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1일 충북도청에서 키롬 살로히딘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와 타지키스탄 국제프로젝트 개발센터 심재복 대표를 접견하고 충북도와 타지키스탄 간 유학생 유치, K-뷰티, 관광 분야 등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타지키스탄은 우즈베키스탄과 중국 사이에 위치한 중앙아시아 국가로, 면적 143,100㎢, 인구 약 1,033만 명이다. 농업, 목축업 등이 발달한 농업 국가이며, 목화와 견직물이 주요 수출품이다. 국토의 93%가 산악지역으로 금, 은, 알루미늄 등 천연자원이 풍부해 세계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나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 고용부는 외국인력 인프라 확대를 위해 타지키스탄을 17번째 고용허가제(E-9) 송출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CIS 국가 일반개황◁ 이번 면담에서 김영환 지사와 살로히딘 대사는 양국의 교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국 간 인력과 기술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영환 지사는 양 지역 교류의 가장 첫 번째 단계는 인적 교류라고 강조하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자세히 소개했다. 김 지사는 “충청북도는 타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7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여 최근 북한 문제와 한미 외교 협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조 장관은 이번 방중을 통해 한미 간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거쳐 상호 이해를 높이고 한중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조 장관의 발언에 사의를 표하고,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한 진전에 관심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을 강조했다. 양 장관은 향후 주요 외교 일정을 통해 다시 만나 양국 간 다양한 관심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9일에는 장성 백양사 천진암에서 열린 사찰음식 공양행사에 참석하여 미국 유명 셰프 에릭 리퍼트를 초청하고 전남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전남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사찰음식을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미국에서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셰프인 에릭 리퍼트를 초청해 미국의 뉴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르 베르나르댕의 오너로 알려진 셰프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조슈아 데이비드 스타인과 함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 스님,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행사 중 정관스님에게 전남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한 사찰음식을 선보이고, 올해부터 3년간 진행 중인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락해준 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김영록 지사는 에릭 리퍼트 셰프에게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남의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세계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다주길 요청했다. 그는 "전남이 대한민국 김 생산의 약 80%를 담당하고 있는데, 냉동김밥 등 K-푸드 열풍에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왕이(王毅, WANG Yi)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3일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국(베이징)‘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출범식에 참석하여 현장 중심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우리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한중 경제협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들이야말로 한중 관계 증진의 주역이라고 하면서, 외교부도 성숙하고 건강한 한중 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중국은 우리의 중요한 수출시장이자 공급망 파트너인 만큼, 우리 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외교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상기 행사에 참석한 우리 기업인들은 중국 시장에서 마주하는 기회와 도전 요인들에 대한 의견과 한중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간담회 이후에도 기업들이 수시로 주중대사관을 통해 소통해줄 것을 당부하며, 외교부와 주중대사관은 앞으로도 정책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기업의 중국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춘천·강릉·속초시가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개별관광객 전용 관광택시’ 가 외국인 개별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 ‘외국인 개별관광객 전용 관광택시’를 이용한 외국인은 모두 7,149명으로 이는 2022년 같은 기간 동안 관광택시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 수 2,303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또한 올해 1~4월, 3개 시에서 외국인 관광택시를 이용한 관광객 수는 총 3,200여명이며, 이는 전년동기 실적(1,500여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이용객 현황을 지역별·국적별로 살펴보면, 먼저 3개 시의 지역별 이용객은 강릉 4,603명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춘천 1,860명, 속초 604명이 각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 이용객은 △(1위) 중국 3,205명(45%) △(2위) 대만 725명(10%) △(3위) 일본 716명(10%) △(4위) 홍콩 432명(6%) 등으로 아시아 대륙 국적 이용객들의 이용 빈도가 높았으며, 최근에는 구미주와 유럽 등 다양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글로벌 인재가 모여들고 외국인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서울'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이다.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은 약 44만 명으로 서울 인구의 4.7%를 차지한다. 25개 자치구 중 10개 구에서 외국인 주민 비율이 5%를 넘고, 구로, 금천, 영등포, 중구는 10%를 초과한다. 외국인 주민의 출신 국적과 체류자격은 다양해지고 있으며, 전문인력, 유학생, 거주동반자, 영주자가 증가하고 있다. ▷비전체계도◁ 서울시는 '우수 인재 유치'와 '포용적인 다문화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서울을 전 세계 인재들이 선호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 유치부터 교육, 취업 지원까지 추진한다.