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국립김해박물관과 튀르키 관계기관과 함께 히타이트 특별전을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6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특별전 ‘히타이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것으로, 특히 튀르키의 초룸시와 문화관광부가 참석했다. ‘히타이트’는 약 3700년 전 아나토리아 고원에서 번영한 인류 최초의 철기문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히타이트 유물을 선보이며, 김해박물관에서 2024년 10월 8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히타이트가 거둔 무기와 금속 제작 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의 역사적 연관성과 교류를 반영한 것이다. 김해시는 철기문화를 대표하는 가야의 수도로서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초룸시는 히타이트의 수도로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도시이다. 이를 바탕으로 두 도시는 2018년부터 국제 우호도시협약을 맺어왔으며, 이번 공동특별전은 이러한 협력의 결과물 중 하나다. 김해시 홍태용 시장은 “이번 특별전은 한국-튀르키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초룸시의 하릴 이브라힘 아쉬근 시장은 “공동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12일~15일까지 공식 방한한 유라이 블라나르 슬로바키아 외교장관과 지난 15일 오전 회담 및 공식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국제무대 협력,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조 장관은 블라나르 장관이 과거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한 질리나 지역의 주지사를 역임한 데 대한 사의를 표하고, 작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블라나르 장관은 양국 간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상생 발전의 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슬로바키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관심을 표하면서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적인 언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블라나르 장관은 슬로바키아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며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한국 정부의 통일비전과 대북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한-비세그라드그룹(V4: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헝가리) 협력, 유엔·NATO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지난 1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 및 청이 참석했다. 이전에도 외교부는 자체적인 회의와 범정부 회의를 통해 인도-태평양 전략의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부처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특별대표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이행은 정부의 최우선 과제이며, 전 부처가 함께 협력하여 이를 실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말에 있을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2주년을 앞두고 이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각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16일(목) 개막 후 5일 만에 102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최단기간 최다 집객 기록을 세웠다.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뚝섬한강공원은 연일 인파로 북적이고 있으며, 특히 첫 주말인 18일(토)~19일(일)에만 50만 명이 다녀가며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박람회는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 부지(10,460㎡)에서 국내외 정원작가, 학생, 시민, 외국인,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한 76개의 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초청정원, 작가정원, 학생·시민·기업동행정원, 기관참여정원, 글로벌정원 등 다양한 정원이 조성되어 누구나 쉽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개막 후 서울 시내 자치구뿐만 아니라 세종, 대구, 대전, 경기, 충북, 경북 등 여러 지자체에서도 행사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는 본행사를 22일까지 운영하고, 26일까지는 상설전시 특별전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 상설 전시는 오는 10월 8일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은 사진을 찍는 방문객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동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대규)는 최근 동상동 분성광장에서 성공적인 '사랑의 다문화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상동지사협, 모닥불봉사회, 찾아가는 외식봉사단 등 5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콘서트 참가자 350여명에게 정성스럽게 자장면과 다과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다문화 음악공연이 펼쳐져 현지 주민과 외국인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출신 응우엔씨는 "우연히 들렀는데 맛있는 점심과 음악으로 특별한 주말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강대규 위원장은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미숙 동상동장은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화합을 위한 다문화 사업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제33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가 지난 18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 이번 상담회에 44개 국가와 지역의 전시업체가 5천여 종의 전시품을 전시했다. 전시회 현장은 현란하고 눈부신 전시품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 자체 제품을 전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뷰티 제품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정선용 충청북도 부지사는 "제33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충청북도가 대표단을 조직해 참가했는데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러시아 스베르들로브스크주에서 온 전시상 유리 씨는 자신이 전시한 제품을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예술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처음으로 보석예술품을 하얼빈에서 전시하게 됐는데 디자인 이념은 러시아 인형에서 왔으며 이번에는 특별히 번영과 용맹을 상징하는 중국의 용을 상징하는 원소를 활용한 제품을 전시했다"고 말했다. 