 모국 초청을 이행하는 것으로, 재외동포청의 '동포 보듬기' 1호 사업으로 추진된다. 당시, 피폭 2세인 권준오 한국원폭피해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78년 만에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를 찾아 주어 마음에 맺힌 아픔이 풀렸으며 동포사회에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감격을 표하기도 했다. 재외동포청은, 한국을 방문하는 약 40명의 원폭 피해 동포들이 모국의 따뜻한 정과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모국의 발전상 체험 · 건강검진 프로그램 · 재외동포청장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원폭 피해 동포들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 동안 서울을 둘러보며 지난 세월 동안 발전한 수도 서울의 달라진 모습을 보며 과거 자신들의 희생과 아픔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고령인 원폭 피해 동포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최근 멕시코를 여행하던 우리국민이 바(Bar), 식당, 호텔 등지에서 신원불상의 인물이 건네준 음료를 마신 뒤 정신을 잃고 쓰러져 소지품을 강탈당하는 일이 세 번이나 발생했다. 외교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유형을 고시하면서 멕시코를 여행하는 우리 국민이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당부한다고 경고했다. #1. 관광객 A씨는 멕시코시티 센트로 지역의 저가호텔에 투숙중 중남미 이민자 부부가 건네준 맥주를 마신 뒤 정신을 잃음. 현금, 케리어 등 소지품 모두 도난 당함. #2. B씨는 소칼로광장 독립기념일 행사 참관 뒤, 당일 새벽 알라메다 공원 인근에서 지하철 개시를 기다리던중 중년 여성이 건네준 음료를 마신 뒤 정신을 잃고 쓰러짐. 심한 폭행을 당한 뒤 소지품 모두 강탈(강도들은 한국 신용카드 500만원 상당을 사용) #3. C씨는 소나로사(한인타운) 거리를 걷던 중, 신원불상의 인물들이 옷에 케찹 등 이물질을 묻힌 후 도와주겠다며 접근, 정신이 없는 틈을 타 지갑, 휴대폰을 강탈하고 도주 외교부는 피해 사례와 같이 독립기념일 등 축제분위기에서 외국인을 노리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바, 모르는 사람의 과한 친절, 접근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이 19일 일본 스카우트 연맹으로부터 지난 8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일본 대원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일본 스카우트연맹의 이데타 유키노리 대표 일행은 단양군 구인사를 찾아 감사 인사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일본에서 직접 감사패를 들고 단양군을 방문했다. 이데타 유키노리 대표는 "갑작스러운 방문과 폭염,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대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신 단양군과 구인사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양에서의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단양군은 일본 대표단에 명예군민증을 전달하며 오가는 교류 속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이날 구인사와 일본 스카우트 대표단은 구인사 청년회 주관으로 매년 20명씩 스카우트 대원을 초청해 교류하기로 했다. 교류 인원은 운영 상황을 고려해 차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단양군은 지난 8월 잼버리 행사 참가했다가 태풍 등으로 조기 퇴영한 일본 잼버리 대원 1,600여 명이 단양 구인사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원들을 위해 편의시설을 신속히 마련하고 배식 봉사, 간식 등의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오는 10월 9일 제577돌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한 ‘제8회 한중도서전시회’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개항장마을문고 한중도서관(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 23번길 80, 2층)에서 개최된다. 인천 개항장마을문고 한중도서관은 4,000여권의 중국도서와 2,000권의 중국 관련 한국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연간 1만여명의 학생들과 지역주민, 관광객에게 오픈하고 있다. 이번 한중도서전시회는 개항장마을문고 한중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중국어마을에서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 중구청, 주한중국문화원 서울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연경, 만다복 등에서 후원한다. '한글, 인천 개항장을 담다' 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중도서전시회-도서출판 푸른숲 중국현대소설가 余华(위화) 도서코너 ▲사진전시 - 중국동포 류재학 사진작가의 <백두산 풍경> ▲도서증정 - 대림동 큰숲다문화도서관 도서증정과 mou 체결 ▲한중문화예술교류 – 시니어 변검마술단 공연 및 중국어역할극(중구마을학교), ▲다문화체험 - 월병만들기 체험 · 차시음 등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가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을 방문해 수원시의 ODA(공적개발지원) 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수원시 관계자·수원마을 주민 대표 등과 간담회를 했다. 한경필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16일 수원마을을 방문해 공동자립작업장과 수원초등학교, 수원중고등학교, 주택개량 사업지, 소득증대 사업지(민물가재양식) 등을 시찰한 후 수원시·수원시국제교류센터, 로터스월드(수원마을 지원사업 2~4단계 민간위탁기관), 수원마을 이장·부이장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한경필 본부장은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주민과 수원시, 관계 기관의 협력으로 수원마을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마을이 정부와 지자체, 주민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소득 증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마을의 공동 이익을 창출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2004년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빈민 지역이었던 프놈끄라옴 마을을 지원하기로 하고,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그해 12월 ‘수원마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한국가스공사와 롯데케미칼, GS E&R 등이 지난 6년간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에서 발생한 미수금 약 10억 달러를 돌려받게 됐다. 지난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제5차 한국-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회의'에 참석해 수르길 가스전 사업 미수금 상환계획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수르길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2041년까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공동으로 가스전을 개발하고 화학제품과 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 롯데케미칼 GS E&R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우즈베키스탄 가스공사가 합작사인 '우즈코 가스카메칼'을 세워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가스 판매는 우즈베키스탄 가스공사 자회사가 맡고 있는데, 우즈베키스탄의 통화가치가 하락하면서 자회사는 2017년부터 미국 달러 기준으로 지급하기로 한 가스 생산대금 10억 달러를 우즈코 가스케미칼에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수르길 사업 미수금이 발생 6년 만에 상환 계획을 확정 짓게 됐다. 이번 양국간 회의에서는 현지 섬유산업에 진출한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면화 재배지 배정을 지속적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