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난 13일 최근 자매결연을 체결한 베트남 호치민시 대표단을 맞이하여 양 지역 간의 우정과 발전을 도모하는 2024 충북-호치민시 투자통상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2015년 한국-베트남 FTA를 체결한 이래 2022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 이에 발맞춰 충북도와 베트남 호치민시는 지난해 12월,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포럼을 개최하여 상호 발전과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이를 계기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보 반 호안(Vo Van Hoan)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호치민시 대표단이 포럼에 앞서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작년 자매결연 이후 재회한 두 사람은 이번 만남에서 상호 성장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고자 석사 및 박사 과정 학생을 50명 정도 우선 파견해 도내의 주요 인력을 육성하는 것과, 양 지역 간 항공 노선 개설, 반도체 협력 강화와 같은 도내의 핵심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최근 우리 정부의 주요 논의 사항 중 하나인 의료 분야의 보완책으로, 호치민에서 의사를 도내로 파견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등의 의료협력도 제안했다. 보 반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하얼빈)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충청북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헤이룽장성 정부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도내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가하여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방문 동안 현지 정부 관계자와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청주-하얼빈 정기노선 운항에 맞춰 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도와 헤이룽장성 간의 우의 강화와 충북 상품의 현지 진출 확대, 그리고 중국 유학생 유치 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마다가스카르, 적도기니, 짐바브웨,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5개국 언론인들이 외교부 초청으로 5.8(수)~5.13(월)간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4-5)를 앞두고 열린 사전 문화행사인 에 참여하는 한편, 고성 DMZ, 국립중앙박물관,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방문 등을 통해 한국 역사와 첨단 지식산업 발전상을 경험하는 등 짧지만 유의미한 5박 6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첫 일정으로 5.9(목) '2024 아프리카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짐바브웨와 탄자니아 언론인은 자국 영화가 동 영화제에서 상영 예정이라면서, 동 영화제가 아프리카 문화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과 이해의 싹을 틔워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프리카 기자단은 5.10(금)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하고 국가별로 마련된 부스를 방문했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과 탄자니아 언론인들은 자국 홍보 부스를 직접 방문해, 자국 문화를 체험 중인 한국인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1만 km 이상의 물리적 거리가 한순간에 좁혀지는 순간이었다. 탄자니아 기자(Livin Urio Joseph)는 문화를 매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전라남도와 영국 간 청정에너지, 문화관광 등 분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2023년 11월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의 충실한 이행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의 청정에너지 리더십을 강조하며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 등 세계 최대 규모 프로젝트를 포함해 재생에너지100(RE100) 기업을 위한 재생에너지 단지,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산업 인프라 개발 등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덴마크 베스타스와의 대규모 터빈공장 투자협약을 통해 이런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영국과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통해, 축제·둘레길, 남도미식, 웰니스, 남도 케이-컬처,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임을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문화관광 대국인 영국과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외국인 대상 한옥 체험‧도시 민박 등 위생 및 안전관리, 고객 서비스는 물론 서울만의 차별성을 담고 있는 우수 업소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지원금을 지난해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고 상품기획‧인테리어는 물론 안전관리‧홍보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서울의 매력을 담은 우수한 숙박시설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5월 13~27일 ‘2024 우수서울스테이’ 공개모집에 나선다. ‘서울스테이 ’는 서울시 소재 대체숙박업(외국인 관광 도시민박 업‧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업 브랜드이다. 등록 숙소들은 번역,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 대체숙박업(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정의 ①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숙식 등을 제공하는 업 ② 한옥체험업: 한옥에 관광객의 숙박 체험에 적합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글로벌 인재가 모여들고 외국인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서울'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이다.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은 약 44만 명으로 서울 인구의 4.7%를 차지한다. 25개 자치구 중 10개 구에서 외국인 주민 비율이 5%를 넘고, 구로, 금천, 영등포, 중구는 10%를 초과한다. 외국인 주민의 출신 국적과 체류자격은 다양해지고 있으며, 전문인력, 유학생, 거주동반자, 영주자가 증가하고 있다. ▷비전체계도◁ 서울시는 '우수 인재 유치'와 '포용적인 다문화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서울을 전 세계 인재들이 선호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 유치부터 교육, 취업 지원까지 추진한다.