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7.6℃
  • 흐림강릉 9.2℃
  • 맑음서울 7.7℃
  • 맑음대전 9.8℃
  • 흐림대구 10.1℃
  • 구름많음울산 10.2℃
  • 맑음광주 10.7℃
  • 구름많음부산 10.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5.8℃
  • 맑음강화 10.0℃
  • 구름많음보은 8.3℃
  • 맑음금산 9.6℃
  • 맑음강진군 13.2℃
  • 구름많음경주시 9.6℃
  • 구름많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피플

김재훈 경기도의원 "시야(視野) 공유 솔루션 개발,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큰 기대"

김재훈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와 정담회 개최

윤완석, 한동호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홥회 회원과 시각 장애인 위한 의견 나눠

“기술 발달을 통해 시각 장애를 극복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김재훈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안양4)은 지난달 30일 경기도의회 사무실에서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소속 윤완석, 한동호 회원과 함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시야 공유 솔루션’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10년 전부터 시각을 잃어서 지금은 전맹 장애를 갖고 있는 한동호씨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시야 공유 솔루션은 시각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더 나은 독립성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시각 장애인이 스마트폰 앱과 특수 장비를 이용, 주변 환경의 시각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들이고 안내원으로부터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완석 회원은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감각 공유장치와 블루투스 연결, 시각 공유 앱 등의 ICT · AI기능 등을 이용해서 일종의 무인 이동 자동차의 원리를 시각 장애인에게 구현하는 기술”이라며 “여기에 제3자 안내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다면 실시간으로 시각 장애인 이동 보행 안내센터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설명을 들은 김재훈 의원은 “시각 장애인들은 본인이 보지 못하는 것을 제3자 안내원을 통해 이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술과 환경을 극대화 해서 시각 장애인들이 더욱 독립적인 활동과 보다 안전하게 환경을 탐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시각 장애인들은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와 경기도의회의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기술 개발을 통한 장애의 극복을 선도하는 경기도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훈 의원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시야 공유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가 시각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포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