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2월까지 ‘2024 찾아가는 내외국인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진행한다. 2012년 시작한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은 내·외국인 전문 강사가 미취학 아동 초·중·고등학생, 시민 등을 찾아가 ‘다름은 차별이 아닌 차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것이다. 지난 2월 교육 수요조사를 했고, 43개소 6000여 명을 교육 대상으로 선정했다. 내국인·외국인강사 전문강사가 중국·일본·몽골·네팔·베트남·캄보디아·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미얀마·말레이시아·파키스탄 등 11개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교육은 △세계시민 교육의 이해 △재외동포 이해하기 △다른 문화 존중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나라별 문화(의복·풍습·교육·놀이·제도 등) 소개 등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는 지난 2월 내외국인 강사 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가 보수교육을 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내외국인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고정관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외국인이 등록 한 번으로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을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은 ‘경상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외국인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한 취업 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정확한 취업 정보로 발생하는 피해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한다. K-드림 워크넷은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 누리집 내 외국인 전용 워크넷(온라인 구인-구직 창구)에 구직 희망 외국인과 구인 희망 기업이 정보를 등록하면, 희망이음사업 전담자들이 취업 연계를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도는 1차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 중심으로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향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의 배우자와 K-point E74 참여자 및 배우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지역 정주기반 마련, 지역사회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한다. ▷ K-드림 워크넷 시스템 운영 개요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은 시범 운영된 1일 이후 일주일 만에 구인 희망 외국인 156명, 구인 희망하는 기업 5개 지자체 1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전북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김인태 전주부시장, 대회 개최장소인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자치도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실행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자치도 기본계획과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점검 및 향후 계획 순으로 논의됐다.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전주시, 관계부서, 출연기관 등과 총 20여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기업 전시관 구축 △도내 참여기업 발굴 △자체 프로그램 구성 △문화․공연프로그램 및 투어프로그램 △자원봉사와 교통 △안전과 의료 △환경과 위생관리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전반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해왔다. 먼저, 기업 전시관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설치되며, 300부스 규모의 기업 전시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임시 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시 건축물(철구조물을 활용한 폐쇄형 실내공간 조성)은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기업 전시 공간은 전기, 통신, 공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8일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활기가 돌고 있는 명동 거리를 방문해 방한 관광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팬데믹 기간동안 크게 위축되었던 방한 관광은 최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22년을 기점으로 중국·일본 방한객 수 증가와 함께, 전체 방한 외국인 규모가 회복세로 반전되었고, 작년에는 1천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2월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1배인 191만명이 한국을 찾았고, 팬데믹 이전인 ’19년 동기 대비 83% 수준까지 회복했다. 관광수입도 매년 증가 추세로 작년에 이미 ’19년의 72.8%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 1~2월에도 22.3억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하여 ’19년 동기 대비 77% 수준을 달성했다. 한국 여행에 대한 외국인 인식도 지속 개선되고 있다. 주요국 소셜·온라인 미디어를 대상으로 분석한 한국 여행의 글로벌 평판지수(SRS)가 지속 상승하고 있고, 작년에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11.2점)한 65.7점를 기록했다. 일본과 중국을 앞서고 있고, 격차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김 차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3일 저출생과 전쟁을 위한 자금 모금에 개인 자격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경상북도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면서 저출생 심각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 국민 공감대 조성과 동참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하는 모금 운동은 개인, 각급 단체, 기업인, 해외교포 등이 동참해 짧은 시간 11억원이 넘는 성금이 접수됐다. 온 국민 동참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주요 사업에 사용되며 특히 완전 돌봄 분야의 핵심 과제인 우리 동네 돌봄마을, 돌봄 융합 특구, 돌봄·교육 통합센터 등에 투입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으로 국가의 존립 자체가 위기에 처한 만큼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며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이 국민운동으로 퍼져나갈 수 있게 나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8일 ㈜쏘카(카셰어링본부장 김신명)와 ‘2024 김해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적인 카셰어링 업체 ㈜쏘카는 9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에 5,000여 개의 차량을 픽업하는 장소인 ‘쏘카존’과 2만2,000여 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에서도 100여대의 차량을 운행 중이다.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 다양한 대형 이벤트가 개최되는 올해를 ‘김해방문의 해’로 지정했으며 관광객 맞이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먼저, ㈜쏘카는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김해를 포함한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차량을 대여하는 김해 방문객에게 대여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울산·경남지역에는 600여 곳의 ‘쏘카존’과 2,000여 대의 차량이 배치돼 있다. 이용자들은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4시간 이상 대여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시 누리집, SNS 등을 통해 할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안내한다. 