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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나미비아 공무원 대상 양묘‧조림 기술 연수 개최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6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 아프리카 나미비아 산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K-양묘‧조림 기술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의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개발도상국의 산림자원 조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의 선진 양묘와 조림 기술을 전수하여 나미비아 산림 복원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이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나미비아 공무원들에게 1910년대에 시작된 노지양묘 연구부터 현대의 시설 양묘, 스마트 양묘 그리고 식재에 이르기까지 산림 조성의 전 과정을 소개하였다. 또한, 현장 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한국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나미비아 산림 복원에 필요한 시설 온실 운영 기술, 용기묘 생산 기술, 식재 및 사후 관리 기술 등 체계적인 산림녹화 기술을 전수하고, 상호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나미비아 공무원들은 한국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나미비아의 산림 복원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얻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의 한승현 연구사는 "이번 교류를 통해 나미비아의 산림녹화 기술 역량이 강화되고 양국 간 우호 관계가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녹화사업 기술이 나미비아에 잘 전달되어 산림 복원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나미비아의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복원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가 지속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