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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Are You..?" "Did She...?" 안양시 가족센터, '대림대학교 원어민 영어 캠프' 개최

안양시 가족센터-대림대학교 국제교류원, 지난 5~9일까지 5일간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 초중고 학생 40여명 대상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안양시 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와 대림대학교 국제교류원(원장 조지연)은 지난 5~9일까지 5일간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 초중고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대림대학교 원어민 영어 캠프'를 진행했다.

 

대림대학교 HiVE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영어 캠프는 4그룹으로 반을 나눠 전문 원어민 강사들의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러운 환경 속에서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며 영어에 대한 자발적인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스피킹 위주의 영어회화 및 관련 액티비티를 통해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님들이 참관한 가운데 학생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아동권리’를 주제로 그룹 발표를 했다. 캠프 관계자는 "부모님들은 발표회를 통해 자녀들이 단기간 배운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어머니 A씨는 "원래 영어에 큰 관심이 없던 아이가 영어 캠프에 다녀온 후, 항상 재미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많이 즐거워했고, 영어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중학생 B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 수업을 들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고,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조지연 대림대학교 국제교류원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언어교육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이번 영어캠프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학습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을 위한 진로 및 직업 체험, 이중언어교육, 언어발달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안양시 가족센터 031-8045-5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