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1천 명을 유치하고, 영어가 통용되는 '유니콘 창업허브'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는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9월에 시작하고, 간병인, 요양보호사, 외식업 등 인력난이 심각한 분야에 외국인력을 도입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외국인을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지난 9~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의 전 군수인 베그조드가 부여(군수 박정현 )를 방문했다. 그는 부여군의 선진 농법 기술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베그조드 전 군수는 K-부여 굿뜨래 농업국제화&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시범단지 구역을 제공했다. 또한, 그는 추스트 군수로 재임할 당시에 부여군의 ㈜글로벌부여군굿뜨래와 총괄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등 프로젝트의 핵심 부분을 함께했다. 이번 방문 전, 베그조드 전 군수는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나망간주 식량작물(벼)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부여군의 육묘 배양 기술과 선진 농법을 직접 견학했다. 박정현 부여군수와의 면담에서, 베그조드 전 군수는 "이번 시범단지가 성공적으로 완수되길 바라며 성과에 따라 점차적으로 재배단지의 규모를 늘리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식량작물(벼) 시범단지는 앞으로의 K-부여 굿뜨래 농업국제화&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며, 이번 시범 재배가 성공되어 앞으로도 사업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번 방문은 나망간주와 부여군 간의 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지난 17일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월 4~5일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은 우수콘텐츠 보유 기업의 시장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넥스트 스타트업 챌린지(Next Start up Challenge)' 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넥스트 스타트업 챌린지는 전문가 일대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크라우드 펀딩 등록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문화콘텐츠 분야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도내 창업 5년 미만의 콘텐츠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강화, 크라우드펀딩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 스케일업을 위한 특강·워크숍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으며, 기업 당 일천만원 규모의 지원비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등록 및 기업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이 지원된다. 이번 넥스트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와 크라우드펀딩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도의 문화산업과 콘텐츠산업이 동반성장 문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고근석 원장은 “넥스트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와 초기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앞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로 동행하는 세계와 서울'을 주제로, 70개국 대사관과 문화원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문화공연, 대사관 홍보, 세계 도시관광 홍보, 큐브 사진전, 야외 영화관, 세계 음식 및 디저트 존, K-푸드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참가국 현황 (5.17 기준)◁ 대 륙 국가명(참가신청순) 아시아 (21)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일본(북도호쿠·홋카이도), 네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스리랑카,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키르기즈공화국, 카자흐스탄, 인도 오세아니아 (1) 뉴질랜드 유럽 (15) 폴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 ‘디딤돌 가족봉사단(단장 신정숙)’은 지난 11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마쳤다. 가족봉사단은 농촌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외국인노동자 없이는 농사를 짓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 가정은 어려운 형편에도 2명의 자녀를 양육하며 다문화가족 통합자조모임 임원 역할까지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족으로, 봉사단원 및 서산시자원봉사단체 협의회 회원 70여명이 참여해 1,000여평 마늘밭의 마늘쫑 자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주(동문동 거주)씨는 “아이들과 매달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자녀들에게도 봉사활동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필리핀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친목도모도 할 수 있어 매달 봉사활동일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디딤돌 가족봉사단’은 농번기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연탄봉사, 환경정화활동, 송편나눔봉사,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16일, K푸드를 통한 한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태국의 미쉐린 스타셰프 '쩨파이(Jay Fai)'를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쩨파이 셰프는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방콕 길거리 레스토랑이 미쉐린 1스타를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 방콕 편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고 작년에는 농심 신라면의 첫 글로벌 컬래버 제품인 ‘신라면 똠얌’을 태국 현지에 출시한 바 있다. 쩨파이 셰프는 지난 12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부산 곰장어, 경주 한정식을 비롯해 곰탕, 두부요리, 달고나 등 다채로운 한국의 맛을 느끼며, K푸드 홍보를 위한 음식관광 콘텐츠를 제작 중에 있다. 향후 공사 방콕지사에서는 해당 콘텐츠를 활용해 SNS로 홍보할 예정이다. 쩨파이 셰프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고유 음식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고, 앞으로 태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맛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포부를 밝혔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2024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