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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라 샌더스 美 아칸소 주지사 접견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일 '사라 샌더스 (Sarah Sanders)' 아칸소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미관계 및 한-아칸소주 간 협력 강화 방안, 역내외 정세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작년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전례없는 수준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하며, 한미 간 협력 모멘텀을 이어나가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정학적 전환기 속에서 굳건한 동맹이자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협력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며, 이번 샌더스 주지사의 한 · 일 순방을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금번 방한이 한 · 아칸소주 간 무역,투자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며 아칸소주에 투자하는 우리 기업에 대한 많은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와 우리 진출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 등 제도적 기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련하여 주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미 대선 전망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면서 :무엇보다 미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한미동맹이 굳건히 강화되고 한미일 협력 모멘텀도 계속 유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고, 이를 위해 샌더스 주지사가 필요한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샌더스 주지사는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하며, 앞으로도 한·미,한·미·일 간 협력 강화를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더 많은 우리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상호호혜적 이익을 얻기 위해 한국국민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가 긴요하다는 점에 공감을 표하고, 주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아칸소주는 맥아더 장군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한국에게 더욱 각별한 곳이라고 하고, 아칸소주 내 한인사회가 각종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발전과 양국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한인사회의 발전과 권익신장을 위한 주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샌더스 주지사는 맥아더 장군이 이어준 한 · 아칸소주 간 특별한 인연이 더욱 돈독해질 수 있도록 한국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한 · 아칸소주 협력 강화 및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