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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한-아세안 관계 지속 강화 의지 천명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지난 21일 '제16차 한-아세안센터 정기이사회'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한-아세안센터(ASEAN-Korea Center, 사무총장 김해용)는 '한-아세안간 경제‧사회·문화 분야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하여 2009년 3월 서울에 설립한 국제기구' 이다. (올해는 센터 설립 15주년)

 

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센터 설립 15주년을 축하하고, 한-아세안센터가 무역 · 투자 · 사회 · 문화 ·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간 실질협력과 인적교류를 증진하고 상호이해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차관은 센터가 활발한 컨텐츠 생산과 대화 플랫폼 제공을 통해 민 · 관 · 학 협력망 구축뿐만 아니라 미래세대 육성과 정보,지식의 축적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하고, 한-아세안간 긴밀한 협력하에 이와 같은 센터의 역할과 활동이 더욱 강화되어 나가기를 기대했다. 

 

김 차관은 아세안이 우리나라의 제2위 무역 · 투자 파트너이자 우리 국민들의 최다 방문지역으로 부상했다고 하고, 1989년 대화관계 수립이래 우리의 역대 모든 정부가 아세안을 핵심파트너로 중요시 해 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김 차관은 2022년 우리 정부가 발표한 인태전략과 아세안 특화지역정책인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을 통해 "그간 한-아세안 협력의 외연과 깊이가 크게 확대되어왔다"고 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아세안과의 실질적, 호혜적,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한국과 아세안이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를 수립할 예정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차관은 우리 국내 유일의 아세안 관련 전담 국제기구로서 한-아세안센터가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군이 되어주길 기대하면서 센터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 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란 '아세안이 대화상대국과 수립하는 최고 단계 파트너십을 말한다. 현재까지 호주·중국(2021), 미국·인도(2022), 일본(2023)이 아세안과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