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 일정으로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만나 12년 만에 양 지역 우호 협력 관계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국 현지시각 6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천연자원청(California Natural Resources Agency)에서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만나 무역ㆍ투자, 기후변화, 인적교류, 스타트업 분야에 대한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12년 만의 우호협력 협약체결로 경기도와 캘리포니아 간에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 청년들과 캘리포니아의 훌륭한 대학과의 인적교류, 기후위기에 대한 기술개발, 실리콘밸리와 경기도 판교처럼 스타트업 천국을 만들기 위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는 기후 행동을 촉진하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와 마찬가지로 경기도는 국가 경제의 핵심이자 혁신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유네스코 본부 누리집에 홍보했다. 또한 파리 유네스코 본부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1년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 담긴 의제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회원국의 미래교육 정책 및 연구,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해 경기교육 정책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하 유네스코 교육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3월 1일자로 본청에 유네스코 국제포럼 담당 부서를 조직하고 현재 국내외 유네스코 관련 기관과 본청 부서와도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유네스코 본부 누리집의 포럼 안내물 게시는 도교육청이 앞장서 주관하는 유네스코 교육 포럼을 전 세계 국가에 알리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현재 1천여 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네스코 교육 포럼에는 국내외 정부 교육관계자, 각국 유네스코 담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올 하반기부터 10억원을 투입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월 28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어린이집 보육료 단가 (2024년 보건복지부 정부 지원) 경북도는 지난 4월에 발표한 경상북도 이민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7월부터 600여 명의 외국인 아동(3~5세)에게 보육료를 제공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북도가 실시한 ‘경상북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용역’결과에 따른 것으로, 재외동포와 영주 자격 취득 외국인이 경북에 거주하기 가장 큰 어려움은 자녀 양육과 교육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출산 후부터 취학 전까지 육아 지원을 위해 가정양육 수당, 어린이집 보육료, 유치원 유아 학비를 지원한다. 외국인 아동은 유치원(3~5세)의 경우 시도 교육지원청에서 유아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나, 같은 나이(3~5세)이라도 어린이집을 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보육료를 각 가정에서 부담한다. 도는 이러한 외국인 아동 간 차별 해소를 위해 지방비를 투입해 지원한다. 7월부터 도내 전 시군에 외국인 아동 보육료가 지원되어 유치원과 똑같이 무상 지원하게 되면, 가정에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중국에서 이차전지, ESS 등 에너지 첨단 분야와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북 투자를 유인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공공외교 활동 등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전북자치도 대표단은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시에서 세계 1위 휴대폰 배터리 제조사인 ‘신왕다 社’의 ‘친숭신 총경리(사장)’, 이차전지 관련 3개 주요 협회장 등 50여개 기업 및 협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 선전은 지난 1980년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돼 중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지역으로 화웨이, 텐센트, DJI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GEM, BYD를 비롯한 중국 전체 리튬배터리 상장사 총 139개사 중 21개사가 소재한 지역이다. 특히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이차전지 음극재 분야 전세계 1위 기업인 BTR사, 중국 전력기업 중 최초로 상장된 발전분야 공기업인 선전에너지 등 굵직한 기업들이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 줬다. 김관영 도지사는 투자설명회에서 전북자치도의 투자환경과 새만금 개발 현황을 직접 설명하며 “전북자치도는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4월 29일~5월 3일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를 방문, 미중 경쟁 등 역내 지역안보 현안, 글로벌 공급망 등 경제안보 현안을 주제로 주요 외교안보 연구기관들과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박철희 원장은 싱가포르에서는 유소프 이샥 동남아연구소(ISEAS Yusof-Ishak Institute),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대학원 (NTU RSIS), 싱가포르국립대 동아시아연구소(NUS EAI),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아시아지부(IISS-Asia) 등 싱가포르 주요 외교안보 연구기관과 한-아세안 전략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박 원장은 또한 싱가포르 방문 계기, 5월 3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Vivian Balakrishnan) 싱가포르 외교장관을 예방, 상호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원장과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최근의 지정학 및 지경학적 변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아세안 및 한-싱가포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코로나19 및 미중 전략경쟁 이후 세계시장의 분절화 및 제조업 공급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디지털, 바이오 및 에너지 전환 등 신흥 핵심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협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우즈베키스탄 국무총리를 비롯, 중앙정부 최고위 관계자를 연이어 만나 경제, 문화, 교육, 탄소중립, 스마트팜 등 각종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 지사는 7일(이하 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국무총리실에서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를 콘그라트바이 샤리포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과 만났다. 아리포프 총리는 우즈베키스탄 행정수반으로, 부총리 등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총리를 맡고 있다. 이날 접견은 김 지사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소식을 접한 아리포프 총리가 김 지사와의 만남을 요청하며 사전 약속 없이 깜짝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은 정서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 페르가나를 방문하면서 외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경제, 교육, 문화, 인적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도내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에 대해 설명하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한국, 그 중 충남에 소재한 대학에 더 많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 도는 앞으로 우즈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3월 3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 ‘해치버스’의 이용객수 분석을 실시한 결과, 운행 개시 1개월만에 승객 16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승객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치버스’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시 전략인 ‘펀(FUN) 디자인’을 대중교통에 적용한 사례로, 현재 녹색순환버스 01A번, 01B번 2개 노선에 적용돼 운행 중이다. 