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정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제15회 안산시 다문화시민대상'을 수상할 수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구청장이나 동장, 기업체 및 외국인지원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통해 지난 3월 후보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이후 총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다문화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5개 부문에서 수상자 5인을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외국인노동자 니말(스리랑카), 결혼이민자 친다봉(라오스), 다문화사회통합공로자 국중길(대한민국), 문화 부문 텐 타마라(러시아), 지역경제 카드카간 샴(대한민국, 네팔 귀화자)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의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식은 2024년도 세계인의 날인 다음 달 18일 진행된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등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해 온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그러면서 “안산시 발전에 기여한 많은 외국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5월 10일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을 개관한다.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76억원을 들여 장유다누림센터 3~4층에 연면적 1,228㎡ 규모로 조성해 정식 개관에 앞서 내달 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3층은 도서관, 4층은 생활문화센터로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통합 운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3층은 영어도서존, 일반도서존, VR체험존, 수유실 등이 있고 4층에는 문화공간, 전시공간, 북카페 등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은 픽처북, 팝업북, 챕터북 등 단계별 우수한 영어원서를 구비하고 전국 최초로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도서 검색부터 배송, 대출 반납, 도서관 이용과 시설 안내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을 구축했다. 또 AR동화와 VR체험, 율동과 대화를 하는 에듀봇, 책을 읽어주는 루카 등 다양한 놀이형 체험 로봇을 곳곳 배치해 자연스럽게 영어가 스며드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경용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김해어린이영어도서관이 드디어 문을 열게 됐다”며 “세계화 시대 국제 공용어인 영어를 기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산업 행사인 ‘카자흐스탄 국제의료관광박람회(KITF·Kazakhstan International Tourism Fair) 2024’에 10회 연속 참가해 도내 우수 의료기관을 알렸다. 지난 24~26일까지 3일간 개최된 'KITF 2024' 는 카자흐스탄 경제 중심지인 알마티시 아타켄트(Atakent)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인접국인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및 터키 등 유럽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경기도 의료 홍보관은 박람회장안에 ‘한국에서의 치료’를 주제로 부스를 꾸렸다. 도는 코로나19로 박람회 사업이 일시 중단된 2020~2022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10회 연속 참가했다. 박람회 사업에는 도내 의료기관 11개소가 참여해 경기도 의료기술을 알렸다. ▷경기도 참여 11개소(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원장 김희열), 아주대학교병원(원장 박준성), 고려대학교안산병원(원장 권순영),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원장 문종호),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원장 한창훈), 지샘병원(원장 강제구),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연휴가 시작된 4일, 일산호수공원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겸 고양특례시장 이동환)를 찾은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방문객들은 야외 전시장에서 9가지 테마의 정원과 플라워마켓을, 실내 전시장에서는 플라워그랑프리 작품, 희귀식물 페어를 관람하고 식물을 구입하며 연휴를 즐기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실내외 전시가 계속되며 5일과 6일 비가 올 경우 SNS 방문인증후기를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꽃전시관부터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다양한 실내외 전시공간을 조성했다. 국내외 화훼 트렌드를 담은 실내 전시관은 화훼교류관, 화훼산업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훼교류관에서는 고양플라워그랑프리 경연작품, 해외 희귀식물, 국내외 신품종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화훼산업관에서는 대한민국 화훼 작품, 생산자, 업체 부스를 연출해 국내 화훼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팀장 강형숙)는 해외유학 경험이 있거나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관을 현장에 배치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민원 106건을 해결하는 등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경 중국 국적의 관광객 A씨가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에 방문해 한글로 쓴 쪽지를 경찰관들에게 건넸다. 쪽지에는 ‘공항에서 13일 저녁 11시 30분쯤 택시승강장에서 함덕(ㅇㅇㅇ호텔)로 오는 택시 탑승, 택시비 20,000원을 200,000원으로 결제(현금), 꼭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ㅜ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결과, 공항에서 함덕으로 가는 택시를 탑승했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2만 원의 택시비를 지급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20만 원을 지급한 사실을 알게 돼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를 찾아오게 됐다. 자치경찰단은 중국어 특채 경찰관의 통역으로 택시 탑승시간, 장소 등 전반적인 경위를 파악하여 최종적으로 택시운전자와 연락해 과다 지불된 금액을 관광객에게 돌려드렸다. 