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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리우 G20 정상회의 위해 민 · 관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다

지난 15일 2024년 제2차 G20 참여그룹 전체회의 개최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송인창 주요 20개국(G20)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 '각 G20 회원국의 정상을 보좌, 연례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체 의제 총괄, ▴관련 대내외 의견 수렴 ▴정상선언문 문안 교섭 등 다양한 준비 활동을 총괄 수행')지난 15일 외교부 1층 소통포럼에서 제2차 G20 참여그룹 전체회의를 주재다.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열릴 예정인 리우 G20 정상회의(11.18-19, 리우데자네이루)의 성과 제고 방안에 대한 민 · 관의견 교환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작년(23.4.17.)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G20 내 구성되어 있는 12개 참여그룹(engagement group)에 연관된 우리나라 민관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각자 소관 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그룹별 논의 동향 및 방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송인창 대사는 먼저 G20 정상회의가 국제 경제협력을 위한 최상위 포럼(premier forum)임을 환기하면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

 

울러, 정상회의 성과 도출 과정에서 효과성․포용성을 확보하려면 분야별로 긴밀한 민관 소통 및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올해 G20 의장국 브라질도 G20 사회 정상회의(G20 Social Summit)를 개최(11.15-17, 리우데자네이루)하여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함을 소개했다.

 

전체적으로 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의장국의 연간 추진 계획, 참여그룹별 논의 동향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각 참여그룹별 활동 계획을 수립하기에 충분히 유용했음에 공감했다. 아울러, 다수의 참석자들은 G20 참여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가 확대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G20 참여그룹 전체회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됨으로써, G20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민관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연초 의장국의 활동계획이 구체화 되기 시작한 시점에 조기 개최됨으로써 올 한해 리우 G20 정상회의 준비 동력을 제고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