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우리맛연구중심 샘표(대표 이윤기)는 5월 23일, 미국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 학생들과 함께 한국 음식을 만드는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서울 중구 샘표 본사 1층에 마련된 ‘우리맛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조지아대 학생과 교수진 22명이 참석해 한국의 식문화를 체험하고, 직접 요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 식문화에 관심 있는 조지아대 학생들이 신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이들은 한국의 요리와 영양, 식문화를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학생들은 박물관, 고궁, 전통시장 방문, 한식진흥원 특강,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 있다.

샘표는 한국 식문화의 특징과 건강한 식탁의 비결로 한식의 중심이 되는 발효를 소개했다.

특히, 샘표가 78년간 연구해온 콩 발효와 세계적인 제품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순식물성임에도 깊은 감칠맛을 내는 콩 발효 에센스 연두, 글루텐 프리, 비건, 논지엠오(Non-GMO) 고추장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쿠킹클래스에서는 시금치무침, 어묵볶음, 고추장불고기 등의 한국 대표 요리를 시연하고, 겉절이와 김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특히 김밥을 손수 만들며 큰 흥미를 보였다. 연두나 고추장에 밥을 비벼 김에 말아 만드는 꼬마김밥을 완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샘표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의 글로벌 버전인 ‘김치앳홈(Kimchi@Home)’을 활용해 10분 만에 겉절이를 완성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김치앳홈은 김치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가 알맞은 비율로 한 팩에 들어 있어 해외에서도 쉽게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샘표는 학생들에게 연두, 글루텐 프리 고추장, 김치앳홈 키트, 샘표 캔김치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샘표 관계자는 “K-푸드에 도전하고 싶어도 직접 만들기 어려웠던 외국인들이 새미네부엌, 김치앳홈을 활용해 쉽고 맛있게 한식을 요리해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K-푸드가 트렌드를 넘어 전 세계인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더욱 혁신적인 글로벌 제품들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한국의 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K-푸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