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1~26일까지 한일 미래세대 육성 및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 형성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현 고교생 초청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초청 사업에 참가한 히로시마현 고교생 일행(8명)은 5박 6일 동안 환영식을 시작으로 경주 선덕여고 및 경북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협동수업과 교류 활동 그리고 홈스테이 가정에서 한국의 생활을 체험한다. 또한, 경주·포항의 문화유산 탐방과 한복, 다도, 뷰티 등의 K-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히로시마현은 경북과 인구 및 행정구역이 비슷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조선통신사를 통해 교류해 왔다. 지난해 11월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서 유자키 히데히코(湯﨑英彦) 히로시마현 지사와 만남을 계기로, 올해 1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우호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히로시마현과 대학생 교류를 비롯한 주니어 국제포럼, 글로벌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히로시마현 대학생의 도내 대학 연수를 비롯해, 오는 5월 히로시마현에서 개최되는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기간에는 행사장을 찾는 일본인에게 경북을 알리기 위해 경상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Oliver Dowden) 영국 부총리와 지난 20일 면담을 갖고, 작년 영국 국빈방문 성과 이행,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협력, 한반도 및 지역정세, 다자차원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과 다우든 부총리는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시 합의된 '다우닝가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빈방문의 주요 성과로 외교‧국방 2+2 장관급 회의를 신설하기로 한만큼, 빠른 시일 내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조 장관은 글로벌 복합 위기 시기에 한국과 영국이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여 민주주의를 증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이러한 협력이 금번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장관급회의 공동주최라는 성과로 이어진 점을 평가했다. 조 장관과 다우든 부총리는 향후에도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다우든 부총리는 금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을 예정인 점을 감안할 때, 민주국가의 근간인 선거 시스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충청북도 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은 20일 싱가포르 리퍼블릭 폴리테크닉 대학 학생들과 학생 관계자들이 오송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리퍼블릭 폴리테크닉대학은 싱가포르 최고수준의 공립기술대학으로서, 이번 견학은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대표지역인 오송을 방문하고 싶다는 해당 대학교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응용과학 전공 학생과 교수진 등 39명이 이날 방문해 충북경제자유구역 미래비전과 다양한 외국인 창업지원 시책에 대한 설명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지원 시설에 둘러보고, 2025영동국악엑스포와 2027충청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충북에서 개최 예정이 대규모 국제행사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국내 이해도와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외국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베트남, 몽골, 캐나다 등 6개국 14명이 창업하고 오송SB플라자 3층 오송글로벌스타트업센터에 입주해 도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연계해 수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맹경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 연수단이 한국고용정보원을 방문해 외국인 고용관리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지난 19일 본원 대회의실(충북 음성군)에서 미주개발은행 연수단을 대상으로 외국인 고용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수단은 벨리즈, 에콰도르, 콜롬비아, 페루 등 남아메리카 4개국의 고위 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 관계자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방문은 이주민 정책 발전을 위한 미주개발은행 지식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 정부의 외국인 근로자 관리 시스템 구성 △외국인 근로자 대상 16개국 언어별 서비스 △사업주를 위한 외국인력 신청 및 관리 서비스 △정부 관리자용 행정업무시스템 등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역할을 소개했다. 또한, 국내 외국인 고용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라틴아메리카의 출입국 및 노동 정책과 연계하는 발전방향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남아메리카가 한국의 선진 이주민 관리 정책과 경험을 공유받아 자국의 정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3.19.(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얀 마리안(Yan Marian) 체코 외교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한국과 체코 양국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마리안 차관은 김 차관의 평가에 공감을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가치공유국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 뿐 아니라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김 차관은 체코 측이 입찰 중에 있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코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마리안 차관은 체코측은 한국측의 기술력과 경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김 차관과 마리안 차관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우려를 표하고, 북한의 안보리 제재 회피 차단, 러북 군사협력 저지, 북한 비핵화 견인, 북한 인권 개선 등을 위해 양국이 적극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김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9일 '가브리엘라 소메르펠드(Gabriela Sommerfeld) ' 에콰도르 외교인적이동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에콰도르가 금번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회의 공동주최국을 수임해준 것에 사의를 표하고, 소메르펠드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소메르펠드 장관은 1962년 수교 이래 지속 발전해 온 양국 우호관계를 평가했으며, "양국이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을 통해 실질협력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 교역,투자 확대 등 상호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리 기업이 만타공항 운영사업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수주하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과야킬시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후속 사업으로 추진될 다양한 도시현대화 프로젝트에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우리 해양경찰청이 추가 양여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 대표단이 교류도시인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우시 국제의 달(月) 및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 공식 초청에 따라 엄진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3월 19일부터 나흘간 중국을 방문한다. ‘우시 국제의 달(月)’ 행사에는 주중국 외국대사(가이아나, 브라질 등), 주상하이 총영사단 (프랑스 등), 자매·우호도시대표, 재중국제기구 및 상공회의소 대표, 세계 500대 기업 관료, 기자단 등 29개국 4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각국 대표단 300여명이 참석하는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서 “이천쌀의 품격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이천시”를 발표하며 이천시 특산물인 쌀, 도자기, 반도체와 함께 이천시 도시브랜드를 국제적으로 홍보한다. 