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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 질 오테로(Yill Otero) 파나마 외교부 다자협력차관 면담

중미지역 최대 교역·투자국 파나마와 협력 확대 방안 논의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지난 19일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사업으로 방한 중인 파나마 외교부 '질 오테로(Yill Otero)' 다자협력차관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유엔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차관은 파나마가 중남미 해운, 물류 중심지로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주요 관문이자 중미지역 최대 교역·투자국으로, 양국이 1962년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강 차관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토대로 양국 간 통상·투자 분야 실질 협력과 자원, 에너지, 인프라 분야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파나마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과 교민사회에 대한 파나마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중미 FTA

2021년 3월 발효

 중미 5개국(파나마, 니카라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과 체결
 ※ 과테말라는 2024년 1월 가입의정서 서명

 

오테로 차관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최근 양국이 폐기물 관리 등 환경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폐기물 관리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청정수소, 사이버안보, 불법 이민자 유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강인선 차관과 오테로 차관은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이익이 되는 사안을 중심으로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