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덕성 타슈켄트센터'를 개소, 한국어교육과 유학컨설팅 지원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2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덕성 울란바토르센터’를 오픈한 바 있는 덕성여대는 저출산의 여파로 인한 국내 대학진학 학생 수 감소 추세와 외국인 유학생의 지속적인 증가 등 '대학 생존'의 바로메터인 입학생 유지를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을 모색해 왔다.
이번 '덕성 타슈켄트센터' 개설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적절한 대응과 체계적인 입학유도를 위해 한국유학 희망학생을 위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사전 준비 등에 촛점을 맞춰 개설했다.
센터는 한국유학을 희망하는 우즈벡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한국 유학 생활 전반에 걸친 생활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가한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은 “덕성타슈켄트센터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학생과 연구진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한-우즈벡 상호 교류를 통해 국제 역량을 키우고 자매대학 간의 파트너십을 넘어 양국이 좀 더 깊은 우정을 나누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을 비롯해 백상국 덕성타슈켄트센터장, 팽주만 한국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