통째로 ‘해치’가 된 듯한 핑크 버스, 남산타워와 한옥마을, 광화문 등 서울 명소를 뛰노는 듯한 민트 버스까지 총 2종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해치버스 녹색순환버스 노선 ◁ ○ 01A번 :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 (기점)-충무로역-동대입구역-남산서울타워–남대문시장악세사리전문상가–청와대–경복궁–안국역–남인사마당-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 (종점) ○ 01B번 :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 (기점)-충무로역–동대입구역–국립극장-남산서울타워-남산도서관-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종점) 특히 ‘해치버스’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현장 호응이 높다. 어린이 및 가족 방문객들은 귀여운 해치버스를 직접 타기 위해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기도 하고, 남산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청년리더 발굴을 위해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나선다. 도는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청년피스리더’(Peace Leader) 양성을 위한 ‘2024년 청년이 주도하는 남북청년교류(경기청년피스리더 2기)’ 사업을 진행한다. 2030 세대의 평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청년피스리더 2기’ 사업은 평화·통일 시대의 주역이 될 청년 세대에게 남북 교류로 인한 혜택을 직접 실감할 수 있도록 하며 평화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청년피스리더 2기’는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학습하고 직접 정책을 입안해 보는 ‘정책워크숍’, 분단과 갈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과 남북 교류사업의 경험을 공유하는 ‘전문가 강연’, 분쟁지역의 청년들과 평화연대를 모색하는 ‘국제청년포럼’, 경기청년과 소통하는 ‘200인 토론’, 제주의 자연을 느끼며 평화와 역사를 생각하는 ‘제주평화캠프(4박5일)’ 등 다채로운 사업으로 구성돼 청년세대의 평화 감수성과 이해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8일부터 31일까지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한국과 지역의 역사·문화·자연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소재로 한 기념품으로 올해는 ‘일반’ 분야와 ‘로컬특화’ 분야로 나누어 신청받는다. 일반 분야에서는 한국의 경험을 기억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념품을 로컬특화 분야에서는 지역의 특색이 돋보이는 기념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협업의 일환으로 현대백화점 특별상도 신설해 수상작을 대상으로는 현대백화점 입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접수 기간은 5월 8일부터 31일까지며,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내외국인 심사 등을 거쳐 총 25점을 선정한다. 공사는 향후 △대상(대통령상) 1천만 원 △금상(국무총리상) 각 400만 원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 원 △동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50만 원 등 총 4,27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매입해 국내ㆍ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1:1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홍보 및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 지원, 민간 기업과의 협업 기회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가족의 소통을 돕는 등 인성교육 기반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은 지역의 전문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해 지역위탁형 프로그램 ‘미라클 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성장학교에서는 전문상담사와 함께 3일 동안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뇌파 측정으로 자기 이해 △화풀이 캠프에서 감정 정화 △행복을 키우는 긍정 훈련 △놀이·미술 치료 △진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교우관계의 어려움으로 우울증 증상까지 보였던 학생의 3일 과정이 끝난 뒤 자신의 마음을 자신과 부모님, 친구에게 표현하는 활동에서 ‘행복하고 싶어, 기뻐, 고마워, 친구여서 좋아, 미안해…'라며 진심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에서는 청소년수련관, 예술재단, 청계사 등과 협력해 ‘투게더 인성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마(마음을)더(더하는)스쿨 더불어숲학교’프로그램에서는 초·중학생 대상 △다도 △명상 △숲 체험 △풍경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통계청은 지난 2017년부터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통계청이 2023년 외국인 2만 명과 귀화허가자 5천 명을 대상으로 공통항목(기본항목, 고용, 구직경험, 교육, 소득과 소비, 한국어능력, 체류사항) · 특성항목(비전문취업(E-9) · 유학생(D-2, D-4-1, D-4-7))에 대해 집계한 현황 중 해외 송금 추이를 살펴본다. 2023년 5월 기준 외국인은 총1,430,000명 , 귀화허가자는 총51,000명이었다. (※21년 5월기준 외국인 1,332,000명 , 귀화허가자 49,000명) ▷ '외국인 ' 연간 해외 송금 횟수 ◁ 전체 (천명) 연간 해외 송금 횟수 송금하지않음 연 1~11회 연 12회 이상 2021.5. 1,332 175,824명 (13.2%) 295,704명 (22.2%) 860,472명 (64.6%) 2023.5. 1,430 173,030
다문화채널 김옥택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속 페달을 밟는다. 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2022년 9월 금융권에서 처음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이다. 중소,중견기업들은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 없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 △공급 △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우리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이하 무보)와 '수출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지원확대 포괄협약'을 맺고 잠재력이 우수한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를 발굴해 수출 확대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양사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과 무보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에게 △수출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수출채권 유동화 및 수출 안전망 공동지원 △정보 상호 제공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수출업을 영위하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들은 △무보 보증서를 통한 금융지원 △무보가 제공하는 국외기업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 △수출 단체보험 무료 가입 등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무역보험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K-콘텐츠 수출지원 프로그램 △원전 기자재 특례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