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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자유 미래 통합 회복하는 대한민국“ '집권여당' 최기식 의왕과천 국민의힘 예비후보 개소식

8일, 의왕시 서해그랑블에서 '순풍캠프' 개소식

황교안 전 총리, 안대희 전 대법관, 조정훈 국회의원 등 내빈 참석...지지자 2천여명 몰려 대성황

"아버지는 바보지만, 존경하고 사랑"...아들 동인 씨 멘트에 장내 숙연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의왕과천 국민의힘 최기식 예비후보의 ‘순풍캠프’ 개소식이 지난 8일 의왕시 서해그랑블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다.

 

 

윤상현 국회의원과 윤석준 도당위원장, 김기현·안철수·나경원·김은혜 예비후보가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으며 안대희 전 대법관, 황교안 전 총리, 조정현 국회의원, 조정호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대표의원, 이영수 새로운미래를준비하는모임(새미준) 회장과 이종훈 의왕시노인회장, 의왕과천지역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이 열린 1층 로비에는 2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최기식!”을 연호하며 열기를 더했다. 

 

 

김진숙 국민의힘 의왕과천 국회의원 전 예비후보와 전 프로복싱 2체급 세계챔피언 홍수환 씨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최기식 예비후보를 돕는다.

 

 

최기식 예비후보는 캠프개소식 인사말에서 “저는 자유와 미래와 통합과 회복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고 싶다”며 “저의 목표와 꿈이, 여러분들의 꿈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의왕과천을 바꾸라고 저를 선택하고 지지해 주신 시민들, 저와 함께 뛰는 동지들의 간절함을 알기에, 기꺼이 이 길을 선택했다”며 “죽을 힘을 다해 뛰며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꽃길 마다하고 험한 길 택하신 아버지는 바보...그래서 더 존경하고 사랑”

 

 

최기식 예비후보의 아들 동인(고려대 재학중) 씨의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동인 씨는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이라며 여운을 뗀 후 ”아버지는 바보입니다. 아버지의 검사 역정(歷程)에서 더 출세할 수 있었고, 경제적으로는 대형 로펌으로 가서 부를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어려운 길을 택하셨으니 바보“라며 살짝 눈시울을 붉혔다.

 

동인 씨는 ”그러나 그런 아버지를 더 존경하고 사랑한다“면서 ”자랑스러운 최기식 예비후보를 많이 지지해주시고 반드시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 최 예비후보는 눈을 지그시 감고 코를 찡긋거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들은 당의 상징색인 붉은색 운동화를 아버지에게 신겨주었다.

 

최 예비후보는 ”20여 년간 법조인으로서 살아온 인생과 지역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비롯해 저의 열정과 역량을 바쳐 의왕·과천 지역의 당당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겠다“며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정신적·물질적으로 풍요를 누리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제 남을 인생을 바치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황교안 전 총리와 조정훈 국회의원도 사진을 찍으려 줄을 선 참석자들 때문에 개소식이 끝나고서도 좀처럼 자리를 뜨지 못했다.

 

의왕시에 사는 참석자 정 모 씨(62·여)는 "당의 큰 인물들이 개소식을 찾아 큰 힘이 된다"며 "반드시 최기식 예비후보가 승리해 의왕과천의 빛나는 미래를 건설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 1969년 경남 밀양 출생

-고려대 법학과 졸업, 제37회 사법시험 합격

-前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現 법무법인 한지 의왕분사무소 변호사

-前 수원지방 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

-前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제5부 부장검사

 

최기식 예비후보는 세 아이의 아버지로 의왕과천 지역구에 18년째 거주중이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사건을 해결해 '매일경제 올해의 검찰수사 경제사건'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일심회간첩단 사건 해결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마포구 데이트폭력 사건 피해자 대리도 맡았다.

이재명 당시 경기도 지사를 직권남용으로 기소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