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팀장 강형숙)는 해외유학 경험이 있거나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관을 현장에 배치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민원 106건을 해결하는 등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경 중국 국적의 관광객 A씨가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에 방문해 한글로 쓴 쪽지를 경찰관들에게 건넸다. 쪽지에는 ‘공항에서 13일 저녁 11시 30분쯤 택시승강장에서 함덕(ㅇㅇㅇ호텔)로 오는 택시 탑승, 택시비 20,000원을 200,000원으로 결제(현금), 꼭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ㅜ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결과, 공항에서 함덕으로 가는 택시를 탑승했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2만 원의 택시비를 지급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20만 원을 지급한 사실을 알게 돼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를 찾아오게 됐다. 자치경찰단은 중국어 특채 경찰관의 통역으로 택시 탑승시간, 장소 등 전반적인 경위를 파악하여 최종적으로 택시운전자와 연락해 과다 지불된 금액을 관광객에게 돌려드렸다. 중국 국적의 관광객 B씨는 택시에 휴대전화를 두고 내린 사실을 출국시간이 임박한 상황에서 뒤늦게 알고 자치경찰단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기미독립선언 직후 전 세계를 향한 외교독립운동의 시작을 알린 대한인총대표회의(First Korean Congress, 1919.4.14.~16) 개최 105주년을 맞이해, 미국 워싱턴 D.C. 지역 동포, 대학생, 학계인사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교독립운동 강연과 대담회를 각각 개최했다. 먼저 지난 30일 에는 이인호 前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前 주러시아대사)과 호프 엘리자베스 메이(Hope Elizabeth May) 美 센트럴 미시건대 교수가 버지니아주 소재 조지메이슨대학에서 학생, 학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외교독립운동과 현대 외교에 주는 함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前 이사장은 1919년 4월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대한인총대표회의는 미국 독립운동사의 시초인 대륙회의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하면서, 당시 독립된 한국이 민주공화국으로 재건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추진된 외교독립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메이 교수는 대한독립운동의 핵심은 분쟁해결을 위한 평화적 접근이었으며, 특히 해외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이 당시 상황에 대한 국내외 대중의 인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울였던 교육과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난 4월 30일 도청에서 충북약사회,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 청주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와 함께 외국인노동자 마약·약물 오남용 예방 클래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마를 합법화하는 국가별 다양한 문화차이와 다크웹, SNS 등을 통한 마약거래 등으로 증가 추세인 외국인 마약사범이 마약 소지·투약만으로도 강제출국 될 수 있고, 의약품 오남용의 위험이 높은 외국인노동자에게 무분별한 약물 사용 대신 올바른 복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등 정부의 이민정책에 따라 외국인노동자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통한 도민 상생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마약·약물 오남용 예방 현장교육, 마약류관리법 주요 위반사례 및 처벌규정 안내, 안심 복약지도(복용 방법과 주의사항) 등으로 우선, 외국인노동자가 가장 많은 청주시와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실시하며 향후 전체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외국인노동자가 충북에 적응하기도 전에 마약에 노출되거나, 약에 대한 잘못된 정보 및 과다 사용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사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연휴가 시작된 4일, 일산호수공원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겸 고양특례시장 이동환)를 찾은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방문객들은 야외 전시장에서 9가지 테마의 정원과 플라워마켓을, 실내 전시장에서는 플라워그랑프리 작품, 희귀식물 페어를 관람하고 식물을 구입하며 연휴를 즐기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실내외 전시가 계속되며 5일과 6일 비가 올 경우 SNS 방문인증후기를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꽃전시관부터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다양한 실내외 전시공간을 조성했다. 국내외 화훼 트렌드를 담은 실내 전시관은 화훼교류관, 화훼산업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훼교류관에서는 고양플라워그랑프리 경연작품, 해외 희귀식물, 국내외 신품종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화훼산업관에서는 대한민국 화훼 작품, 생산자, 업체 부스를 연출해 국내 화훼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법무부(장관 박성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기 제조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항공기(부품) 제조원’ 직종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 E-7 비자 : 법무부 장관이 특별히 지정한 87개 직종에 한하여 허용하는 취업 비자 항공기 제조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경 간 이동 정상화 및 수출 활성화 등으로 호황을 맞이했으나, 적극적인 내국인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필요 인력을 충분히 구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다. 이에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연 300명의 범위 내에서 2년 간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시범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업계에서도 외국인력 도입과 함께 국민고용을 창출‧지원하기 위해 내국인 대상 취업 교육을 확대하고, 핵심 인력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상생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1) 채용 전제 교육 프로그램 확대, 첨단항공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등 2) 청년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위한 공제 지원규모 확대, 자녀 학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통계청은 지난 2017년부터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통계청이 2023년 외국인 2만 명과 귀화허가자 5천 명을 대상으로 공통항목(기본항목, 고용, 구직경험, 교육, 소득과 소비, 한국어능력, 체류사항) · 특성항목(비전문취업(E-9) · 유학생(D-2, D-4-1, D-4-7))에 대해 집계한 현황 중 해외 송금 추이를 살펴본다. 2023년 5월 기준 외국인은 총1,430,000명 , 귀화허가자는 총51,000명이었다. (※21년 5월기준 외국인 1,332,000명 , 귀화허가자 49,000명) ▷ '외국인 ' 연간 해외 송금 횟수 ◁ 전체 (천명) 연간 해외 송금 횟수 송금하지않음 연 1~11회 연 12회 이상 2021.5. 1,332 175,824명 (13.2%) 295,704명 (22.2%) 860,472명 (64.6%) 2023.5. 