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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경호 광진구청장 "구민 안전이 최우선...전통시장내 거주세대 소방시설 지원할 것'

광진구, 8개 골목형 전통시장에 684개의 점포와 시장내 일반주택 843세대가 거주..."화재 취약"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각 1대씩 지원.....3.3킬로그램 분말소화기, 단독경보형 연기식 화재감지기 준비

 

다문화채널 김고(金高)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전통시장 내 거주하는 모든 세대에 소방시설을 지원한다.

 

광진구에는 8개의 골목형 전통시장에 684개의 점포가 있으며 시장내 일반주택에는 843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가 어려워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안에 있는 일반주택에도 소방시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496세대에 소방시설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한 세대도 빠짐없이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원하는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각 1대씩이다. 소화기는 3.3킬로그램 분말소화기를, 화재감지기는 단독경보형 연기식 감지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 세대당 한 번만 지원하며 9월 말에 신청한 세대를 직접 방문, 설치해 준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8월 30일까지 소방시설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전통시장 상인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장 상인회 또는 광진구청 지역경제과(☎02-450-7059)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전통시장 내에는 작은 불씨라도 대형화재로 확대되어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번질 수 있다. 시장 내 거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청 부탁드린다.” 라며 “앞으로도 시장상인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두루 살피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