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3월 3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 ‘해치버스’의 이용객수 분석을 실시한 결과, 운행 개시 1개월만에 승객 16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승객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치버스’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시 전략인 ‘펀(FUN) 디자인’을 대중교통에 적용한 사례로, 현재 녹색순환버스 01A번, 01B번 2개 노선에 적용돼 운행 중이다. 통째로 ‘해치’가 된 듯한 핑크 버스, 남산타워와 한옥마을, 광화문 등 서울 명소를 뛰노는 듯한 민트 버스까지 총 2종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해치버스 녹색순환버스 노선 ◁ ○ 01A번 :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 (기점)-충무로역-동대입구역-남산서울타워–남대문시장악세사리전문상가–청와대–경복궁–안국역–남인사마당-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 (종점) ○ 01B번 :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 (기점)-충무로역–동대입구역–국립극장-남산서울타워-남산도서관-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종점) 특히 ‘해치버스’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현장 호응이 높다. 어린이 및 가족 방문객들은 귀여운 해치버스를 직접 타기 위해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기도 하고, 남산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이주배경청소년의 한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오는 28일까지 14~24세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 ‘훈린(隣,이웃)정음’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수업은 한국어 이해 수준에 따라 자모반(11~12시), 초급1‧2반(13~16시), 중급반(14~16시), 단어1‧2반(16~17시)으로 구분되며,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학습실에서 평일 주 5일간 진행된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단어반이 추가됐으며, 매일 제공되는 단어를 암기하고 시험을 보면서 한국어 어휘력을 높일 수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정규 학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중 계속 모집하므로 수강하고 싶은 청소년은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로 전화(031-247-1324, 070-5105-8008)하거나,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상담과 레벨테스트를 거쳐 수강반이 배정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나 공교육을 받기 전인 이주배경청소년들도 수업을 신청해서 한국에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