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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토교통부, 르완다 교두보로 아프리카 인프라 협력 강화한다

박상우 국토부장관 지난11일 특사 자격으로 르완다 방문…폴 카가메 대통령 6월 정상회의에 초청

키갈리 그린시티, 부게세라 신공항 개발사업 등 신도시 분야 적극 협력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을 위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4월 11일~12일 르완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6월 4~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르완다를 교두보로 아프리카 건설·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주요 일정으로 박 장관은 4월 12일 에두아르 은지렌테 총리를 예방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폴 카가메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한편, 4월 11일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 면담 및 4월 12일 에두아르 총리 면담에서 르완다측은 키갈리 그린시티(시범사업 5만 평), 부게세라 신공항 및 배후도시 개발사업, 31만 호 규모 서민주택 건설사업 등에 대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한 법·제도 및 한국의 경험을 르완다에 적극 공유하고, 민관 합동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하여 르완다의 주택도시 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정책자금을 활용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르완다의 정식 국호는 르완다 공화국(Republic of Rwanda)으로 국토면적 26,338㎢의 작은 나라다. 

인구는 2023년 기준 1천 4백 10만 명이다. 수도는 국토 중앙에 위치한 키갈리로 1인당 GDP는 2017년 기준 2010달러다. 르완다어를 공용어로 쓰고 프랑스어와 영어도 혼용한다.

 

한때 후투족(84%)과 투치족(15%)의 종족 갈등으로 피가 피를 부르는 참혹한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종교는 기독교가 약 95%, 이슬람이 5%를 차지한다.

 

대한민국과는 1963년 수교했다가 1975년 단교 후, 다시 1987년 외교관계를 회복했다.

북한과는 1972년 수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