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난 16일 충북연구원에서 도 관련부서, 도내 대학 국제교류처(원) 및 유관기관이 K-유학생 관련 거버넌스 구축 및 체계적인 유학생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통합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지방대학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K-유학생 제도 및 추진 상황, RIS센터 글로벌 혁신 우수인재 양성사업, 도시농부 연계 유학생 활성화 방안 등 K-유학생 관련 내용을 각 부서에서 설명했습니다. 또한, 청주 출입국‧외국인 사무소에서 임휴빈 과장이 초청되어 사증 발급 신청에 대한 발표를 하고, 대학들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답변을 했습니다. 또한, 각 대학 국제교류처(원)장과 실무자 등이 참석하여 대학 현장에서의 유학생 유치 및 관리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K-유학생 유치를 위해 △현행 비자 제도 개선 논의 △유학생 학업 이탈 방지 대책 △장학금‧기숙사 현황 등 K-유학생 유치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K-유학생 1만 명 유치 프로젝트에 도내 대학 및 유관기관과 함께 K-유학생 추진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 국장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이번 주 일요일 평소 자동차로 붐볐던 강변북로(한강대교 북단~가양대교 북단)가 자전거 7천대의 물결로 뒤덮인다. 서울시와 ㈜러너블은 19일(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자전거를 주행하는 '2024 서울자전거대행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자전거 애호가는 물론 일반시민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번 대행진은 자전거가 평소 차량에 밀려 마음껏 달리지 못했던 도로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코스로 자전거 동호회를 비롯해 7000명이 참가하며, 외국인 200여 명도 함께해 서울 도심과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행사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불과 이틀 만에 1만 명 참가 신청이 모두 마감될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코스도◁ 주행코스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한강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한 다음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구간까지 총 21km로, 속도를 내지 않고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달리는 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에 위치한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이 문을 열었다. 이스포츠 관련 첫 번째 상설경기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의 참석 아래에서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문체부의 추진으로 시작된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열었다. 총 80억 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됐다. 이번 경기장은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을 비롯해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는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부터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농심 레드포스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선수들을 초대해 이벤트 경기와 팬 미팅, 사인회가 열린다. 또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과 농심 레드포스(농심이스포츠 주식회사 대표 오지환)는 이스포츠 관련 청소년 진로·교육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스포츠의 중심이 된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에 대해 전병극 차관은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제19회 입양의날(매년 5월 11일)을 맞아 지난 10일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2024년 입양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5월 11일 입양의 날은 한(1) 가정에서 한(1)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나자는 의미로 2006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기념식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 도내 입양가정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입양활성화 유공자 표창 및 입양부모와 입양아동 사례발표로 이뤄진 기념식 행사와 입양가족이 참여하는 봄페스티벌, 에버랜드 가족나들이 등으로 이뤄졌다. 입양인식개선과 입양활성화에 기여한 김예린 학생 등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고, 이어진 사례발표에서 입양부모와 성인 입양인의 삶과 경험을 나눠 입양가족의 삶에 대한 의미와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사례발표자로 나선 김윤일 군은 “생후 1개월 때 입양돼 입양부모에게 조건없이 받은 사랑대로 남을 돕는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부 입양가족 봄페스티벌은 입양가족이 참여하는 마술공연, 합창, 실내악 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채워졌다. 아울러 지난 11일 토요일에는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지난 1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열렸다. 이번 대화에는 양국의 외교부, 국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검찰청, 경찰청뿐만 아니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다양한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는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양·다자간 협력,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이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의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에서 사이버안보 이슈를 중점으로 다루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는 '2022-2027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에 따라 개최되었으며, 양국 간의 사이버안보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도시 다문화의 중심에서 결혼이민자를 위한 특화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지원 한다. 인천광역시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6개 군·구 가족센터에서 특화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의 추진사업으로, 결혼이민자의 거주기간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취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귀화자의 정착 비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들의 취업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가족센터와 직업교육 훈련기관이 협력하여 맞춤형 직업교육훈련부터 취업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용◁ 한국어 및 기초 교육: 한국어와 취업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내용, 예를 들어 온라인 스토어 운영, 피부미용교육, 온라인 마케팅 크리에이터 등 취업 연계: 현장 실습이나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지원 또한, 인천시는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종환)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를 방문해 자유시민연합 파트릭 쿤츠 의원 등과 만나 문화와 관광 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독일 라인란트팔츠주는 4백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 '3·3·7·7 관광정책'과 관련해 서울페스타, 리버시티 서울 등의 정책을 공유하고 서로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방문 도중에는 문화재를 통한 관광정책과 고령화에 대한 문제도 논의했다.