또 김해시는 관내 일부 공영주차장 내에 쏘카 차량 주차 공간을 제공해 김해를 찾는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8일 한국폴리텍Ⅶ대학(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의 숙련도 향상을 위해 ‘2024년 외국인근로자 기술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 조상원 한국폴리텍Ⅶ대학 총장 직무대리, 최상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이 참석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재직하고 있는 용접 · 기계 분야 등을 중심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경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교육훈련 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통역상담사 인력풀을 활용하여 통역사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업 현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단순노무(E-9) 인력뿐만 아니라 전문인력(E-7)의 경우에도 기업이 원하는 기술 숙련도 부족으로 기술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지난 2월 2일 창원국가산단 기업현장간담회에서 참석자(영진테크 박근종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은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빵봉사에는 이명순 대표이사와 SGI서울보증의 임직원봉사단 “SGI 드림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제빵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만든 빵을 다문화 가정,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SGI 드림파트너스는 2016년 출범 이래 사회공헌 활동을 앞장서서 실천하며 조직 내 나눔과 상생의 문화 전파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시각장애인 동반 영화관람, 도시 숲 조성사업,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관련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물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였다.”며,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상생경영 브랜드 ‘SGI ON’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법무부(장관 박성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함께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어업 외국인력 지원 TF' (이하 ‘지원 TF’)를 발족하고 4월 8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원 TF‘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총괄하는 법무부와 농‧어업 분야 인력 수요 부처인 농식품부‧해수부 실무자가 과제 중심으로 한 곳에 모여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발족됐다. 앞으로 ‘지원 TF’는 농·어촌 인력 수요 전망 및 분석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정확한 수요 기반에 따른 계절근로자 등 농·어업 분야 외국인력 도입을 지원하고 제도 운영과정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재 장관은 현판식에서 “농·어업 분야도 마찬가지이지만 외국인력을 도입할 때 도입 확대에만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정확한 수요를 예측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내국인 고용침해를 최소화하고 불법취업과 불법고용 유인도 줄여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인권침해를 받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라고 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일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 동안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한국이 뽑혔다. 최근 일본 대형 여행사 JTB, HIS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재팬에서 발표한 해외여행 동향 및 검색 순위 등에 따르면 엔화 약세에 따른 저조한 해외여행 수요 속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한국이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2023년 기준 일본인 유효 여권 수는 전체 인구 대비 17%에 불과하고 전년 출국자 수도 2019년 대비 약 47%를 기록하는 등 일본인 해외여행시장은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우선, JTB는 ‘2024 골든위크 여행동향’을 통해 일본인 해외여행자 수는 전년 대비 167.7% 성장해 약 52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 이전 대비 최대 90%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여행 목적지는 한국(20.5%), 동남아시아(16.7%), 대만(13.5%) 순으로 근거리 관광지에 대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 4일 HIS에서 발표한 ‘2024 골든위크 여행 예약동향’에 따르면 해외여행 예약자 수는 전년 대비 123.2%로 성장했다. 서울이 1위, 대만, 하와이가 그 뒤를 이었다. 부산은 5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지사장 김윤진)는 8일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경)와 인천지역 내 외국인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제도 알 권리 충족, 복지서비스 수혜 확대를 위한 ‘외국인 건설근로자' 통역서비스 상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인천광역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조례' 제16조에 따라 외국인주민의 지원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설립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인천시에서 직접 운영하였으나, 2022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기관(‘어울림이끌림’)에 운영을 위탁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내·외국인 건설근로자를 위한 퇴직공제제도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한다. 퇴직공제제도의 일환으로 퇴직공제금 지급, 생활자금 무이자 대부사업을 시행 중이다. 복지서비스는 단체보험 가입, 종합 건강검진, 결혼지원금, 출산지원금, 유산위로금, 초등학교 취학자녀 지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사업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인천지역 내 외국인 건설근로자에 대한 △통역서비스 상담 지원 △각 기관 주요사업 및 복지서비스 홍보 △지역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법무부(장관 박성재)는 알바니아에서 강도살인죄 등을 저지르고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국내로 입국 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범죄인 A(남, 1974년 生, 알바니아 출생)를 지난 5일 알바니아로 송환했다. A는 1995년 8월 경 알바니아에서 택시에 탑승한 후 칼로 택시운전자의 가슴 부위 등을 수회 찔러 살해하고 택시를 강취하여 도주한 것을 비롯해 강도살인죄 및 3건의 강도살인미수죄를 저지르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수감 중, 1997년 3월 경 알바니아 폭동 사태를 틈타 탈옥한 뒤,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알바니아 국민 B의 명의를 도용하여 여권을 발급받고 해외로 도주했다. 이후 A는 미국・캐나다를 거쳐 2011년 11월 경 대한민국으로 입국한 뒤, 2012년 2월 경 대한민국 여성과 결혼해 2015년 12월 경 대한민국 국적까지 취득하는 등 자신의 전과와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갔으나, A의 행방을 추적하던 알바니아 당국, 대한민국 법무부 및 외국 정부 간의 긴밀한 공조수사를 통해 2023년 7월 경 마침내 그 소재가 파악되어 실체가 밝혀지게 됐다. 법무부는 사회적 위험성이 큰 A를 조속히 검거해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범죄인인도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