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25일(목), 롯데호텔에서 조찬 간담회인 '다가가는 경제·민생외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재외공관장 간의 만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행사는 지난 1일 체결된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 간 업무협약(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의 후속조치로, 경제·민생외교의 최일선인 재외공관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해 중소기업·창업기업(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한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것은 필수라며, 이들을 현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와 같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재외공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뿌리가 깊어야 잎이 무성하다’는 말처럼, 산업과 혁신의 근본인 중소·벤처기업이 견고해야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KB노동조합(위원장 김정)과 공동으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뚜옌꽝성 띠엔케 중학교에서 ‘KB라이브러리’ 완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완공식에는 팜띠니빙 베트남 선즈엉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사업국 대표, 정훈영 KB국민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 김현래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 KB국민은행 직원(KB노동조합 조합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현지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KB라이브러리’는 KB국민은행지부 글로벌 USR(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에 기반해 KB노동조합 및 KB국민은행 임직원(조합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표 해외봉사활동이다. 2022년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베트남 손남 코뮨 지역의 중학교에도 도서관을 개관하며 해외의 문화소외지역 내 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에게 문화 인프라 지원을 통한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뚜옌꽝성 지역 KB라이브러리 신축에는 KB국민은행 직원 40여 명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4박 6일간 도서관 건설 및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4월 17~1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를 개최했다. △ 케이-푸드 플러스(K-Food+) 한국 농식품을 뜻하는 K-Food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더(+)해서 농식품산업과 연관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 △ 초청 수출상담회 성과 참여 기업 수 (36개국 412개사) 1:1 수출 상담 현장 계약‧업무협약 체결 성과 해외 바이어 141개사 국내 수출기업 271개사 총 2,129건 205백만불 총 42건 약 20백만불 △ 현장 계약‧업무협약(MOU) 성과 구 분 제 품 종 류 성 과 농 식 품 감자핫도그, 인삼제품, 포도 등 34건 약 12백만불 전후방산업 유기농 액비, 비료, 스마트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과 신원식 국방장관은 지난 1일 호주 멜번에서 호주의 리차드 말스(Richard Marles) 부총리 겸 국방장관, 페니 웡(Penny Wong) 외교장관과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인태전략, 국방・방산협력, 한반도,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본 회의에 이어 양국 장관들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회의 결과 문서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개최 실적 1차(2013.7월, 서울), 2차(2015.9월, 시드니), 3차(2017.10월, 서울), 4차(2019.12월, 시드니), 5차(2021.9월, 서울) 이번 회의는 양국 현 정부 출범과 우리 인태전략 발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2+2 장관회의이며 우리 기업이 건설 중인 방산 생산시설이 인접한 멜번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양국 장관들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17,164명 호주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이 한-호주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협력관계를 심화해 나갈 수 있었던 든든한 토대라는 데 깊이 공감했고,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기본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도담소에서 하오펑(郝鵬) 랴오닝성(遼寧省)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협력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중점분야 실질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랴오닝성 방문 당시 하오펑 당서기와 만나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하오펑 당서기의 경기도 방문을 적극 요청했는데 6개월여 만에 답방이 성사됐다. 김동연 지사는 “다시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 6개월 전에 첫 만남이지만 친구가 됐다고 얘기를 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나 한층 우정이 깊어지고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시간이 오래 흐르더라도 친구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중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6개월 전 당서기님과 얘기했던 것들이 그동안 여러 가지 진전을 보게 돼 높게 평가한다. 오늘 맺는 심화 업무협약을 계기로 랴오닝성과 경기도가 더 깊은 협력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하오펑 당서기는 “랴오닝성 당서기로는 10여 년 만에 방문이다. 환대에 대해 너무 감동했다”면서 “랴오닝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이(e)-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 생산 기반 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역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부품 생산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국비 등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내외장재 및 프레임 부품 가공을 지원할 중대형 시설장비인 △용접용 유니버셜 지그 △로봇용접기 △평판형 레이저가공기 △절곡기 등을 구축한다. 지난 2021년 ‘초소형 이-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중소기업의 부품 생산체계를 갖춘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지역 기업의 부품 국산화와 생산 비용 절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소형 이-모빌리티를 집중 육성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의 이-모빌리티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제4차 민관 합동 수출 확대 대책회의를 통해 소형 이-모빌리티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도 국내 소형 이-모빌리티 기업이 2024년 해외 수출 5천만 달러, 4만 대 이상의 수출실적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은 지난 23일 4층 대회의실에서 여성대학원생 90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산시농협 여성대학원은 주부대학을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9일 90명의 원생을 모집하여 개강했으며, 교육계획 중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편성했다. 