이란의 상품전시부스에는 액세서리, 그림, 카펫 등 일부 전통 수공예품 외에 또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신기한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란 전시상 아와 씨는 "이란 사프란 사탕은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사프란, 설탕, 버터로 만들어져 맛이 독특하다”고 소개했다. 그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 “동남권 관문공항에 걸맞은 시설 및 운영체계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 경남도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기본 계획’에 활주로가 1개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가덕신공항건설공단이 가동되는 등 공항 조성의 실무적인 부분들이 시작되고 있다”고 언급한 뒤 공항 건설과 관련해 경남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정부의 가덕신공항 기본 계획에 보면 활주로가 1본인 데다, 폭도 45m, 길이 3.5km 정도다”며 “활주로에 문제가 생겨 폐쇄할 경우, 가덕신공항 기능 자체가 멈추는 결과를 가져온다. 24시간 운영되어야 할 동남권 관문공항으로는 시설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에 따르면 가덕신공항건설공단이 13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이전까지 운영되던 가덕신공항건립추진단 업무를 단계적으로 이관받아 국제여객터미널 국제공모 업무 등을 진행하며, 2029년 12월 말 공항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지사가 언급한 가덕신공항 활주로 2개 확장에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21일 '한-브루나이 수교 40주년 로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한-브루나이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및 수교 의미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2024.2.12.-3.31.간 주브루나이대한민국대사관 주최로 진행됐으며, 총 142건의 작품이 접수되어 최종 3건(한국인과 브루나이인이 공동 1등, 브루나이인이 2등)을 수상작으로 확정했다. 외교부에서 개최한 이번 시상식은 한국인 1등 수상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브루나이측 수상자 대상 1등과 2등 시상식은 주브루나이대한민국대사관 주최로 지난 7일 브루나이에서 별도 개최됐다. 한국인 1등 로고 수상작은 우리나라 국보 1호 '숭례문'과 브루나이의 상징 '자메 아스르 하싸날 볼키아 모스크(Jame' Asr Hassanal Bolkiah Mosque)'의 황금빛 돔 지붕을 숫자 40 속에 조화롭게 배치하여 양국간 우의와 신뢰를 형상화하였다. 이번 공모전의 한국인 1등 수상자인 최정현씨는 '올해 한-브루나이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직접 디자인한 로고가 다양한 행사에서 활용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몽골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몽골 도시개발분야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0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2~20일까지 8일간 진행됐며,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울란바타르 시청 등 5개 기관에서 정책 결정자와 전문가 19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에서 지원하는 ‘몽골과학기술대 도시계획공학과 설립 및 도시개발 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S-Quad Project)’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는 지난 2월 서울시와 서울대학교 한몽도시협력센터가 체결한 ‘도시계획 정보 공유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몽골의 도시개발 전문가들이 서울의 정책과 현장을 경험하며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몽골은 1990년대 사회주의 체제에서 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된 이후 급격한 도시화를 겪고 있다. 울란바타르시의 인구 집중 현상으로 교통혼잡, 환경오염, 주택 부족 등의 도시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 인력의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인공지능(AI)이 알 수 없는,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한국 여행'을 주제로 '인공지능 대 한국인(AI vs KOREAN)' 영상을 20일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동시에 대국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사는 그동안 △한류 스타 이정재가 출연한 '챌린지 코리아(Challenge Korea)' 시리즈 △'범내려온다', '머드맥스' 등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 등 뛰어난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연속해 선보여 왔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며, 그 첫 단추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20일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서 전격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에는 AI가 추천하는 한국여행 소개에 부족함을 느낀 한국인들이 직접 나서서 자신이 알고 있는 '찐 한국여행' 콘텐츠를 알려주며, AI에게 한 수 보여준다는 재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6월 9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영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함께 6월 한 달간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케이-뷰티 분야별 체험과 제품·서비스 할인, 기업 간 거래(B2B)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막식은 6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 주제별 거점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홍대(헤어·메이크업 특화) △성수(패션 특화) △명동(리워드 이벤트) △광화문(의료·웰니스 특화) 등 서울의 다양한 지역에서 케이-뷰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총 3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맞춤형 케이-뷰티 제품 할인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항공과 숙박 등 관광업계도 추가 혜택을 제공하여 외국인들의 방문을 유도할 것이다. 유인촌 장관은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외래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라며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