엄진섭 부시장은“우시시 방문은 첫 중국 방문으로 이천시와 교류를 확대하는 귀중한 만남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두 도시간의 지속적인 교류는 향후 우호 협력이 다방면으로 돈독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대표단은 일정 중 우시시에 위치한 SK하이닉스반도체 중국 생산공장을 방문해 향후 양 도시 간의 기술 및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도모하고 ‘공예 및 민속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소속 직원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영국 버밍엄(Birmingham)대학교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켈리 홀(Kelly Hall) 버밍엄대학교 교수는 19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소속 일반직공무원 대상 국외 교육훈련과 석사학위과정 운영에 따른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교육청 교육 정책 및 스마트워크 시설 소개 △버밍엄대 국외 교육훈련 지원 절차 논의 △학위과정 및 직무연수 과정 정보 등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버밍엄대 외에 영국 요크(York)대학교와도 국외 직무연수 과정을 개설해 우수 직원들이 미래 교육환경을 주도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구순이 도교육청 행정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미래 교육 정책이 세계를 선도하는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소속 직원의 국제적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역량 있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경기 미래 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외 교육훈련 기회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3.1.자 인재개발국 신설로 국제 바칼로레아(IB) 국제 학술회의, 교육의 미래 유네스코 국제포럼, 해외 국제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8일 민주주의 정상회의(3.18~20) 장관급 행사 참석차 방한한 휴 힐튼 토드(Hugh Hilton Todd) 가이아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 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문제, 한-카리브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개발협력, 산림 및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2024-2025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한국과 가이아나가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한 안보리의 건설적 역할 수행에 기여하자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안보리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문제 관련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아이티 치안 안정을 위한 카리브공동체(CARICOM) 및 2024년 상반기 CARICOM 의장국인 가이아나의 노력을 평가했다. 또한, 한-CARICOM 협력기금 확대 등을 통해 카리브 지역과의 협력 다양화 및 역내 주요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 토드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며, 카리브 지역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을 위해 양국이 지속 협력해 나가자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우리나라가 지난 15일, 동남아 지역 항공교통흐름관리 협력체(이하 AMNAC)에 정식 가입했다고 밝혔다. 항공교통흐름관리는 항공기 운항의 안정성·효율성 확보를 위해 첨두시간(Peak time, 항공기 운항 수요가 가장 몰리는 시간대로, 동남아·미주·유럽 등 노선별로 상이) 또는 태풍 등 위험기상 시 사전에 항공기 출․도착 시간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이번 가입을 통해 우리나라 국제노선 중 항공기 운항의 약 48%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장 복잡한 동남아 하늘길 이용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해질 전망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동남아로 향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일본, 대만 등 인접국이 정해준 출발시간 간격을 항공기에 일률적으로 적용하였다. 이에 따라, 동일 시간대 동남아로 출발하는 항공편의 공항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항공사와 여행객이 큰 불편을 겪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였다. 이번 AMNAC 가입으로, 동남아행 항공편별로 최적화된 이륙시간을 당사국 간에 직접 조정하는 흐름관리 방법이 적용되어 불필요한 지상대기와 공중지연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부터 베트남 항공 당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송인창 주요 20개국(G20)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 '각 G20 회원국의 정상을 보좌, 연례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체 의제 총괄, ▴관련 대내외 의견 수렴 ▴정상선언문 문안 교섭 등 다양한 준비 활동을 총괄 수행')는 지난 15일 외교부 1층 소통포럼에서 제2차 G20 참여그룹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열릴 예정인 리우 G20 정상회의(11.18-19, 리우데자네이루)의 성과 제고 방안에 대한 민 · 관의견 교환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작년(23.4.17.)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G20 내 구성되어 있는 12개 참여그룹(engagement group)에 연관된 우리나라 민관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각자 소관 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그룹별 논의 동향 및 방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송인창 대사는 먼저 G20 정상회의가 국제 경제협력을 위한 최상위 포럼(premier forum)임을 환기하면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 울러, 정상회의 성과 도출 과정에서 효과성․포용성을 확보하려면 분야별로 긴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인도산 금제품을 국내로 수입한 뒤 이를 한국산으로 위장하여 미국으로 수출한 미제사건의 주범인 인도인 D씨가 최근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기관(HSI)에 의해 체포,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2년 11월 관세청 서울세관(세관장 이석문)은 인도에서 미국으로 직접 수출하는 경우 발생하는 미국의 관세(5.5.%)를 회피하기 위해 한국산으로 원산지 세탁 범죄를 기획한 D씨와 한국인 공범 2명을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했다. 피의자들은 '20년~'21년 약 2년간 인도산 금 액세서리 94,036점(시가 267억원 상당)을 국내로 수입한 후, 아무런 가공 없이 원산지 라벨만 바꿔 붙이는 방법으로 한국산으로 위장하여 미국으로 수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샤넬 등 해외 유명상표를 무단 도용한 금 제품 870여점(시가 27억원 상당)을 불법 수출입한 혐의도 있다. 주범인 인도인 D씨는 인도에 거주하며 국내 법인 설립, 수입된 금제품의 원산지 세탁 및 수출 지시, 미국 내 금제품 판매업체 운영 등 범죄를 기획 ․ 주도했고, 한국인 공범 2명은 인도산 원산지 라벨을 한국산으로 바꿔 붙이고 미국으로 수출하는 작업을 했다. 서울세관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