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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병원 차관보, 주한르완다대사관 주최 ‘제노사이드 30주년 추모식’ 참석

국가적 비극을 극복한 르완다의 회복력과 결단력에 경의 표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지난 9일 주한르완다대사관이 주최하는 ‘1994 르완다 제노사이드 30주년 추모식’에 참석했다.

 

▷ 1994 르완다 제노사이드

 1994년4월~7월 약 100일간 후투-투치 민족 갈등으로 발생한 대량학살로 강경 후투계에 의해 투치계·온건 후투계 80~100만여 명이 희생 된 사건

 

정병원 차관보는 추모사에서 1994년 제노사이드의 희생자들을 기리며, 생존자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고, 화해와 통합을 위해 르완다 국민들이 보여준 회복력과 결단력에 경의를 표했다.

 

  ※ 정부는 이주영 前국회부의장을 정부대표로 지난 7일 르완다 제노사이드 추모관(Genocide Memorial)에서 개최된 ‘크위부카 30’ 행사에 파견했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르완다 국민들이 30년이 지난 비극을 딛고 용서하며화해 정신으로 단합하여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정부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르완다와 연대해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정 차관보는 금번 추모식에 참석하여 올해 30주년인 르완다 제노사이드의 아픔과 이를 극복하려는 르완다 국민들의 결단을 되새김으로써, 양국간 이해와 협력의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