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은 라인란트팔츠주의 관광 상품화 정책을 언급하며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문화재 보존과 개발에 대한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는 독일과 한국의 상황을 비교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두 도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의회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는 앞으로의 협력을 약속하며 서로의 정책 발굴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춘천·강릉·속초시가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개별관광객 전용 관광택시’ 가 외국인 개별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 ‘외국인 개별관광객 전용 관광택시’를 이용한 외국인은 모두 7,149명으로 이는 2022년 같은 기간 동안 관광택시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 수 2,303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또한 올해 1~4월, 3개 시에서 외국인 관광택시를 이용한 관광객 수는 총 3,200여명이며, 이는 전년동기 실적(1,500여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이용객 현황을 지역별·국적별로 살펴보면, 먼저 3개 시의 지역별 이용객은 강릉 4,603명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춘천 1,860명, 속초 604명이 각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 이용객은 △(1위) 중국 3,205명(45%) △(2위) 대만 725명(10%) △(3위) 일본 716명(10%) △(4위) 홍콩 432명(6%) 등으로 아시아 대륙 국적 이용객들의 이용 빈도가 높았으며, 최근에는 구미주와 유럽 등 다양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이 '우리아트스쿨' 참여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우리아트스쿨'은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재료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재를 활용하여 미술 수업을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다양한 대화와 자기 표현 활동을 포함하며, 언어 능력 향상에도 중점을 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작물을 전시하는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교육 성장 지표를 분석하여 다음 프로그램의 기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아트스쿨'은 수도권의 교육 및 복지 기관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5월 31일까지 받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미술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상상력, 창의력, 자기 표현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언어 향상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가족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지원 재단으로, 다문화 장학생 선발부터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왕이(王毅, WANG Yi)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3일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국(베이징)‘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출범식에 참석하여 현장 중심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우리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한중 경제협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들이야말로 한중 관계 증진의 주역이라고 하면서, 외교부도 성숙하고 건강한 한중 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중국은 우리의 중요한 수출시장이자 공급망 파트너인 만큼, 우리 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외교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상기 행사에 참석한 우리 기업인들은 중국 시장에서 마주하는 기회와 도전 요인들에 대한 의견과 한중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간담회 이후에도 기업들이 수시로 주중대사관을 통해 소통해줄 것을 당부하며, 외교부와 주중대사관은 앞으로도 정책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기업의 중국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및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수출업체 '마니커에프앤지, 하림' 과 함께 지난 9일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국 삼계탕이 유럽연합(EU)에 처음으로 수출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부산항을 통해 유럽연합(EU)으로 향하는 첫 물량인 8.4톤은 전량 독일로 수출되며, 향후 점진적으로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에 수출이 확대되면 삼계탕 등 닭고기 제품의 수출액은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 ※ 2023년 기준 삼계탕 등 닭고기 제품은 미국, 대만, 홍콩, 일본 등에 1,967만 달러 수출) 또한, 닭고기를 원료로 사용한 냉동치킨, 만두, 볶음밥 등 다양한 식품이 유럽연합(EU)에 추가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케이(K)-푸드 수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식품부는 유럽연합(EU) 현지 식품 박람회, 케이(K)-푸드 페어, 소비자 체험행사 등을 다채롭게 개최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이 한국의 열처리 닭고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삼계탕이 유럽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기점으로 정치, 국방, 외교, 경제, 금융, 사회, 문화는 물론, 기후변화와 환경 이슈까지 망라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번 훈 마넷 총리의 방한은 2014년 훈센 총리 방한 이후 10년 만에 이뤄진 것이며, 지난해 8월 마넷 총리 취임 이후 이뤄진 첫 한국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과 같은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1997년 재수교 후 비약적인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며 '양국 간 교역은 20배 증가했고, 인적 교류도 150배 늘었으며 한국은 제2위 투자국이 됐다'고 했다.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의 경제성장과 발전은 한국의 기여와 분리할 수 없다'며 '한국과의 굳건한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편, 앞으로 양자적, 다자적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