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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김효은 기후변화대사 알제리 방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및 양자현안' 협의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15~17일간 알제리를 방문해 마그라만 외교차관, 카르피 국가경제사회환경위원회 위원장, 다흘랍 환경·신재생 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및 양자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 대사는 17일 루네스 마그라만(Lounes Magramane) 외교차관을 면담하고,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와의 상호 호혜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올해 6월 4일~5일간 우리 정부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알제리측의 참석과 관심을 당부했다.

 

마그라만 외교차관은 양국이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한 양국 협력 강화에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대사는 16일 파지아 다흘랍(Fazia Dahlab) 환경·신재생 에너지부 장관 및 라베아 카르피(Rabea Kharfi)국가경제사회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해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사는 하미시 온실가스 감축사업, 알제리 대기환경 모니터링 사업 등 양국간 호혜적인 환경 협력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알제리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다흘랍 장관과 카르피 국가경제사회환경위원회 위원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알제리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알제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의 기여에 사의를 표했으며, 양국 간 진행 중인 협력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금번 김 대사의 알제리 방문은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알제리와의 오랜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알제리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