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1천 명을 유치하고, 영어가 통용되는 '유니콘 창업허브'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는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9월에 시작하고, 간병인, 요양보호사, 외식업 등 인력난이 심각한 분야에 외국인력을 도입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외국인을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국립김해박물관과 튀르키 관계기관과 함께 히타이트 특별전을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6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특별전 ‘히타이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것으로, 특히 튀르키의 초룸시와 문화관광부가 참석했다. ‘히타이트’는 약 3700년 전 아나토리아 고원에서 번영한 인류 최초의 철기문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히타이트 유물을 선보이며, 김해박물관에서 2024년 10월 8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히타이트가 거둔 무기와 금속 제작 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의 역사적 연관성과 교류를 반영한 것이다. 김해시는 철기문화를 대표하는 가야의 수도로서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초룸시는 히타이트의 수도로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도시이다. 이를 바탕으로 두 도시는 2018년부터 국제 우호도시협약을 맺어왔으며, 이번 공동특별전은 이러한 협력의 결과물 중 하나다. 김해시 홍태용 시장은 “이번 특별전은 한국-튀르키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초룸시의 하릴 이브라힘 아쉬근 시장은 “공동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과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에서 개최된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지급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을 통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별도 환전없이 자국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Settlement Bank)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09년에 ‘KB캄보디아은행’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12일~15일까지 공식 방한한 유라이 블라나르 슬로바키아 외교장관과 지난 15일 오전 회담 및 공식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국제무대 협력,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조 장관은 블라나르 장관이 과거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한 질리나 지역의 주지사를 역임한 데 대한 사의를 표하고, 작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블라나르 장관은 양국 간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상생 발전의 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슬로바키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관심을 표하면서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적인 언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블라나르 장관은 슬로바키아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며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한국 정부의 통일비전과 대북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한-비세그라드그룹(V4: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헝가리) 협력, 유엔·NATO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9일에는 장성 백양사 천진암에서 열린 사찰음식 공양행사에 참석하여 미국 유명 셰프 에릭 리퍼트를 초청하고 전남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전남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사찰음식을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미국에서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셰프인 에릭 리퍼트를 초청해 미국의 뉴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르 베르나르댕의 오너로 알려진 셰프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조슈아 데이비드 스타인과 함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 스님,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행사 중 정관스님에게 전남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한 사찰음식을 선보이고, 올해부터 3년간 진행 중인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락해준 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김영록 지사는 에릭 리퍼트 셰프에게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남의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세계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다주길 요청했다. 그는 "전남이 대한민국 김 생산의 약 80%를 담당하고 있는데, 냉동김밥 등 K-푸드 열풍에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 “동남권 관문공항에 걸맞은 시설 및 운영체계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 경남도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기본 계획’에 활주로가 1개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가덕신공항건설공단이 가동되는 등 공항 조성의 실무적인 부분들이 시작되고 있다”고 언급한 뒤 공항 건설과 관련해 경남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정부의 가덕신공항 기본 계획에 보면 활주로가 1본인 데다, 폭도 45m, 길이 3.5km 정도다”며 “활주로에 문제가 생겨 폐쇄할 경우, 가덕신공항 기능 자체가 멈추는 결과를 가져온다. 24시간 운영되어야 할 동남권 관문공항으로는 시설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에 따르면 가덕신공항건설공단이 13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이전까지 운영되던 가덕신공항건립추진단 업무를 단계적으로 이관받아 국제여객터미널 국제공모 업무 등을 진행하며, 2029년 12월 말 공항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지사가 언급한 가덕신공항 활주로 2개 확장에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지난 17일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월 4~5일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