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지난 2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부이 꽝 후이 (Bui Quang Huy) 베트남 호치민공산청년단 제1서기와 면담을 가졌다. 호치민공산청년단은 베트남 청소년 운동의 정책·사업·방침 등을 기획하고 공산당과 정부 등에 청소년·아동 관련 지침 및 정책을 제안하는 기관으로, 각 지방과 대학에 610만여 명의 단원이 소속되어 있는 공산당 대중조직이다. 이번 면담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초청으로 방한(4.29~5.3) 중인 호치민공산청년단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면담에서 양측은 청년창업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 국가의 청년과 창업기업(스타트업)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기웅 차관은 청년창업사관학교, 국제적(글로벌)창업사관학교 등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창업기업(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청년과 스타트업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부이 꽝 후이 제1서기는 한국 정부의 청년창업 정책에 대한 소개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베트남 청년들이 한국으로 더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총상회(회장 추이주오)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박봉규 전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한중경제협력센터 고문), 권완근 한중경제협력센터 사무국장, 정해철 동원F&B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칭다오시총상회에서는 추이주오(崔作) 회장, 허원(何文) 청도부호문화과기여유유한공사 총경리, 왕다웨이(王大偉) 청도위다기계제조유한공사 대표, 비홍보(畢弘博) 청도신풍광업유한공사 대표, 쑹진첸(宋金泉) 청도쿠얼공정기술유한공사 대표, 리지민(李志敏) 청도루루농업장비유한공사 대표, 류위(劉宇) 칭다오시 남구 공상연합회 상무부주석, 비레이밍(畢雷鳴) 칭다오시 서해안신구 공상연합회 당조서기, 우징쥔(于敬軍) 칭다오 자오저우(胶州)시총상회 회장 등 12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양측은 한국과 칭다오시 경제계와의 협력 방안과 기업인 교류 등에 대해 토론했다. 권기식 회장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칭다오시 상공인의 대표기관인 칭다오시총상회와 경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5월 10일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을 개관한다.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76억원을 들여 장유다누림센터 3~4층에 연면적 1,228㎡ 규모로 조성해 정식 개관에 앞서 내달 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3층은 도서관, 4층은 생활문화센터로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통합 운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3층은 영어도서존, 일반도서존, VR체험존, 수유실 등이 있고 4층에는 문화공간, 전시공간, 북카페 등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은 픽처북, 팝업북, 챕터북 등 단계별 우수한 영어원서를 구비하고 전국 최초로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도서 검색부터 배송, 대출 반납, 도서관 이용과 시설 안내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을 구축했다. 또 AR동화와 VR체험, 율동과 대화를 하는 에듀봇, 책을 읽어주는 루카 등 다양한 놀이형 체험 로봇을 곳곳 배치해 자연스럽게 영어가 스며드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경용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이 드디어 문을 열게 됐다”며 “세계화 시대 국제 공용어인 영어를 기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봉남: 이하 경기도센터)는 일상적 나눔 활동으로 이웃과 소통을 돕는 ‘태어난 김에 이웃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적인 방식으로 나눔에 참여하며 이웃과의 소통을 확장하고 사회 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주제로 한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면서 이웃과 소통하거나(물품나눔),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거나(밥상나눔),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 편지나 문자를 보내고(안부나눔), 자원봉사 정보를 나누는 방식(정보나눔)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태어난 김에 이웃나눔’ 캠페인은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경기도센터의 ‘시민참여 공동 캠페인’의 일환이자 행정안전부의 ‘온기나눔 캠페인’과 연관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소중한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기도센터 권석필 센터장은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로 이웃과 온기를 나누고, 더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센터는 앞으로도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사회통합을 돕고자 하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인천광역시는 중국 시안시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간 4월 28일 저녁, 중국 단체관광객 인천 유치를 위해 인천관광공사(사장 백 현)와 함께 시안市와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인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펼쳤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평소 중국 기업·단체의 문화관광, 수학여행, 포상관광 등 기획유치를 적극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시안 방문은 중국의 방대한 단체관광객 수요를 선점하기위한 것으로, 유정복 시장은 시안市 문화여유국 관계자들과 한·중 여행사 대표, 현지 언론인들이 모인 유치협약 자리에서 “인천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다양한 문화유적이 존재하고, 수많은 아름다운 섬과 세계적인 문화 컨텐츠들을 보유한 역사문화관광도시”라며 “중국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이곳 시안에서 단체관광객 인천 유치에 협력하게 된 것을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환영하며 이 자리를 통해 인천의 관광 매력이 중국에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중국 단체관광 유치활동으로 약 8만 명의 단체관광객 유치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안市와의 우호협력 강화에도 힘을 쏟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알렉산드라 파파도풀루 그리스 외교부 차관을 만나 수원시와 그리스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지난 26일 인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알렉산드라 파파도풀루(Alexandra Papadopoulou) 차관과 에카테리니 루파스(Ekaternini Loupas) 주한 그리스 대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수원시는 15개국 20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그리스 도시와도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에카테리니 루파스 주한 그리스 대사는 “교류 협력 방안을 서한으로 보내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라 파파도풀루 차관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삼성전자 본사, 그리고 맛있는 갈비가 있는 수원을 방문해 즐겁다”며 “수원시 방문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리스 대표단은 오찬 후 