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호연(浩然)객원 기자 |  지난 12일 사단법인 재한동포총연합회(이사장 김숙자, 이하 총회)가 산하에 K팝월드문화예술인총연합회를 창립했다.

창립식에 더불어 경로잔치를 열었다. 창립식과 경로잔치에는 사회각계 인사들과 문화예술인, 그리고 총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에는 김숙자(사단법인 재한동포총연합회 이사장), 이영호(총회 고문), 신현철(K-시니어 대표), 이경란(은하예술단 단장), 이화춘(재한동포리더연맹 대표), 박진호(중국동포신문사 대표), 조동우(한중데일리 대표), 최경수(인생디자인예술대학 총장), 이순종(인생디자인예술대학 교수), 강창구(K-시니어시대 마술사), 김홍옥(연변연예인, 예명 콩새) 등이 있었다.

김숙자 이사장은 “동포사회 대표단체로서 18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우리의 전통 예술과 K팝 한류문화를 세계 무대에서 자랑하기 위해 이 단체를 창립하게 되었다“며 ”향후 더 많은 문화 예술인들과 더불어 단체를 성장시키겠다“면서 ”오늘 많은 단체와 개인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준비한 공연과 푸짐한 음식으로 동포사회 경로잔치를 베풀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김숙자 이사장은 K팝월드문화예술인총연홥회 초대회장에 동포사회에서 대표적인 예술인 아이수를 초대 회장으로 위임하고 홍진삼을 기획실장으로 위임했다. 그외 고문에 성창운, 신현철 그리고 자문위원에 이화춘, 장학천(간도연대 대표), 한승연(중한소상공인협회 회장), 강매화(수상 시인)을 위촉함을 공표하고 위촉장을 발급했다.

아이수 초대회장은 “새로 창립된 문화예술인단체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고 하면서 ”이 자리에 계시는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 많은 단체, 문화예술인들과 연대하여 이 단체를 동포사회에서 제일 격과 규모 있고 영향력이 있는 조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세연 수석부회장의 축사와 총회 성남지회 장명자 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서 김숙자 이사장과 아이수 회장은 예술인 단체 대표 및 사회 각계 유명 인사들과 함께 테이프 컷팅식을 거행했다.

두시간 정도 지속 된 축하공연에는 밸리댄스(락실용댄스), 노래(심현주, 조현, 양히리, 우정숙, 윤문원, 조훈성, 문희주, 홍진삼, 남연순, 조금자 등), 무용(은하예술단, 구로지회, 성남지회 등), 변검술(신현철), 마술(강창구), 만담(콩새 김홍옥), 악기독주(피리, 이용철), 남녀듀엣(한철/김민주), 아랑고고장구(아이수 외 7명) 등등 많은 예술인들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절목이 있었다.

그 외 K팝월드문화예술인총연합회는 보다 활약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K-시니어시대(대표 신현철), 락 실용댄스(대표 홍유정), 봉숭아학당 문화혁신학교(총장 성창운, 교수 오행자), 은하예술단(단장 이경란) 등 예술단체, 업체와 협약식을 통해 상호 협약 관계를 맺었다.

공연이 끝나고 단체 기념 촬영이 있었고 김숙자 이사장, 아이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내빈들과 더불어 총회에서 준비한 풍성한 음식으로 자리를 함께 한 총회 회원들에게 뜻 깊은 경로잔치를 베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