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김지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해 "다문화가족도 엄연히 세금도 내고 국가의무를 짊어진 대힌민국 국민"이라며 "외국인이라는 개념과는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책이 뭉퉁그려져 있고 구체적이지 못하다며 "정책방향과 (지원책에 대한) 초점을 달리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이라는 표현은 옳지 못하다"며 "그분들이 우리보다 표현 등이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다해서 외국인이라는 인식은 잘못됐다"며 이같이 강조한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 여성정책관이 보고한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정착 지원 ‘어울림 사업’에 대해 보고받은 즉시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정착 지원 이라는 문구부터 문제삼았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사이에 들어간 · 자체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동일시 하는 시각이라는 것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1일 제39대 충남도지사 취임식에 노인, 농어민, 경제인, 다문화가정, 여성, 의료인, 장애인, 청년대표 8명을 특별초청하는 등 평소 다문화가족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자신의 주소지를 뺀 도내
[다문화채널=김지우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9일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오감만족, 재미가득 안산’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9개국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안산에 대한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역사적으로 안산의 모태라 할 수 있는 안산읍성 및 관아터 견학을 시작으로 안산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장소를 함께 체험하며 ‘제2의 고향’인 안산의 새로움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주민은 “이번 문화체험으로 안산의 구석구석 다양한 모습을 알고 싶어지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의 다채로움과 재미를 찾아가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안산에 대한 새로움을 발견하고 함께 사는 정을 더욱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채널=김지우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 군자새마을금고(이사장 이상기)로부터 쌀30포(10kg)를 기탁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군자새마을금고는 매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쌀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다문화가정에 쌀과 세탁기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상기 이사장은 “우리나라에 이주해 힘겹게 살아가는 다문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시는 군자새마을금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설을 맞아 소외된 다문화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다문화채널=김지우 기자] 법무부는 외국인들의 국내 체류와 정착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비자정보가 담긴 지침서인 ‘맞춤형 체류 길잡이’(이하 ‘비자 내비게이터’)를 전자책 형태로 제작·배포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그간 법무부는 내·외국인들에게 비자 및 체류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 콜센터), 하이코리아 홈페이지(www.hikorea.go.kr)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운영해 오고 있었으나, 외국인 등으로부터 여전히 대한민국 비자정보에 대해 쉽게 알지 못하여 불편하고, 비자종류도 많아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비자 내비게이터’는 비자의 종류(37개), 취업 가능범위, 체류 시부터 영주자격 취득 시까지 과정, 민원 신청방법, 자주 묻는 질문, 주요 상담사례와 함께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각종 신고 의무사항 및 주요 법 위반사례 등이 수록되어 있어 외국인에게 국내 체류과정에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법무부의 설명이다. ▲맞춤형체류 길라잡이 이용방법 법무부는 ’22년 10월에 우선 동포들을 위한 맞춤형 지침서인 ‘동포 맞춤형 길라잡이’를 전자책 형태(한국어, 영어)로 제작·배포, 동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