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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북테크노파크, 글로벌 공정무역으로 ESG 체계 강화

충북TP, 한국공정무역재단(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MOU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ESG 가치를 창출하고, 충북 공정무역 기업을 육성하고자 한국공정무역재단(공동대표 지동훈, 장자크 그로하)과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공정무역재단은 국제공정무역기구의 한국사무소로서 2011년 설립되어 국내 기업들이 공정무역에 참여하는 방법과 투명하고 윤리적으로 생산된 원료의 수입부터, 제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공정무역인증을 통해 공급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유럽을 중심으로 143개국 3,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2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지속 성장 중이다. ESG 정책 인증에 해당되는 공정무역인증은 국내 수출기업에게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다가오고 있는 공급망실사지침(CSDDD), 강제노동금지법(UFLPA), EU산림전용방지규정(EUDR)에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전망이다.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공정무역재단(국제공정무역기구의 한국사무소)은 △충북 중소벤처기업의 공정무역 수출전략화 육성, △공정무역인증 원료 및 제품 공급망 확충, △공정무역인증 원료 생산지 국제협력, △공정무역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 △공정무역 저변 확대를 위한 캠페인 및 네트워킹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공정무역재단 장자크 그로하 공동대표는 “지역 산업기술 육성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한국의 테크노파크와 유사한 프랑스 니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처럼 이번에 처음으로 충북테크노파크와 협약을 하면서 한국의 공정무역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미-중 무역분쟁과 더불어 보호무역주의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비관세 장벽이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무역 원료를 통해 수출제품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ESG 가치를 확산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수출전략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 수출기업 Biz플랫폼(comekorea.biz)’의 모바일 버전 런칭에 맞춰 해외바이어 발굴과 매칭을 진행 중이며, ‘충북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충북deXter)’를 활용한 디지털마케팅 기업지원을 충북 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 https://cbgms.chungbuk.go.kr/) 홈페이지에서 공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