중국 국적의 관광객 B씨는 택시에 휴대전화를 두고 내린 사실을 출국시간이 임박한 상황에서 뒤늦게 알고 자치경찰단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이민정책연구원(원장 우병렬)은 지난 22일 고려대학교 도서관(관장 윤인진)과 고려대학교 도서관에서 연구와 교육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이민정책과 국제이주 관련 선도적 연구·교육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민정책연구원은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이민정책연구원 발간물을 기증하고, 고려대학교 도서관은 이민정책연구원의 연구성과물을 보존하고 공유 및 확산하는 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규홍 이민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 현장에서 최신의 이민정책 연구를 선도하는 이민정책연구원의 연구성과가 고려대학교 학문 공동체에 빠르게 전파되어, 이민정책의 현장과 학문이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LG전자는 세트 기술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현지시간 24일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이다. ‘리인벤트 투게더(Reinvent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1,000제곱미터(㎡)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LG전자는 거래선, 파트너사와 상담 및 미팅을 진행하고 콘텐츠 사업, 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지역 맞춤형 신제품과 독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자격증 취득비 지원 신설, 인턴십 지원 확대 등 취업 지원정책을 강화한다. 우선 ‘북한이탈주민 취업교육비’를 신설한다.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등 국가자격증 취득 시 1인당 100만 원 한도 내 실비 지원을 한다. 2024년 5월 이후 교육 수료 및 자격증을 취득한 북한이탈주민이 지원 대상이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 교육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취업 교육에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20만 원의 훈련 수당도 지급된다. 북한이탈주민 인턴십 지원사업은 기존 3개월이었던 인턴십 지원기간을 6개월로 연장했으며, 인턴지원금도 당초 12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증액했다. ▷ 작년 대비 달라진 점 ◁ 북한이탈주민 인턴십 지원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정규직 취업 전에 직장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먼저 사전상담을 통해 사업체와 인턴을 연계하고 인턴을 채용한 기업과 북한이탈주민 모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북한이탈주민 취업에 대한 자세한 사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외국인 근로자(E-9, H-2) 고용사업장을 직접 찾아 체류 관리를 지원하는 현장 컨설팅을 ‘24년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지방노동관서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지방노동관서(외국인팀)와 인력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인사·노무 전문가인 공인노무사가 힘을 합쳐 합동으로 진행하며, 고용허가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관리 법령 및 제도 안내, 임금 등 근로조건, 안전보건 관리체계 진단 등 노동행정 및 고용허가제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입국초기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고용허가 최초 발급 사업장 등 외국인 근로자의 적응이 필요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언어(통역)소통·사업장 갈등(애로) 해소 등 안정적 체류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컨설팅을 희망하는 외국인근로자(E-9, H-2) 고용사업장은 전국 지방노동관서(지역협력과 외국인팀)로 문의·신청할 수 있고, 컨설팅을 신청한 사업장 중 입국 3개월 이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등 지원 필요성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김은철 국제협력관은 “소규모 영세사업장이 많은 고용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대통령 특사로서 카메룬을 방문 중인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지난 30일 조셉 디옹 은구트 (Joseph Dion Ngute) 총리를 예방하고, 페르디난드 응고 응고(Ferdinand Ngoh Ngoh) 대통령 비서실장 및 오마르 친문(Oumarou Chinmoun) 외교장관 대리와 면담을 가졌다. 강 차관은 작년 11월 우리 국무총리의 카메룬 방문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가 ICT 및 보건, 농업, 직업훈련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양국의 우호협력관계가 다방면에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올해 6월 4~5일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 실질 협력을 획기적으로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설명하고, 카메룬측의 참석과 지지를 요청했다. 디옹 은구트 총리는 폴 비야 대통령을 대신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 파견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디옹 은구트 총리는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발전 모델로서, KOICA를 중심으로 보건, 교육, 농업 등 주요 협력 분야에서 가시적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올해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을 한층 더 강화한다. 지난 26일 남구 노대동에서 ‘남구 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 개관식’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서임석 시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 남구 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20년 ‘여성가족부 생활SOC복합화 가족센터 건립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3개소(동·남·광산구) 중 한 곳이다. 이 센터에는 공동육아와 돌봄 지원을 하는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저소득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자활센터’ 등이 들어섰다. 광주시는 ‘생활SOC 복합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5년간 총 사업비 110억원(국비 45억원, 시비 22억5000만원, 구비 42억5000만원)을 투입 △동구 가족센터(학동 행정복합센터) △남구 가족사랑나눔센터(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 △광산구 희망플러스가족센터(송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3개 가족센터 건립한다. 올해는 남구가족센터 이어 5월 광산구가족센터의 문을 연다. 광주시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 접수를 5월 2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이들의 학업 및 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중 한국 국적 7~18세(2006.1.1.~2017.12.31.) 자녀이며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포함된다. 지원은 연 초등 40만원, 중등 50만원, 고등 60만원이다. 특히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9월 30일까지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경주시 가족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육활동비 지급은 신청 시기에 따라 7월(5~6월 신청), 9월(7~8월 신청), 10월(9월 신청)에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맞춤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들의 사회 통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자녀가 인재로 성장 할 수