플라잉수원을 체험하고, 스타필드 수원을 시찰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 대전지사(지사장 김정환 , 이하 ‘공제회’)와 대전광역시가족센터(센터장 김혜영, 이하 ‘가족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9일 14시~17시까지 진행하는 ‘온 가족 마음 편한 문화체험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마음 편하게 문화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세계 전통놀이 및 문화체험, 풍선 및 버블쇼, 레이저 퍼포먼스, 기념사진 인화본 및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 100명(건설근로자 가족 70명, 대전시민 가족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건설근로자는 네이버 설문조사 링크(https://naver.me/5nXxQsLa)를 통해, 대전시민은 가족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dj-998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제회 김정환 대전지사장은 “평소 육아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영유아 자녀 가족들이 하루만이라도 마음 편하게 행사를 즐겼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대전시 가족센터와 협업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가겠다”라고 밝혔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문화체육부(장관 유인촌)는 2024년 1~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약 340만 명이 한국을 찾아 코로나19 이후 분기 단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3월 방한 관광객은 약 15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월별 방문객 규모로도 최대이다. 이 중 3월 4주 한 주 간 방한 관광객은 약 33만 명으로, 2019년 대비 회복률 100.2%로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처음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3월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벚꽃 개화 등 볼거리가 늘어나는 계절적인 요인을 비롯해 일본과 미주, 유럽의 봄방학 기간으로 방한 여행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다. 더불어 이번 3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식 등 국제 행사 개최에 따라 일본, 미국 등 방한객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방문 외국인 관광객 월별 회복률 ('19년 동월 대비)◁ 올해 3월 방한 관광객은 149만 2천 명으로, ’19년 같은 기간 대비 97.1% 회복하며 코로나19 이후 월별 회복률 최고치를 돌파했다. 2024년 1분기 방한 관광객은 340만 3천 명으로 ’19년 1분기(384만 명) 대비 88.6% 회복해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회복률을 기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베트남에서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지역 가운데 하나인 동나이성과 우호교류의향서(LOI)를 교환하고, 경제통상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동나이성의 응우옌 홍 링 당서기, 응우옌 티 호앙 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12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교류의향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 농업,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2월 김영록 지사가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동나이성에 우호교류를 제안했고, 이번에 동나이성 대표단이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 교환으로 이어지게 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 간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실질적 상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동남부에 위치한 동나이성은 호치민을 비롯한 6개 광역 지방과 인접해 있어 교통·물류 중심지로 해외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투자 유망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해외투자기업 중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은 투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인 지난 27일 미국 풀턴 카운티(의장 롭 피츠) 대표단과 플러턴 시(부시장 프레드 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투자유치 정보 교류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턴 카운티(Fulton County)는 애틀랜타시를 포함 15개 시로 구성된 인구 100만의 조지아주 최대 카운티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과 조지아 주립대학을 비롯해 코카콜라와 델타항공 등 포춘지 500대 기업 중 18개 사의 본사가 위치한 경제 중심지이자 교육의 중심지이다. 또한 최근 기아 전기차 공장이 설립되고, 에스케이(SK)·한화 등 130여 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한 지역이기도 하다. 롭 피츠(Robb Pitts) 풀턴 카운티 의장은 “비비시(BBC)가 주목하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세계의 뛰어난 5대 도시’인 고양시에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방문하는 길에 보니 도시가 정말 깨끗하고 주변이 꽃들로 너무나 아름다워 왜 주목할 만한 곳인지 동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스(MICE)․문화․교통 등 지리적 강점이 있는 고양특례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8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인도네시아 공동체와 함께하는 ‘이둘 피트리(Idul Fitri)’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이둘 피트리는 라마단 달의 종료를 기념하는 축제로 ‘다시 성스럽게 되다’라는 뜻이다. 한 달 동안 금식한 이슬람교도들은 이날 새 옷을 입고 특별한 음식을 준비해 가족, 친구들과 나눠 먹으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내외국인이 함께한 가운데 의식행사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인 레옥과 밴드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공동체 회원들은 ‘안산의 길, 대한민국의 길’을 외치며 안산의 이민청 유치에 응원을 더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내국인은 “이둘 피트리 행사의 의미를 알고 인도네시아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국적과 인종이 살고 있는 상호문화 도시 안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며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두 함께 노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이민정책연구원(원장 우병렬)은 지난 22일 고려대학교 도서관(관장 윤인진)과 고려대학교 도서관에서 연구와 교육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이민정책과 국제이주 관련 선도적 연구·교육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민정책연구원은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이민정책연구원 발간물을 기증하고, 고려대학교 도서관은 이민정책연구원의 연구성과물을 보존하고 공유 및 확산하는 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규홍 이민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 현장에서 최신의 이민정책 연구를 선도하는 이민정책연구원의 연구성과가 고려대학교 학문 공동체에 빠르게 전파되어, 이민정책의 현장과 학문이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