1,430 173,030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가 여행객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여행 캐리어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틈러기지(TEUM Luggage)' 서비스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틈러기지' 서비스를 5월 정식 론칭한다.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등 관광객 밀집 지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의 여행 캐리어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강남역 11번 출구 부근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byU+)'에서는 5월 1일부터, 홍대입구역 4번 출구 부근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5월 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의틈은 통신 서비스 가입 업무 외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틈러기지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에서 나아가 잠재 고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대하고, 입국 직후나 출국 직전 내외국인들이 무거운 짐 없이 편안하게 여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경기지부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은 오는 5월 2일부터 7월까지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참여기관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부모교육에는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참여기관 중 29개소, 300여명의 부모가 참석하게 되며 △학령기 자녀 보호자를 위한 양육 특강 △문제행동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부모되기△자녀의 마음 귀 기울이기 등의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지원단은 학부모의 참석을 높이기 위해 지역아동센터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남 지역의 한 사업참여기관 센터장은 "아동 지원과 더불어 부모교육이 꼭 필요하다"면서 "아이들의 발전적 변화를 위해 좀 더 많은 학부모가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계선 지능 아동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이라는 큰 틀 안에서 진행되는 이번 부모교육의 목적은 △본 사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아동센터·학부모·현장교사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경계선 지능 아동 특성을 포함한 학령기 자녀 보호자를 위한 양육 △긍정적인 의사소통방법 등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부모 역할의 습득과 아동의 긍정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영어교육 활성화와 외국어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205개 학교 원어민보조교사 207명과 외국어교사의 협력 수업나눔 릴레이를 12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도교육청 주관으로 수업 나눔 포트럭 파티(Open Class Potluck Party)를 4회 개최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식 등을 가지고 오는 포트럭 파티처럼 수업 사례, 수업 방법, 수업 경험 등을 가져와 파티처럼 즐기며 나눈다. △(1차) 4.30.(화) 동두천양주 삼상초의 Brian Kim, 장수연 교사 △(2차) 5.7.(화) 김포 고촌초의 Grace Cho, 민경진 교사 △(3차) 5.24.(금) 남양주 별내중의 Leon Brown, 최다영 교사 △(4차) 5.29.(수) 용인 용천초의 Andy Chan, 조소영 교사의 공개수업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영어로 공문을 실시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의 참여를 높였다. 110여 명의 초・중등 교사 및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공개수업과 협의회에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교육 소외 지역의 180개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해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또 25교에 원어민 중국어보조교사 27명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지난 4일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에서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날을 만들어 이제 선언한다”며 “지금은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이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취임해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만들었고, 화성 번식장구조견 700마리 가까이를 반려마루에서 보호했고, 그중 80% 이상이 입양 됐다”며 “경기도가 반려동물, 기후변화 대응 등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지금 우리가 하는 것들이 대한민국 전역에 퍼져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열린 펫스타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반려마루 화성에 새로 개관한 고양이 전문입양센터와 반려동물 관련 부스들을 둘러봤다. 펫스타에서 준비된 다양한 동물교감 프로그램과 댕댕이 운동회 등은 일반인들이 자신의 반려견과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지난 2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부이 꽝 후이 (Bui Quang Huy) 베트남 호치민공산청년단 제1서기와 면담을 가졌다. 호치민공산청년단은 베트남 청소년 운동의 정책·사업·방침 등을 기획하고 공산당과 정부 등에 청소년·아동 관련 지침 및 정책을 제안하는 기관으로, 각 지방과 대학에 610만여 명의 단원이 소속되어 있는 공산당 대중조직이다. 이번 면담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초청으로 방한(4.29~5.3) 중인 호치민공산청년단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면담에서 양측은 청년창업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 국가의 청년과 창업기업(스타트업)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기웅 차관은 청년창업사관학교, 국제적(글로벌)창업사관학교 등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창업기업(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청년과 스타트업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부이 꽝 후이 제1서기는 한국 정부의 청년창업 정책에 대한 소개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베트남 청년들이 한국으로 더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의정부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급해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세(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18세(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자녀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다문화청소년도 신청 가능하다.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과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NH농협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시 가족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소득판별을 위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가족센터 홈페이지(ujbfc.familynet.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78-71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