이날 교육은 마산중부경찰서(경감 이동열) 전문강사를 모시고 최근 금융사고 범죄유형, 피해사례 및 대처방법 등을 진행하고, 그 동안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문답방식도 병행했다. 교육을 받은 여성대학원생 이 모씨는 가까운 지인이 최근 보이스피싱에 당한 사례가 있어 “오늘 교육이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며 “앞으로 좀 더 신중한 금융거래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조합장은 “보다 더 조직적이고 지능화 되어가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우리농협의 고객님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해 나갈 것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금융사기 피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 둘째 날인 23일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프레스센터에서 특수지공관장 만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 공관장 나이지리아, 이라크, 우크라이나, 인도, 방글라데시, 파푸아뉴기니 등 총 65명 특수지 공관 (대사관, 총영사관, 분관 등) 24년 4월 현재 총 71개, 겸임국 포함 총 109개 국가 관할 중 전체 193개 수교국의 57%에 해당 조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과 국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특수지공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특수지’가 단순히 생활 및 근무 여건이 어려운 지역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서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우리 외교에 있어서도 ‘특수하게 중요한 지역’ 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조 장관은 작년 한-태도국(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및 올해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 개최, ODA 예산 40% 증액 등은 우리 정부의 '글로벌 사우스'에 대한 외교 강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면서, 공급망 안정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필수로 하는 ‘민생 외교’ 추진에 있어서도 특수지 공관 관할 국가들의 역할이 매우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베트남에서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지역 가운데 하나인 동나이성과 우호교류의향서(LOI)를 교환하고, 경제통상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동나이성의 응우옌 홍 링 당서기, 응우옌 티 호앙 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12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교류의향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 농업,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2월 김영록 지사가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동나이성에 우호교류를 제안했고, 이번에 동나이성 대표단이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 교환으로 이어지게 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 간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실질적 상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동남부에 위치한 동나이성은 호치민을 비롯한 6개 광역 지방과 인접해 있어 교통·물류 중심지로 해외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투자 유망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해외투자기업 중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은 투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8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인도네시아 공동체와 함께하는 ‘이둘 피트리(Idul Fitri)’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이둘 피트리는 라마단 달의 종료를 기념하는 축제로 ‘다시 성스럽게 되다’라는 뜻이다. 한 달 동안 금식한 이슬람교도들은 이날 새 옷을 입고 특별한 음식을 준비해 가족, 친구들과 나눠 먹으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내외국인이 함께한 가운데 의식행사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인 레옥과 밴드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공동체 회원들은 ‘안산의 길, 대한민국의 길’을 외치며 안산의 이민청 유치에 응원을 더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내국인은 “이둘 피트리 행사의 의미를 알고 인도네시아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국적과 인종이 살고 있는 상호문화 도시 안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며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두 함께 노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난 25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만나 K-푸드 수출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우수 수출농식품 발굴 및 육성에 상호 협력하며, 특히 수출초보기업 대상 One-Stop 지원사업 등을 통해 수출준비부터 시험통관, 온라인몰 입점 및 마케팅까지 수출 전 단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티몰과 숏폼 콘텐츠 플랫폼인 더우인에 ‘경기도 우수 농식품관’을 개설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4일 김 사장은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열린 ‘리월드포럼 2024’에서 먹거리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공사에서 추진중인 저탄소식생활 실천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상록구 사동 커뮤니티 공간(상록구 석호공원로4길 76-8)에서 ‘동고동락’(同苦同樂)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고동락’(同苦同樂) 사업은 상록구 지역 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 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교육 진학 후 학교 부적응 및 또래 관계로 겪는 이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적응력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학습 역량 증진(After School) △사회‧문화 역량 강화(Play Ground) △성장 역량 강화(Grow up) △관계 역량 향상(도란도란) 등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올해는 지난 2월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돼 운영을 맡는다. 이날 개소식은 사업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고동락 사업 및 구성원 소개에 이어 공개수업 등이 진행됐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상록구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공교육 이탈 방지 및 안정적인 한국 정착 지원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