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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충청남도, 네덜란드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 모색

유럽 출장 김태흠 지사, 현지 스마트팜 선진 기업·기관 방문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네덜란드를 방문해 스마트팜 기업들과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프리바와 월드홀티센터 등을 방문하여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CGHC’ 를 위한 선도적인 기술 이전과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네덜란드 웨스트랜드 지역을 방문하여 스마트팜 기술을 선도하는 프리바와 월드홀티센터 등 주요 기업 및 연구기관을 찾아갔다.

 

이들 기업은 온실 내 환경 제어 기술과 함께 데이터 기반 농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프리바는 도내 스마트팜 기업과의 기술혁신 업무협약을 통해 이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김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메이니 프린스 CEO와의 회의를 통해 실내 복합 환경 제어 기술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월드홀티센터에서는 김 지사가 퍽 반 홀스테인 CEO와의 회담을 통해 시설원예 분야의 혁신과 국제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세 번째 방문 기업인 오케이플랜트는 1990년 설립한 관엽식물·화초, 장식용 화분 판매 업체로, 8만㎡ 규모의 온실에 15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 기업은 작은 크기의 호접란을 모종 상태로 수출하고 있으며, 자체 쇼핑몰도 운영 중이다.

 

김 지사는 오케이플랜트 설립자이자 CEO인 롭 올스토른에게 기업 운영 상황을 듣고, 시설 현황을 살폈다.

 

 

한편 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건립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단일 스마트팜단지로는 전국 최고·최대 규모다.

 

총 3300억 원이 투입되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전체 면적이 51만 5000㎡(15만 5000평)에 달하며,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 8000㎡)와 융복합단지(12만 7000㎡)로 구분된다.

 

융복합단지는 네덜란드와 협업해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고, 주거와 체험, 힐링공간 등도 갖춘다.

 

도는 2026년 실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